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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0월호] 개혁에 대한 인간반응 글 / 趙重完(조중완 사회경영전략 연구원 회장) 개혁을 어떻게 볼 것인가 개혁은 두 가지 국면에 걸쳐 영향을 미친다. 하나는 기계, 제품, 공정, 절차, 방식, 시스템, 사물 등 하드웨어, 또는 소프트웨어에 대한 영향으로서 이를 기술적 변혁이라 한다. 또 하나는 이들과 관계가 있는 사람들에 대한 영향으로서 이는 사회적 변혁이라 할 수 있다.이 세상에 사회적 영향이 없는 기술적 변혁은 존재하지 않는다. 어떤 기술적 변혁도 숙명적으로 얼마간의 사회적 변혁을 수반하고 있는 것이다.이러한 사회적 변혁은 기술적 변혁과 관계가 있는 사람들의 지위, 습관, 신념에 대한 일종의 위협이다. 사람은 누구나 나름대로의 중요한 ‘삶의 방식’이 있고 그것이
논객 칼럼
배만섭
2010.03.1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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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0월호] 지압과 건강풍월 글 / 朴成大(박성대 (주)대동 명예회장,전 공영토건 회장) 지압 10분에 효과있다 나는 최근 건강에 대하여 기고를 연재하고 있다. 의학을 전공한 것도 아니며 그렇다고 건강에 대하여 특별한 연구가도 아니다. 다만 어릴 때부터 운동을 좋아했고 나이가 들면서 건강에 대한 서적을 많이 읽었다. 누구나 나이가 들면 건강에 대하여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이 상례다.인간은 누구나 이 세상에 태어나서 반드시 죽게 된다. 그러나 누구나 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을 원한다. 물론 나도 예외는 아니다.건강한 삶을 원한다면 꾸준한 노력과 실천이 따라야 된다고 본다. 나는 오래전부터 여가만 있으면 건강에 대한 서적을 읽으면서 공부하여 옳다고 생각되는 것은 실천해왔다.
논객 칼럼
배만섭
2010.03.1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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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0월호] [원로회고] 온통 세상이 변했구료... IT혁명과 一黨독재 글 / 尹能善(윤능선 미래사회연구원 회장,전 경총 상근부회장) 원로가 본 IT혁명 ‘조지 오웰’의 SF소설 ‘1984년’은 20세기말에 사회주의 독재국가들이 극도의 폐쇄사회를 만들어 인간의 자유를 뺏고 소위 BIG BROTHER-大兄의 독단장이 된다는 끔찍한 예견서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80년 후반에 접어들어 그들 독재국가들이 잇따라 붕괴되어 우리를 또 한번 놀라게 하였다.21세기에는 그나마 남아있는 중국을 비롯한 사회주의 일당 독재는 존재할 수 없다는 예측들이 우리의 촉각을 곤두세우게 한다. 일본의 저명한 평론가인 하세가와(長谷川 慶太郞)씨가 그 대표적 논객이다. 한마디로 하면 IT
논객 칼럼
경제풍월
2010.03.1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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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0월호] 裵洵勳(배순훈) 전 장관의소액주주 피해 체험경영권 없는 회장 실패담 글 / 申貞姬(신정희) 부장 소액주주 피해 체험 배순훈(裵洵勳) 전 정통부장관이 벤처기업인 ‘미래온라인’ 대표직에서 물러나면서 주식 처분을 둘러싸고 홍역을 치렀다.현재는 또다른 벤처기업 ‘리눅스1’의 회장으로 여전히 벤처기업가로 자부한다. 배 회장은 ‘미래온라인’의 대주주인 ‘미래산업’과의 공방이 끝난뒤 괴로운 사연을 조용히 설명한다.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리눅스1’ 회의실에서 만난 배 회장은 시종일관 그 특유의 미소를 잃지 않았다. 아울러 ‘경제풍월’을 창간때부터 잘 읽고 있음을 언급하며 창간 1주년이 지난 만큼 앞으로도 깊이 있는 글들을 지속적으로 실어줄 것을
논객 칼럼
배만섭
2010.03.1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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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0월호] e-비즈와 냄비경영 글 / 文炯南훈(문형남 숙명여대 정보통신대학원 주임교수) 선택 아닌 필수라더니… 최고경영자 중에 세계정상급으로 꼽히는 미 제너럴일렉트릭(GE)사의 잭 웰치 회장이 올초에 “기업들에게 e-비즈니스(인터넷 비즈니스)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한 말은 국내에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시대적 명언으로 회자되고 있다. 또한 컴퓨터 관련 전시회로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컴덱스는 “Now all business is e-business(이제 모든 비즈니스는 e-비즈니스다)”를 올해 슬로건으로 내세우기도 했다. 이러한 분위기에 휩쓸려 잠시 열기가 식긴 했지만 너도나도 무작정 e-비즈니스를 도입하려는 시도가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기업과 경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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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2010.03.1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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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0월호] [증권정보 사이트 ‘씽크풀’] 고급 투자정보가 공짜金東鎭(김동진)대표 “경쟁력있는 지식갖자” 3백명 전문가집단 포진 유료로 운영되는 일부 증권정보 사이트들과는 달리 3백여명의 전문가 집단이 올리는 고급 증권정보를 무료로 제공하는 투자정보 전문사이트 씽크풀(www.thinkpool.com)이 네티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씽크풀은 지난 94년 설립된 지식네트워크 기업인 주식회사 씽크풀이 운영하고 있는 투자정보 전문 사이트.처음 사이트를 방문하면 우선 다양한 코너와 방대한 컨텐츠에 기가 죽는다. 사이트 상단에 자리한 파란색 지구본과 회사로고는 씽크풀이 추구하는 경영철학을 말해 준다. 지성과 투명성을 상징하는 블루가 ‘지식의 분배와 공유를 통한 지
논객 칼럼
배만섭
2010.03.1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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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0월호] [뉴욕치과, Implant신시술] 치료기간 6주줄어高瀅國(고형국) 원장 “결손치아 문제없어요” 글/高瀅國(고형국) 원장 메이크업실등 환자배려 세심 치과에서 치료받는 것은 무시무시한 시술도구, 고압적인 의사와 간호사, 불친절한 서비스를 감내해야 하는 환자에게 적잖은 인내심과 용기를 요구하는 일이다. “친절하고 환자에게 최선을 다하는 세심한 배려는 기본중의 기본입니다. 여기에 신기술과 치료기간의 단축이 더해질 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서울 역삼역에서 20?30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임프란트(Implant, 인공치아 이식)전문 뉴욕치과에 들어서면 세련된 인테리어와 아늑한 실내장식으로 아파서 찾아오는 환자들에게 잠시 고통을 잊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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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2010.03.1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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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호] [아직도 노조가 방송을...] 강성노조 뭘 노리시나요파업하던가, 방송 문을 닫던가... 글/김동길(연세대 명예교수,태평양위원회 이사장) 언론은 아직도… 권력의 수중에 언론이 있으면 그건 독재국가입니다. 북한을 보세요. 이 있긴 하지만 북의 유일·무이한 정당인 ‘노동당’의 기관지일 뿐, 남한에서처럼, 정부와 여당의 시책을 비판하지는 못합니다. 찬성 또는 찬양할 자유는 있지만 항의나 비판을 할 자유는 없습니다. 하기만 하면 그 사람은 ‘정치범수용소’에서 벗고 굶고 매를 맞다 죽어야 합니다.대한민국은 진정한 의미의 민주공화국이기 때문에 시민이면 누구나 하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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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풍월
2010.03.1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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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0월호] 僞證(위증)천국, 코리안 법정 글 / 裵今子(배금자 해인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 증인신문은 재판의 하이라이트 재판에서 증거를 유리하게 대는 쪽이 이긴다는 것은 상식이다. 증거는 서류도 있고, 전문가가 보고하는 감정이라는 것도 있고, 공공기관 등에 조회하는 내용도 있다.그런데 증인이라는 사람이 직접 법정에 나가 묻는 말에 대해 아는 대로 대답한다는 증인신문이 재판에서 아마 가장 많이 사용되고, 실제 재판의 승패를 좌우할 정도로 가장 중요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증인신문은 재판의 하이라이트라 해도 좋을 것이다.재판 구경하러 온 사람이 기대하는 볼거리도 이 증인신문일 것이다. 미국의 법정주제 영화가 재미있는 것은 바로 이 증인신문과정 때문이다. 그런데 막상 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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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2010.03.1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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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9월호] [풍월 1주년을 고백한다] 길었던 한 해, 번민의 나날 무식하게 용감했던 창간 경제풍월 1주년의 고백은 자소(自笑)다.세상 모르고, 자신을 모르면서 할 수 있다고 속단했으니 옆에서 보는 이들이 웃었을 것이다. 스스로 되돌아 봐도 어설프고 천진난만했기에 웃음꺼리다. 실로 무식했기에 무모하게 덤빈 창간이었다. 내심으론 경제기자 33년 경력을 생각했었다. “설마 월간지 하나쯤 끌어 갈 수 있지 않을까”라고 혼자 묻고 답변했었다. 그러나 정신 없이 지낸 1년을 보내고 새삼 “신문기자는 무슨 재주로 할 수 있었던가” 자신이 의심스럽다.아마도 신문기자는 몸 사리지 않고 뛰어다닌 열정만으로 겨우 정년을 채울 수 있었을 것이다. 잡지언론의 창간과 운영은 신문기자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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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2010.03.0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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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9월호] 한약과 민간약의 허실 글/李雄楨(이웅정 덕화당한의원 원장) 약이 참 좋아요. 초결명을 다려 먹고 있습니다. 한약이 잘 들어요. 아이가 신장염에 걸렸는데 옥수수 수염을 다려 먹였더니 완쾌됐어요.”이와 같은 한약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초결명(草決明), 옥수수 수염은 한약이 아니라 민간약이다. 한약도 처음에는 민간약으로서 발달되었기 때문에 민간약과 한약을 구분하기는 어렵겠지만 사용법이 전혀 다르다.민간약은 의학적인 진단없이 일반적으로 구전(口傳)에 의해서 사용법에 관계없이 임의로 사용해도 효과가 있을 때도 있고 잘못 사용해도 이른바 큰 약화(藥禍)를 보지 않는 경우도 있다.그러나 한약은 한방의학적인 진단에 의해서 처방으로 구성된 것으로서 한가지 약물만을 복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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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2010.03.0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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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9월호] [건강컬럼] 어지럼증중추신경계 점검 필요 글/李光浩(이광호) 성대의대, 삼성서울병원 신경과교수) 사람이 공간 속에서 정상적인 위치감을 갖기 위해서는 시각, 위치 감각뿐만 아니라 내이(內耳)에 있는 몸의 균형을 담당하는 말초전정계와 이와 연관된 중추신경계가 적절한 기능을 해야 한다.말초전정계나 중추신경계에 병이 생기는 경우 주위가 빙빙 돈다거나, 자신이 도는 느낌, 배를 탄 것처럼 몸이 흔들린다든지, 서 있거나 걸어갈 때 균형을 잡기 어려운 증상이 나타난다. 이 때 눈을 뜨고 있거나 머리 또는 몸을 움직일 때 어지럼증이 더욱 심해지며 속이 메스껍거나 토할 수 있다. 뇌혈관 질환 의심해야 대개 말초전정계 질환에서는 한쪽 귀의 청력이 감퇴하거나 귀가 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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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2010.03.0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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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호] [하늘같은 애국애족 정신] 안의사 순국 100주년천국서도 대한독립 들으면 춤춘다. 글/오윤진 (안중근의사 숭모회 자문의원, 예비역 해병소장) 만일 하늘과 땅은 무엇이며 그 차이는 얼마냐고 묻는다면 황당무계하여 제정신이 아니라고 치부하여 아무 대꾸도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 세상에는 하늘과 땅과 같은 일이 많다. 일본 간수가 감복한 의엿한 모습 2010년 올해는 1909년 10월 26일 안중근(安重根)의사가 하얼빈 벽두에서 국권침탈의 원흉 이또히로부미(伊藤博文)를 우리민족의 이름으로 포살하고 ‘카레스키우라’(대한민국 만세)를 외치고 우리민족의 독립의지를 세계만방에 천명한지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안의사는 1910년 3월 26일 32세의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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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2010.03.0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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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호] [교육의원 선출 방식] 비례대표제가 옳다변칙, 편법, 파벌선거로는 안된다 글/ 김진성(서울시의원, 교육자치법개정공동연합 상임대표) 2010년 6월 지방선거에서부터 적용될 교육감 및 교육의원 선거방식을 규정한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안에 대한 국회 본회의 처리가 무산되어 난항을 겪고 있다. 그 쟁점은 교육의원 선출방식에 있어 정당추천 비례대표로 변경하느냐 현행대로 정당을 배제한 지역구 선거로 할 것이냐 인데 이는 교육의원의 본래 취지에 대한 올바른 이해 부족으로 인해 비롯된 마찰이다. 교육공약 국민기만 행위 현행 제도를 유지한다면 각 정당은 교육정책을 구현 할 길이 없다. 주민직선 지역구 선거를 통해 노조원에게는 교육의원 출마를 허용하고, 정당원은 안
논객 칼럼
배만섭
2010.03.0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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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호] [편의주의, 득표주의] 세상만사 일하기 나름포항-강릉 국도 21년만에야 개통 글 / 노원조 (경북동부경영자협회 부회장) 40여 년 전 모든 장비나 기술력이 열악한데도 428km 경부고속도로 건설이 약 4년 만에 완공되었다. 217km 포항-강릉 7번 국도는 21년이나 오랜 시간이 흘러서야 지난 11월에야 전 구간이 개통되었다.어쨌든 그 오랜 기간 이 공사를 위해 노력하신 분에게 감사를 드린다.호미곶이 호랑이 꼬리로 인정한다면 7번 국도는 호랑이 척추로 비견되는 중요도로를 이토록 오랜 시간을 끌게 된 것은 이 도로 확장공사가 어느 정치인도 주민에게 별로 생색낼 일이 아니었는지도 모른다. 자갈길 편도 국도시절 지났건만 포항에서 강릉까지 거리는 서울
논객 칼럼
배만섭
2010.03.0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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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호] [국민불안 아는가, 모르는가] 번쩍인다고 다 금인가MB, 박근혜. 애국화합 외길없다 글/배운섭(43년간 근속한 우국중소기업인) 이명박,박근혜 다 금(애국자) 아니다.“번쩍인다고 다 금이 아니다.”(All that glitters is not gold)라는 속담이 있다. 이 세상 모든 정치인, 모든 언론인이 다 애국자요, 나라의 장래를 걱정하는 우국지사로 보인다.특히 현 시국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국민여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그분들의 소신과 의사결정에 나라의 장래가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나라를 위한 마음이 화합
논객 칼럼
배만섭
2010.03.0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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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호] [남과 조화로운 관계 형성] ‘이용태식’ 인성교육경제계도 함께 나서야 할 과제 글/한충길(인성교육실천추진단기획위원) 1. 인성 교육부재로 발생되는 사건들 최근 젊은 대기업 부사장이 자살을 하여 충격을 주었다. 돈 때문에 은인이기도 한 외숙을 죽인 조카도 있었다. 공부 잘하고 얌전한 겉으로 보기에 모범생이 밤길가던 여학생을 성폭행한 일도 있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을 보면서 옛날 우리 조상들이 경제적으로 어렵더라도 사람의 도리를 다하도록 어려서부터 가르쳤던데 반해, 오늘의 우리는 경제적으로 잘사는 일에만 매달려 인성교육을 소홀히 한 벌을 받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더 이상 방치
논객 칼럼
배만섭
2010.03.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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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호] [한자도 우리 민족이 만든 글 (6)] ‘日‘字와 금까마귀 글/陳泰夏(진태하 인제대학교 석좌교수) 일반적으로 ‘日’字를 보면 그저 ‘해’를 뜻하거나, 하루 이틀의 날짜를 뜻하는 것으로 생각할 것이다.약 3400년 전 은(殷)나라 갑골문(甲骨文)에서 ‘日’의 자형을 찾아보면 태양의 윤곽을 둥글게 그리고 반드시 가운데 점을 찍어 ‘?’의 모양과 같이 그려 놓았다.태양을 ‘○’ 또는 ‘¤’의 형태로 그리지 않고 ‘?’의 형태와 같이 가운데 점을 찍어 놓은 것이 의문이 아닐 수 없다.인류가 문자를 만들기 전에 이미 오래 전부터 말을 사용하여 오면서 구구전승하여 오던 신화, 전설, 고사 등이 상형문자(象形文字)인 표의문자를 만들 때, 그 문자의 모양에 가형(加形)
논객 칼럼
배만섭
2010.03.0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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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호] [정치꾼 가려내기 위해] 국민투표에 붙여라국민과의 약속도 ‘ 국익우선’ 마땅 글/ 崔相浩 (최상호 국민정신연구소장· 교육학박사) 리더십이란 「좋은 생각」 플러스 「추진력」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훌륭한 지도자의 핵심은 좋은 생각이다. 지도자의 생각이 좋아야 그 집단이 번창한다. 나라는 더더욱 그렇다. 대통령이란 국가지도자의 좋은 생각 중 생각은 뭘까? 『국익 우선의 애국심』이라고 하겠다. 나라 운명이 그의 생각에 따라 하늘과 땅으로 갈라지기 때문이다.세종시 논란으로 온통 나라가 시끄럽다. 세계가 앞 다퉈 뛰고 있는데도 우린 정쟁으로 몇 달째 시간을 하송하고 있다. 한심하기 짝이 없다. 나라가 이상 더 망가지기 전에 우리 일반국민들이 나서 결단을
논객 칼럼
배만섭
2010.03.0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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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9월호] [21C 기업인의 길②] 富는 국가사회의 은총예나 지금이나 부자놀음 개탄富의 뿌리는 剋己와 근검절약 글 / 裵秉烋 대표편집위원 富者을 향해 一言을 發하노라 일제하인 1922년 3월 9일자 동아일보 사설이 부자들에게 한마디했다. “부자(富者)를 향하여 일언(一言)을 발(發)하노라”라는 제목이다. 요샛말로 재벌에게 한마디 충고한다는 점잖은 표현이다.“부에 은총이 따르고 세력이 붙는 것은 부 자체에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니라 사회의 수용(需用)과 사람들 인식이 결합된 까닭이다.”요즘의 사설로도 지적할 수 있는 정확한 말이다.부자가 누릴 수 있는 사회적
논객 칼럼
배만섭
2010.03.08 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