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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경상북도 구미시에 있는 ‘구미 대둔사 대웅전(龜尾 大芚寺 大雄殿)’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1945호로 지정했다. 구미 대둔사는 구미시 옥성면의 복우산 동쪽 중턱에 남북으로 길게 대지를 조성해 자리한 사찰로 신라 눌지왕 30년(446년) 아도화상(阿度和尙)이 창건했다고 전해지고 있다.창건 후 고려 고종 18년(1231년) 몽골족의 침략으로 불타버린 것을 충렬왕의 아들 왕소군(王小君)이 출가해 다시 세웠고, 그 후 선조 39년(1606년)에 사명대사 유정(四溟大師 惟政)이 중건하여 승군(僧軍)을 주둔시켰다.현재의 사역은 원래 대둔사의 암자인 청련암(靑蓮庵) 자리이며, 현재 자리에서 서남쪽 약 300m 지점에 대둔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7.11.2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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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소장 김삼기)는 금관가야 추정왕궁지로 알려진 ‘김해 봉황동 유적(사적 제2호)’에 대한 최신 발굴조사 성과를 오는 22일 오후 2시에 발굴현장에서 공개한다. 김해 봉황동 유적과 주변 일대에서는 지금까지 70여 차례의 발굴조사를 통해 주거지, 고상건물지(기둥을 세워 높여 지은 건물 터), 토성, 접안시설 등 다양한 유구가 확인됐다.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기존의 조사 성과와 ‘김해군읍지(金海郡邑誌)’의 수로왕궁터 기록을 근거로, 금관가야 중심세력의 실체를 찾고, 그 실증적 자료 확보를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김해 봉황동 유적 내의 추정왕궁지에 대한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올해 3월부터 시행한 2017년도 발굴조사에서는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7.11.2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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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인쇄문화의 ‘꽃'인 동아시아의 고판화 가치를 체계적으로 연구·보존하기 위한 '세계 고판화 연구보존협의회'는 지난 해 5월 30일 발족했다. 이 단체를 발족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세계고판화 연구보존협의회 회장인 명주사 고판화박물관 한선학 관장이 올 해에도 한국 고판화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세계 속에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지난 2017년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사업으로 11월 9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제9차 해외 고판화 답사를 통해 다양한 베트남 고판화의 유명한 소장처를 방문해, 조사연구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 전통 인쇄문화의 발전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 속에 한국의 우수한 인쇄문화를 알리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7.11.2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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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연수)은 나주오씨 대종회(회장 오근성)가 소장한 보물 제1190호 오자치 초상(吳自治肖像, 보물)을 기증받고 16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기증식을 개최한다. 기증식에서는 보존처리가 완료된 오자치 초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오자치 초상은 나주오씨 대종회에서 2003년부터 궁중유물전시관(국립고궁박물관 전신)에 맡겨 보관하다가 2015년 8월부터 올해 6월 말까지 약 2년여에 걸쳐 전면적인 보존처리를 했다.나주오씨 대종회에서는 귀중한 보물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항구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국립고궁박물관에 기증하기로 했다. 초상화의 주인공인 오자치(생몰년 미상)는 본관이 나주(羅州)로, 조선 전기의 무신이다.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7.11.1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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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사적 제397호 '강진 전라병영성' 성 외부 해자지역에서 해자(垓字,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성 밖을 둘러 파서 못으로 만든 곳)와 다수의 함정(陷穽) 유구가 확인됐다. 올해로 축성 600년을 맞이한 강진 전라병영성은 조선 태종 17년(1417년)에 당시 병마도절제사 마천목(馬天牧, 1358~1431) 장군이 쌓아 올렸다.고종 32년(1895년) 갑오경장 전까지 전라도와 제주도의 53주 6진을 총괄한 육군 총 지휘부였던 곳으로, 본래 광산현(현재 광주광역시)에 설치되어 있던 것을 옮겨 설치한 것이다.강진 전라병영성은 1999년 3월부터 2008년 7월까지 6차례에 걸쳐 성벽과 문지에 대한 발굴조사를 시행하여 4개의 문지와 8개의 치성,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7.11.1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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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한국인의 정체성이 그대로 깃들어 있는 공동체 음식문화 ‘김치 담그기’를 국가무형문화재 제133호로 지정했다. ‘김치 담그기’는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김장문화’보다 폭넓은 개념으로, 각 지역의 특색 있는 김치와 그 문화도 함께 포함하고 있다.김치 담그기는 한국사회에서 지역적, 사회적, 경제적 차이를 넘어 대한민국 국민 전체가 공동체로 참여하는 일상적이고 반복적인 문화로, 김치는 한국인의 식사에서는 빠질 수 없는 음식이며, 국제적으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 중의 하나로 자리매김했다.▲역사적으로 상당기간 한국문화의 중요한 구성요소라는 점 ▲협동과 나눔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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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7.11.1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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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해외로 도난됐던 '옥천사 나한상'이 미국 경매시장에 출품됐다가 한국으로 환수된다. 문화재청(청장 김종진)과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설정스님)은 미국 경매시장에 출품되어 경매가 이루어질 뻔했던 ‘옥천사 나한상’이 도난 불교문화재라는 사실을 근거로 경매를 철회시키고, 해당 경매사와도 원만한 협상을 마무리해 이달 중으로 무사히 국내에 들여올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국내로 환수되는 나한상은 경남 고성군의 옥천사 나한전에 모셔졌던 16존의 나한상 중 하나로, 1988년 1월에 7존이 한꺼번에 도난당한 이후 약 30여 년 만에 제자리를 찾게 되는 5번째 존이다.나한은 아라한(阿羅漢)의 준말로, 온갖 번뇌를 끊고 궁극적으로 깨달음을 얻어 세상 사람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7.11.1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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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이코노미톡뉴스] 천안 성거산 위례성(충청남도 기념물 제148호)에 있는 용샘(물웅덩이) 발굴조사 중에 백제 시대의 목곽고(木槨庫)가 확인됐다. 이 목곽고는 백제 시대에 처음 조성된 이후 통일신라 시대를 거쳐 고려 시대, 조선 시대에 이르기까지 석축우물로 개축이 되면서 사용됐던 것으로 판단된다.이번에 확인된 목곽고는 평면의 사각 형태로 가로 550cm, 세로 545cm, 깊이 약 180cm의 크기로, 대전 월평동산성에서 나온 목곽고(520×521cm) 등 기존에 발견된 백제 시대 목곽고보다도 규모가 큰 편이다. 현재까지 발견된 백제 시대 목곽고 중에서는 국내 최대급 규모로 확인된다.바닥에는 목재를 격자 형태로 결구(結構)하여 3×3칸의 규모로 조성되었다.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7.11.13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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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영양 한양조씨 사월 종택’을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 예고했다.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 예고된 ‘영양 한양조씨 사월 종택’은 영양에 처음 입향(入鄕)한 조원(趙源, 1511~?)의 손자 조임(趙任, 1573~1644)이 1602년 건립한 것으로 전해진다.북쪽의 야산을 뒤로 하고 남쪽으로는 반변천(半邊川)과 농경지를 바라보고 있는 배산임수(背山臨水)의 형국을 이룬다. 고택은 ‘ㅁ’자형 본채와 왼쪽의 방앗간채, 오른쪽 뒷면에 별도의 영역을 이룬 사당으로 구성된다.주목할 점은 본채는 경북지역 상류 주택의 보편적인 특징으로 보이는 ‘ㅁ’자형의 공간구성을 취하고 있으나, 사랑채는 ‘ㅁ’자형의 바깥에 자리한 점이다.이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7.11.0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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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국내 유일의 전국 규모 목판화 공모전인 '제5회 원주 전통판화 공모전'이 11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작품 접수를 진행한다. 국내 유일의 판화 박물관인 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이 진행하는 목판화 공모전은 문화재청에서 실시하는 '2017 생생문화재 사업'의 일환이다.공모분야는 전통판화, 창작판화, 생활판화 분야에 걸쳐 작품 공모를 진행하며 전통, 비전통, 작가·비작가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특히 생활판화 분야에서는 고판화박물관이 운영하는 생생문화재사업인 전통판화학교 수강생들과 문화부 ‘박물관 길위의 인문학’프로그램 참여자, 고인쇄문화체험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이 일반인들과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대상에 문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7.11.0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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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인 칼럼 @이코노미톡뉴스(이톡뉴스)] 조선이 개국한 지 2백년이 지나면서 정치적 안정을 바탕으로 문화의 수준이 크게 향상되었다. 퇴계 이황과 율곡 이이라는 걸출한 학자가 배출되어 성리학은 완숙단계에 접어들고, 두 분의 이론은 그들의 제자들에 이어지면서 심학(心學)의 체계가 이루어지고 예학(禮學)으로 더욱 심화되어 발전되었다. 그러나 학문의 분화와 전개는 동시에 정치적 입장에 따라 당파의 형성을 초래하였고 때때로 국론이 분열되는 상황으로 치닫기도 하였다. 선조에서 광해군을 거쳐 인조에 이르기까지 학문의 꽃은 만발하면서도 왜란과 호란 그리고 인조반정이라는 정변으로 내우외환이 겹치면서 국가적 위기를 맞게 된 것이다. 이 시대에 기라성같은 학자들이 등장하는데 한문학에서도 당대를 풍미한 문장가로서 이른바 월상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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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인 서울문화사학회 전문위원
2017.11.0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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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월산민속학술상운영위원회(위원장 최인학 崔仁鶴)는 금년도 제14회 월산민속학술상 저술상 부문 수상자로 박진태(朴鎭泰: 대구대학교 명예교수)와 학위논문상 부문 수상자로 심일종(沈一鐘: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을 각각 선정했다. 월산민속학상은 월산(月山) 임동권(任東權)박사의 뜻을 받들어 민속학 발전에 기여한 저서를 집필한 학자에게 ‘저술상’과 석사 또는 박사학위로 우수한 논문을 집필한 연구자에게 ‘학위논문상’이 각각 수여된다.‘저술상’ 수상자인 박진태교수는 민속학자로서 연희분야의 구조와 역사성을 밝히는데 기여한 바 있다.그의 ‘한국 탈놀이의 미학’(2014, 태학사)은 탈춤의 언어·춤·놀이 등을 미학의 이론으로 정립한 것이다. 탈춤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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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7.10.3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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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으로 ‘조선왕실 어보와 어책’, ‘국채보상운동기록물’, ‘조선통신사기록물’이 등재됐다고 31일 확인했다.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3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 International Advisory Committee of the UNESCO Memory of the World)는 최종 심사를 통과한 기록유산들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할 것을 유네스코(UNESCO, 사무총장 이리나 보코바)에 권고했으며,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권고를 받아들여 등재를 확정했다.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 확정된 ‘조선왕실 어보와 어책’은 조선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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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7.10.3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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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의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사업으로 펼쳐진 ‘제 8회 원주 세계 고판화문화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베트남의 학자들과 장인 20여명과, 유럽에서 방문한 인쇄박물관장 10여명을 비롯해 국내외 전문가 100여명과 학생 시민 등 2,000여명 에게 ‘동양명품 고판화특별전’과 ‘동양판화특별전’ 그리고 ‘동양 전통판화시연회’, ‘세계고판화국제학술대회’로 진행됐다.특히 200년 전통의 중국 천진 의성영화점과 베트남 김황판화협회와 교류 협정을 맺는 성과를 도출하기도 했다.원주세계고판화문화제는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으로 펼쳐지는 ‘목판본 삽화를 활용한 전통판화학교’의 핵심사업이다.20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7.10.3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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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정선 필 해악전신첩’ 등 11건을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정선 필 해악전신첩(鄭敾 筆 海嶽傳神帖)’은 1747년 진경산수화(眞景山水畵)의 대가 겸재 정선(謙齋 鄭敾, 1676~1759)이 금강산 경치를 21폭에 담아낸 화첩이다.보물 제1875호로 지정된 정선의 ‘풍악도첩’과 더불어 18세기 금강산 그림을 대표할 만한 학술적․예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작품이다.정선 필 경교명승첩(鄭敾 筆 京郊名勝帖)」은 1741년 그리기 시작해서 정선이 사망한 1759년 경 완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화첩으로, 서울 근교와 한강 변의 명승지를 담은 진경산수화이다.정선이 교류한 조선후기 대표 시인 이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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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7.10.2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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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서울 도봉구 '도봉서원(道峯書院)' 하층 발굴현장에서 영국사 혜거국사비(慧炬國師碑)의 비편(길이 62㎝, 폭 52㎝, 두께 20㎝) 실물이 발견됐다. 그동안 탁본의 일부인 88자만 전해지던 비편에는 총 281자가 새겨져있는데, 이중 256자의 해독에 성공하면서, 이제까지 학계에서 혼동해왔던 영국사의 정확한 위치와 건립 시기를 분명히 알아냈고, 다른 동명이인이 있어 헷갈리던 혜거국사의 정확한 법명도 알아냈다.서울시기념물 제28호로 지정되어 있는 도봉서원은 선조 6년(1573년) 정암 조광조(靜庵 趙光祖, 1482~1519년)를 추존하기 위해 옛 영국사(寧國寺)의 터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던 곳으로, 임진왜란 때 불탔다가 1608년 중건된 후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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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7.10.2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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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설악산 천연보호구역 내 설치를 진행하려던 오색 케이블카 설치 현상변경에 대한 심의가 부결됐다. 25일 열린 문화재위원회 천연기념물분과 회의에서 설악산 천연보호구역(천연기념물 제171호) 내 오색삭도 설치 현상변경에 대한 심의 결과, 2016년 제12차 문화재위원회(12.28.)의 부결사유와 마찬가지로 오색삭도 설치와 운영이 문화재에 영향이 크다는 것을 재확인했다.다만,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행정심판 재결의 기속력에 따라 동일한 사유로 같은 내용의 처분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문화재청에서 행정심판법에 따라 행정처분 시 저감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7.10.2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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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조선내화주식회사 구 목포공장’과 ‘문경 가은양조장’ 등 근대산업유산 2건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이번에 등록 예고된 ‘조선내화주식회사 구 목포공장’은 1938년에 최초로 건립되었으며 1947년 지금의 조선내화주식회사를 설립하면서 이후 건물 규모가 커졌다.1997년 공장이 가동 중지되며 폐쇄가 될 때까지 철제생산에 필요한 내화벽돌 등 다양한 내화물을 생산하던 산업시설이다.한국의 산업발전사에서 철강 산업의 발전 속도가 급격하게 진전되던 시기에 꼭 필요했던 내화재의 생산시설로서 현재 드물게 남아 있는 유산이며 특히, 원료의 반입에서부터 분쇄, 혼합, 성형, 건조, 소성(燒成) 등 생산과정의 전 공정과 현대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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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7.10.2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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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문화재청 세종대왕유적관리소(소장 류근식)는 오는 11월 1일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 여주 영릉(英陵, 세종대왕릉)의 관람을 일부 제한한다. 관람 일부 제한 시행은 조선왕릉이 세계유산에 등재됨에 따라 세종대왕릉(英陵)과 효종대왕릉(寧陵)의 옛 모습을 되찾기 위한 정비사업을 진행하면서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공사에 따른 관람객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관람 제한 구역은 세종대왕릉 전역이다. 다만, 세종대왕릉 봉분이 있는 능침구역은 참배를 원하는 관람객을 위해 효종대왕릉과 세종대왕릉을 연결하는 산책로인 ‘왕의 숲길’을 통해 개방한다.참고로 ‘왕의 숲길’을 이용해 참배할 경우 걸어서 40분 정도가 소요된다. 또한, 세종대왕역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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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7.10.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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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서양인의 기록에 나타난 옛 조선이 모습을 통해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는 전시 '서양인이 그린 우리 땅, 우리 삶'전이 10월 27일부터 경희대학교 혜정박물관 제2전시실에서 개최된다.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과 경희대학교 혜정박물관(관장 황주호)이 K-museum 공동기획전으로 꾸린 전시에는 서양 최초의 한국 전도인 '조선왕국전도', 개항기 조선의 사회상을 엿볼 수 있는 맥켄지의 기록, 헤르만 산더의 사진과 보고서, 베네딕도 수도회 신부인 베버가 촬영한 영상물 등 각종 기록과 함께 왕실의 의사였던 호러스 알렌이 사용했던 '반짇고리', '고종황제 하사 족자'등 130여 점을 볼 수 있다.서양인의 기록에서 우리나라가 등장하기 시작한 13세기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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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7.10.23 1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