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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2월호]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라“김영평 고대 행정학과 교수 원자력 ‘모르는 게 병’고려대학교 행정학과 김영평 교수는 ‘원자력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 증진방안’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사람들이 원자력을 수용하지 않는 결정적인 요인이 무엇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적 방안과 해결책은 무엇인가에 대해 주제 발표했다. 첫째, 원자력을 이야기하면 부정부패, 독재 등이 떠오르고 이러한 부정적 이미지가 불식되지 못한 점, 정책추진 과정에 일반인의 참여가 제한되고 정보공개가 미흡해 일반대중이 원자력에 대해 거리감을 가지고 있다는 점 등 원자력기술 특성으로 인한 괴리가 그것이다. 둘째는 일반대중의 특성으로 인한 괴리다. 일반대중은 원자력을 모르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원자력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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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2010.04.0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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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2월호] 대화와 보상으로 부지선정최연홍 서울시립대 도시과학대학원 교수 커뮤니케이션능력 상실한 정부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원 최연홍 교수는 “원자력의 혜택을 받고 있으면서 거기서 나오는 폐기물처리장은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태도는 옳지 않다. 에너지 자원의 빈곤국인 한국이 원자력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수용해야 한다”는 말을 시작으로 ‘원자력시설 부지선정과정의 갈등과 해소방안’에 대해 주제발표했다. 최 교수에 따르면 세계 어느 나라도 고준위 폐기물의 영구 처분장을 건설하지 못하고 입지조사 단계에 머물러 있다. 우리나라도 원자력발전소에 폐기물을 잠정적으로 처리하고 있고 고준위폐기물은 영구처분보다 그 전단계인 중간저장을 모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80년대 중반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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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2010.04.0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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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2월호] 폐기물처리 남의 일 아니다송명재 원자력환경기술연구소 개발실장 원자력발전, 전력 43%담당 현재 16기의 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오는 전력이 우리나라 전체 전력의 43%를 점유하고 있을 정도로 원자력발전은 주요한 에너지원이다. ??사람의 몸은 물론 가정, 사무실, 공장에서 ‘쓰레기’가 나오는 것처럼 원자력발전소에서도 쓰레기가 나오는데 그것이 바로 폐기물이다. 대부분 방사능의 세기가 낮은 중저준위폐기물은 원자력발전소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쓴 종이수건, 작업복, 장갑, 바닥의 세탁수, 각종 교체부품 같은 것들로 철제드럼에 넣어 원자력발전소내 저장고에 보관, 관리되고 있다. 원전부지내 저장고의 저장총량은 약 10만드럼이고 울진 원자력발전소의 경우 2천8년이면 저장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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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2010.04.0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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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2월호] [원로회고③] 온통 세상이 변했구려... 마카오 신사와 문화인들鐵(철)의 삼각지 백병전 속에 朴仁秀(박인수) 댄스 여대생 농락 글 / 尹能善(윤능선 (주)미래사회연구원 회장) 休戰(휴전)협정 무렵의 영국제 신사 임시수도 피난시절의 3년은 어렵고 괴로운 시기라 10년은 된 듯 싶다.그래서 한 회를 더 이 시절의 추억을 더듬어 볼까 한다. 52년경 6·25 전쟁 중 가장 치열했던 철의 삼각지대 전투가 소강상태를 이루었다. 그러나 53년(휴전성립은 7월 27일) 휴전회담이 무르익어 가자 촌토를 뺏기지 않으려는 휴전선 일대의 공방전으로 혈전이 계속되었다.하지만 후방에서는 차츰 휴전을 앞둔 안도감으로 사람의 마음이 다소 느긋한 감이 없지 않았다. 부산 번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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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2010.04.0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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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2월호] [세무상담②] 교회와 고아원도 세금내라 글/ 鄭大鎭(정대진 세무사) 위기맞은 기독교 재산관리 1998년 12월 28일 국회는 조세특례제한법을 제정하였다. 이법 제82조에 2천년 12월 31일까지 사회복지법인(고아원, 양노원 등), 종교법인(교회, 사찰 등), 한국보훈복지공단(원로병원), 한국갱생보호공단(출감자 보호시설), 공익법인(초중고, 대학교) 정신보건법의 사회복지법인(정신병원)은 그 목적에 3년이상 사용하고 고유목적사업에 사용하기 위하여 양도하였을 때 특별부가세를 면제한다. 다만 면제신청자에 한한다. 그러나 그 고유목적사업에 사용하지 아니한때에는 특별부가세를 추징한다.2천1년 1월 1일부터 위 비영리법인에게 특별부가세를 과세한다. 199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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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2010.03.3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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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2월호] 건강하게 오래살기 글 李元魯(이원로 성대의대교수,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많은 사람이 오래 살기를 바란다. 다만 오래 사는 것 보다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 값지다 하겠다. 우리나라도 평균 수명이 계속 증가 추세에 있어 요즘에는 80세를 넘기지 못하고 세상을 하직하면 뭔가 손해를 본 것으로 여긴다. 금세기는 고령 인구가 급증하여 인구의 각 연령층이 균등히 분포되는 정방형 인구분포 사회가 될 것이 자명하다.그렇다면 인간의 평균 수명과 최고 연령이 몇 살까지 늘어날 지에 대해 궁금증이 없을 수 없다. 대체로 의학자들은 앞으로 암을 완전히 퇴치할 경우 평균 수명 85세, 수명의 한계를 1백20세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물론 게놈 프로젝트가 완성되어 유전자 조작과 치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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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2010.03.3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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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2월호] 만성피로(慢性疲勞) 글 李雄楨(이웅정 덕화당한의원원장) 만성피로는 증상이다. 증상은 환자가 자각하는 각종 이상한 감각이나, 인체의 각종 변화의 외면적인 표현이다. 따라서 피로는 정신적, 육체적인 피로를 말하는데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피로와 권태감은 만성피로의 주증상이다.만성피로와 함께 근육이 야위어서 체중이 이상감소하는 경우는 영양불양이나 과도한 정신적 자극에 의하여 비위의 소화기능이 손상되어 발생하는 것과 기혈양허와 같이 과로나 병후의 저항력 약화로 기혈의 순환이 부족하여 발생하기도 한다. 이밖에 장기간 호흡기 질환으로 폐의 기능이 손상되어 여위면서 마른 기침과 일정한 시간에 발열과 함께 얼굴이 붉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야윈다고 단정적으로 모두 허약으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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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2010.03.3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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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1월호] 아름다운 당신자랑스런 한국인입니다 한국인 최초의 노벨상 축하물결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소식이 국가적 축제분위기를 돋구었다.한국인 최초의 수상으로 마침내 한국인이 평화상 수상 국민이 되었다. 자랑스런 축제에 흥분치 않을 수 없고 잔치가 따르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LG그룹과 삼성그룹이 기민하고 예민했다.“당신은 자랑스런 한국인입니다”“7천만의 가슴에 영원히 기억될 소중한 상입니다”신문광고가 “자랑스런 한국인”이라고 표제를 달았지만 실로 김 대통령은 자랑스런 한국인으로, 자랑스런 세계인이 되었다. 신문과 방송이 DJ의 노벨평화상을 크게 보도한 것은 뉴스의 가치였다. 축제가 열리고 축하광고가 잇따른 것도 뉴스였다.6·15 남북선언의 한쪽 당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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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2010.03.2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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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1월호] [IMF 개혁을 평가한다] 수혜자와 피해자로 양분첫 수확자는 IMF와 정부 DJ는 경제재건 YS는 파산JP, TJ는 정치적 자산 감소 글/ 裵秉烋(배병휴) 대표 편집위원 IMF 개혁성과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외환위기를 말끔히 수습한 성과로 IMF를 조기졸업할 수 있었으니 성공이다. 그렇지만 개혁의 성과가 어디에 반영되고 있느냐고 물으면 대답이 궁색해진다. 개혁의 득실이 문제이고 빛과 그림자로 구분되는 성과의 배분이 또한 문제이다. 아직 개혁은 끝나지 않았고 성공했다고 평가할 것도 많지 않다. 그렇지만 IMF에 의한 한국경제 개혁의 빛을 누리는 사람과 그림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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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2010.03.2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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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1월호] 돈 없이는 못 살아 글/ 김동길(연세대 명예교수, 태평양위원회 이사장) 나라밖으로 길을 떠난 사람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여권(패스포드)이다. 해외에 나갔다가 여권을 잃고 고생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다. 여행자에게 있어 여권 다음으로 꼭 필요한 것은 뭐니뭐니해도 돈이다. 요새는 어느 나라 어떤 가게에 가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니 비자니 하는 카드가 통용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현금 아니고는 통하지 않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리고 대개 지갑을 도난당할 때 크레디트카드도 함께 잃게 되는 것이므로 지갑을 도난 당하는 사람은 돈을 쓸 수가 없게 되는 수가 많다.‘돈’이라는 낱말의 어원을 나는 모른다. 영어로는 ‘머니’라고 하는데 그 말의 뜻은 잘 모른다. 그런데 한가지 확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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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2010.03.2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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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1월호] [교수컬럼] 환경무시 망국(亡國)정부큰 도둑을 잡아라 글/ 宋復 (송부 연세대 교수) 도토리 줍는 신혼댁과 입씨름 매일 아침 7시 반이면 만나는 아주머니들이 있다. 학교 숲을 마구 뒤지며 도토리를 줍는 신촌의 할머니급 아주머니들이다.“아주머니, 그 도토리 주워가면 다람쥐는 뭘 먹나요”“사람이 먹어야지, 무슨 다람쥐 생각은 그리해요”“다람쥐가 굶어 죽으면 사람도 죽어요”“말도 아닌 소리, 다람쥐 죽는데 왜 사람이 죽어요”“다람쥐도 못 사는 세상에 사람은 어떻게 살아요”“우리가 안 주워가도 다른 사람이 죄다 주서가요”“적어도 대학 교정에 드나드는 사람이면 그 정도 교양은 있어야지요”이 신촌의 도토리 줍는 아주머니들과 싸우느라 가을도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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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2010.03.2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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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1월호] 公益과 집단이기주의시민사회 내부 조정력 절실 글/ 李榮蘭(이영란 숙명여대 교수, 법학과) 이익집단 활동은 헌법상 기본권 요즈음 의사들의 집단휴폐업사태가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키면서 근래에 우리가 자주 목격하게 되는 이익집단행동에 대한 평가 즉 ‘이익집단행동을 어떤 시각으로 볼 것인가’가 논의의 대상이 되고 있다. 민주주의사회에서 이익집단의 구성은 자연발생적인 것으로서 지극히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이다. 개인주의를 본질로 하는 민주주의사회에서 각 개인이 제각기 백가쟁명(百家爭鳴), 백화제방(百花齊放) 식의 행위를 하는 것보다는 동일한 이해관련당사자들이 함께 모여 연구하고 협의해서 공동으로 목소리를 내는 집단행동이 더 효과적이고 영향력을 미치는 범위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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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2010.03.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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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1월호] [교수컬럼] 事大주의 외교 문제다 글/ 金東基(김동기 高大명예교수, 명지대 석좌교수,학술원경제. 경영분과위원장) 중국과의 외교가 중요하지만… 얼마전 중국에서 수입한 꽃게에서 수많은 납덩어리가 발견되어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던져 준 사건이 있었다.그때 우리 정부는 즉각 중국 정부에 대해 항의하고 꽃게 수입을 중단했어야 했는데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한국측 수입 업자로 하여금 선적전에 납 투입여부를 검사하도록 조치를 취하는 것으로 납꽃게사건을 마무리지었다.장로교, 카톨릭교, 불교 등 여러 종교단체들이 공동으로 종교행사를 위해 달라이라마를 초청했는데 주한 중국대사가 초청하지 말 것을 요구하면서 만약 초청하는 경우 단교(斷交)까지 갈지도 모른다는 협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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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2010.03.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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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1월호][교수컬럼] 북한 보도에 대한 반성 글 / 金東益(김동익 성균관대 석좌교수,중앙일보 고문) 북한체제 연구 취재 있었나 남북관계에 급격한 변화가 생기면서 우리 사회에 자주 쓰이는 어휘가 있다.‘반통일적사고’ ‘보수논리’라는 말이 그것이다.엄격히 따지면 통일반대세력은 없는 것이다. 통일을 원치 않더라도 그것을 내세울 수 없기 때문에 ‘세력’으로 형성될 수 없기 때문이다. 남북문제, 통일문제를 너무 쉽게, 너무 성급하게 접근하는 것을 경계하는 신중론을 굳이 반통일적사고, 보수논리라고 몰아친다면 그것 자체 또한 환상적 통일지상론, 또는 균형감각을 잃은 급진논리라고 지탄받을 수 있을 것이다.큰 변화가 한가지 논리로 평가될 수는 없다. 그 변화가 제대로 수용·소화되
논객 칼럼
배만섭
2010.03.2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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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1월호] 단전호흡과 건강풍월감정의 동요 오장육부에 타격 글 朴成大(박성대 (주)대동명예회장, 전공영토건회장) 暴怒(폭노)하면 肝이 상한다 돈을 잃는 것은 조금 잃는 것이고 명예를 잃는 것은 인생의 절반을 잃는 것이며 건강을 잃는 것은 인생의 전부를 잃는 것이라고 한 말이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 세상에는 돈을 위해서 또한 명예를 위해서 건강에 무리를 가하여 후회하는 사람들이 많다.그렇다. 건강을 위해서도 돈을 벌거나 명예를 위하여 노력한 만큼 노력하지 않으면 건강해질 수 없다. 어떤 일이든지 땀 흘리지 않고는 얻지 못한다.나는 평소 자연식 운동, 편안한 마음가짐, 원만한 사회생활 등에 있어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는 나 자신이 실천하고 있는 운동인
논객 칼럼
배만섭
2010.03.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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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1월호] [경영컬럼] 위기는 없다고? 글 趙源林(조원림 CPA, P&L Korea 대표) 위기는 마음의 어두운 그림자 2천년 하반기 현재의 국가 경제 상황을 놓고서 난국이니 위기 상황이니 하는 말들이 들려온다. 불과 몇 해전, 외국 빚에 대한 우리가 가진 외화 부족으로 IMF 신세를 지게 되자, 급작스런 환율 폭등, 고금리, 고 실업률로 놀라고 고통을 겪었던 마음들이라, 이제는 조그만 문제가 생겨도 또 다시 어려움을 겪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과 두려움이 앞서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위기란 무엇인가?위기는 풀어야 할 문제를 있는 문제 그대로 보지 않고 부정적 생각을 곁들인 마음이 만들어낸 어두운 그림자이다. 마음의 그림자이므로 위기는 실제 존재하지 않는다. 해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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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2010.03.2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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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1월호] 최고 경영자의 德目(덕목) 글 裵云燮(배운섭 (주)三進 회장) 기업경영자의 德目 여섯가지 최고 경영자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어떤 단체나 조직의 최고 의사결정권자를 말한다.따라서 규모면에서 보면 한 가정의 가장에서부터 한 국가의 대통령까지 이에 해당된다. 단체나 조직의 목적에 따라 보면 영리 목적의 기업체에는 회장이나, 사장, 정치 목적의 정당에는 당수나 총재, 종교단체의 경우에는 교주(敎主)나 주지(住持), 목사(牧師), 신부(神父), 그 외에도 비영리 법인인 사단법인과 재단법인의 이사장, 국영기업체의 사장, 학술단체의 이사장 등 다원화된 현대사회에는 무수히 많은 조직과 단체가 있기에 최고 경영자의 범위도 그만큼 넓어졌다.그러나 여기에서는 최고 경영자로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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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풍월
2010.03.2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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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1월호] [경영컬럼] 국토개발과 문화재 보존 글 金英雄(김영웅 경영학박사, 한국토지공사 토지박물관장) 쓰레기장에서 1000년전의 유물이… 문화재라면 정교하게 조각된 탑이나 불상 또는 금관이나 고려청자 등을 먼저 떠올리게 된다. 그러나 이처럼 화려하거나 값나가는 유물보다도 조상들의 삶의 모습을 알 수 있게 해주는 매장문화재야말로 정말 가치 있는 문화재라고 할 수 있다.매장문화재는 사람들이 살던 집터와 쓰레기장이었던 패총, 전투를 위하여 쌓은 산성, 무덤, 절터 등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또한 매장문화재는 글자 그대로 땅속에 묻혀있기 때문에 발견하기가 쉽지 않지만 한번 발견되면 사업수행에 많은 지장을 초래한다.1985년 3월 1일 청주에서 고물상을 하는 조모씨는
논객 칼럼
배만섭
2010.03.2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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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1월호] [경영컬럼] GE의 성공사례주주와의 신뢰가 생존의 길 글 朴鍾秀(박종수 대우증권사장) GE의 시장신뢰는 구조조정 미국의 투자잡지가 투자자들에게 가장 믿을 수 있는 기업을 꼽으라는 설문조사를 한 적이 있다. 결과는 당시 가장 각광받던 마이크로 소프트의 2배에 가까운 표를 모은 GE가 일등을 차지했다. GE가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었던 것이 첫 번째 이유이고, 두 번째는 지난 80년부터 15년 이상 성공적으로 구조조정을 진행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이에 못지 않게 투자자들에게 정확한 기업 상태를 알리기 위한 노력도 일조를 했다. GE의 노력은 주식시장이 하락하고, 미국에서도 정보공개 원칙
논객 칼럼
배만섭
2010.03.2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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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1월호] [경영컬럼] 산업정책은 죽었는가?산업정책 부서가 힘있어야... 글 李國老(이국노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금융으로 산업 끌어가나? 흔히들 미래가치를 위해 투자하라고 한다.지속적인 투자만이 장래를 보장할 수 있다는 간단한 이야기다. 우리 속담에 씨앗을 뿌린 대로 거두어들인다는 말이다.그러나 지금 우리나라는 IMF라는 특수상황을 벗어났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산업정책면이 간과되고 금융정책으로 산업을 이끌어 가고 있다.어찌된 영문인지는 모르나 TV, 신문 등 언론에 산업자원부 장관이나 건설교통부장관이 보이지도 않는다.통일이라는 대명이야 어쩔 수 없다지만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 재정경제부 장관, 그리고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이 나라 산업을 다스리고
논객 칼럼
배만섭
2010.03.22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