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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여론… 난제 많네요 보수정당 통합 어디로 후속 과제가 많지만 한가닥 기대도 지난달 11일 리얼미터가 tbs(교통방송) 의뢰로 ‘보수 통합’에 대한 여론조사(대상 :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최종응답 506명, 응답률 5.0%, 95%신뢰수준 ±4.4%p, 조사기간(2017년 10월 11일))를 실시했다. 결과는 반대가 62.9%나 됐고, 찬성은 22.5%에 그쳤다. 아, 그런가! 국민들은 나뉜 보수 정당이 다시 합치는 것을 싫어한다고? 보수정당도 다양성을 가져야 한다는 뜻일까? 국민 사이에서도 자유한국당 지지자와 바른정당 지지자가 확연히 갈라져서 재결합에 거부감을 드러낸다는 것일까? [이진곤 칼럼 @이코노미톡뉴스(이톡뉴스)] 그런데 내용을
논객 칼럼
이진곤 정치학박사, 경희대 정외과 객원교수
2017.10.3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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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조 시장도, 안보도… 문정부 ‘탈원전’ 정치 사드보복 중국에 ‘싹쓸이’ 제공 꼴 중국은 원전개발에 600조 원자로 시장을 싹쓸이 하려하고 있다. 그런데 문재인 정권은 허위보도로 국민을 속여 가며 탈원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백운규 산자부 장관은 “한국은 원전 인근 인구 밀집도가 높아 지진 등 자연재해가 큰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했다. 지진만으로 원전에 사고가 난 경우는 전 세계에 한 건도 없다. 산자부는 현재 가동 중인 원전 24기 전체의 안전성과 투명 경영 여부를 전수 조사하겠다고 했다. 산업발전에 앞장서야할 산자부장관이 권력의 시녀가 되어 탈원전 정책을 강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계성 논객(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 공
논객 칼럼
이계성 대한민국언론혁파운동 공동의장
2017.10.3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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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폭력진압 유죄? 공권력의 정권코드화 검찰, 민중총궐기 관련 과실치사 기소 친노동, 친촛불 위세속 곳곳 굽실굽실 촛불정권의 적폐청산 위세 속에 곳곳에서 ‘정권코드화’ 현상이 일고 있는 느낌이다. 국가 공권력마저 친노동, 친촛불 행태로 문 정권 코드에 영합하지 않느냐는 관측이다. 지난 17일, 서울중앙지검이 고 백남기 농민 사망사건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국가 공권력 남용에 의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했다. 폭력진압을 형사처벌하게 되면… [배병휴 회장 @이코노미톡뉴스(이톡뉴스)] 검찰은 당시 경찰의 공무집행 정당성을 확인할 수 있는 동영상 등 자료에도 불구하고 백씨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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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17.10.2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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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국내 일간지 신문 속 사진이었지만 부럽기 한이 없는 명장면(名場面)이었다. 지난 9월 30일 토요일자 국내 신문들에 전재(轉載)된 전직 미국 대통령 세 사람이 어깨동무한 모습의 사진을 보면서 만감(萬感)이 교차했던 느낌을 정리해 본다. 서로 존경하는 자연인 미 전직들의 밝은 표정 [장홍열 논객 @한국기업평가원 회장, 이코노미톡뉴스(이톡뉴스)] 장소는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이다. 유럽을 제외한 나라들의 인터내셔널 남자 골퍼들과 미국 골퍼들이 우승을 가리는 ‘프레지던츠컵’이 열리고 있는 곳이다. 그곳에서 환한 웃음의 전직 대통령들 어깨동무 사진이 찍혀 나왔다. 어깨동무 당사자들은 버락 오바마, 조지 W부시, 빌 클린턴이다. 이 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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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홍열 한국기업평가원 회장
2017.10.2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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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5·6호기 중단 졸속지시형 공약실패 문 대통령, 권고수용·탈원전정책 유지 신규원전, 설계수명 연장 전면 중단 민참여형 공론화위원회의 석 달간은 신고리 5·6호기를 ‘죽이느냐, 살리느냐’의 전쟁이었다. 원전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매우 불안했다. 공론화위가 끝내 ‘건설재개’를 정부에 권고하자 안도하는 여론도 많지만 “잘못된 정책 실패에 대한 사과와 인책이 따라야 하지 않겠느냐”는 분노도 적지 않다. 한가하고 덤덤한 ‘대통령 입장’ 발표 [배병휴 회장 @이코노미톡뉴스(이톡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탈원전’ 공약과 취임 후 멀쩡한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중단하라고 지시함으로써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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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17.10.2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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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근로감독권 발동 형벌압박 일자리정책 제빵기사 ‘불법파견’ 판정 쇼크확산 일자리위원회, 공공·민간 독려역할 대통령 공약 실천을 위해 ‘일자리위원회’가 공공, 민간 부문의 신규채용 확대를 독촉하고 고용노동부가 근로감독권 행사를 통해 ‘불법파견’의 직접고용을 압박한다. 정부의 일자리 창출 명분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권력과 형벌을 앞세워 강제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것이 정상일까. 최근 ‘파리바게뜨’ 불법파견 판정 쇼크가 제조업과 서비스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형세다. 대통령이 일자리 예쁜얼굴, 미운얼굴 점검 [배병휴 회장 @이코노미톡뉴스(이톡뉴스)] 일자리위원회는 문재인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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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17.10.2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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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권력' 한명숙 재판 부패중죄 불복 무치 경제풍월 2015.9월호, 정치탄압 상투적 반발 경제풍월 2015년 9월호가 ‘야당권력 한명숙 재판’, ‘부패중죄 불복 무치’(無恥)라고 보도했었다. 거액의 불법자금 증거가 명확한데도 무죄라고 억지 주장하니 부끄러움을 모른다는 요지다. 당시 ‘한명숙 재판 특례’, ‘야당권력 눈치 살핀 늑장재판’이란 지적이 있었지만 당사자는 정치보복, 정치탄압이라고 주장한 것이다. 기소이후 5년, 최대한 봐주기 재판 [배병휴 회장 @이코노미톡뉴스(이톡뉴스)] 한명숙 전 국무총리는 불법 정치자금 9억원의 혐의로 기소 이후 5년, 대법원 전원합의체 23개월 만에 최종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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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17.10.1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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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혈세' 이중 보전 입법적폐 '선거 재테크' 3개당, 5.9 대선서 321억 배불려 바른정당, '선테크 금지법' 당론발의 국민혈세 뜯어내 선거판이 흥청망청이라면 분명 정치권의 ‘적폐’ 아닌가. 지난 5.9 대선이 끝난 후 일부 유력 신문들이 ‘선거 재테크’라는 요상한 선거놀음 현상을 보도했다.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등 3당이 19대 대선을 치른 후 재산을 크게 늘렸다는 내용이다. 정치권이 국민혈세를 이중으로 뜯어내는 요상한 법을 만들어 놓고 선거 때면 거액의 세금을 도둑질하는 셈이라는 비판이다. 선거 재테크로 3당 배불려 [배병휴 회장 @이코노미톡뉴스(이톡뉴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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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17.10.1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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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언론장악’을 기도할 뿐만 아니라 실제로 그 로드맵이 실행 중에 있다고 해서 논란이 일고 있다. 8월 25일 개최된 민주당 의원 워크숍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공유한 문건 가운데 이른바 ‘방송장악 로드맵’이 들어 있었다고 조선일보가 9월 1일 보도했다. 언론적폐 몰아낸다? 공영방송 손보기인가 엄중 안보상황 속에 ‘ 정권사업’ 추진 [이진곤 칼럼(국민일보 전 주필·논설고문 @이코노미톡뉴스] “더불어민주당이 KBS·MBC 등 공영(公營)방송을 ‘언론 적폐’로 규정하고 사장과 이사진 퇴진을 위한 촛불 집회 등 시민단체 중심의 범국민적 운동을 추진하자는 내부 문건을 만든 것으로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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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곤 정치학박사, 경희대 정외과 객원교수
2017.10.1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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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코드인사, 공신(功臣)인사가 지나치다는 비판 속에 자진사퇴, 임명동의안 부결 등 ‘독주사고’가 빈발한다. 대선 때 공약인 ‘인사 5원칙’은 진작부터 폐기한 채 친문(親文), 친노(親勞), 좌편향 이념 쪽으로 기울고 있는 형국이다. 문 대통령은 노무현 민정수석, 비서실장으로 ‘친노코드’ 인사를 견습, 실습한 후 범위를 훨씬 넘어 대선캠프와 외곽 지원단체 인사들을 마음대로 중용하고 있다. 친문, 친노, 좌편향이념 코드, 공신 '독주사고' 문대통령, 인사원칙· 협치공약 폐기 '부적격' 빈발에도 실망, 분노 반발 ‘인사5원칙’ 폐기 ‘부적격’ 독주행보 [배병휴 회장
논객 칼럼
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17.10.1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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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장 ‘김명수’ 고집 사법권 코드화 집념? 야권 부적격, 여론도 임명반대 대세 친문 공신 코드인사 낙마참사 누적 문재인 대통령이 왜 김명수 (당시) 대법원장 후보의 국회 임명동의에 그토록 집착했을까. 대통령은 국회 인사청문회 결과 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야 3당이 낙마한 김이수 전 헌재소장 후보보다 ‘더 부적격’이라 강조하는데도 한사코 동의 관철, 임명 강행의 집념을 보여 왔다. 시중에 김명수 (당시)후보에 대한 대법원장 임명 반대 여론도 거세게 일고 있었지만 문 대통령은 전혀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문 대통령, 이념·운동권 코드인사 집념 [배병휴 회장 @이코노미톡뉴스(이톡뉴스)]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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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17.10.1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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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죄' 를 '적폐' 규정 촛불권력 '후안무치' 집권당, 한명숙은 '아무 죄없는 사람' 친문 코드인사로 '신 적폐' 쌓기인가 거액 뇌물 ‘한명숙 유죄’를 사법부의 ‘적폐’라고 당당히 규정하는 현 집권세력의 낯이 얼마나 두꺼운지 알 수 없다. 법지식이 무식한 우리네 눈으로 보기에도 ‘후안무치’(厚顔無恥)이자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다. 촛불로 집권한 민주당 정권이 친노, 친문 코드인사들도 구성되어 ‘신 적폐’를 쌓고 있다는 느낌이다. 거액뇌물 유죄를 ‘양심수’로 출영 [배병휴 회장 @이코노미톡뉴스(이톡뉴스)] 지난 8월 23일 의정부 교도소에서 한명숙씨가 2년 만기로 출감할 때 민주당 사람들 200
논객 칼럼
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17.10.1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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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길었던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D제약회사에서 ‘영업비밀 보호’에 대한 강의를 하게 되었다. 영업 비밀에 대한 강의는 대상이 누구인가에 따라 내용이 달라진다. 법무팀을 대상으로 강의할 때와 연구원, 직원을 대상으로 강의할 때가 강조하는 포인트가 다르다. 법무팀을 상대로 강의할 때는 회사의 시스템 만드는 법을 강조하고, 직원을 상대로 강의할 때는 비밀 침해 방지에 중점을 둔다. 영업비밀 유출의 IT시대 [고윤기 칼럼 @이코노미톡뉴스(이톡뉴스)] 필자가 강의한 D제약회사는 최근에 보안 관련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였다. 개인 USB로 자료를 주고받는 것을 금지하고, 회사가 소유하는 클라우드 저장 시스템을 통해 회사의 정보를 관리한다. 필자는 강의할 때
논객 칼럼
고윤기 로펌고우 변호사
2017.10.1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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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KBS, MBC 퇴출 로드맵이 드러나 “촛불정권의 공영방송 장악 프로그램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작전계획에 따르면 방송 노조의 파업을 계기로 임기 중인 양 방송사장 교체를 위해 언론노조, 시민사회단체, 학계 등 외곽세력을 동원하고 촛불집회도 추진할 수 있다는 계획이다. 조선일보가 지난 7일 민주당 내부 문건을 입수, 보도한 후 후속 보도들이 계속 쏟아지고 있다. KBS, MBC 사장 교체 로드맵 진행중 [배병휴 회장 @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 이톡뉴스)] 공영방송 장악 프로그램의 진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이라 볼 수 있다. 문 대통령은 이효성 방송위원장을 임명하면서 “지난 10년간 가장 참담
논객 칼럼
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17.09.2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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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혁신 성장’ 소리에 귀가 번뜻 뜨인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소득 주도 성장만 가지고는 우리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백운규 산업통상부 장관과 함께 서울 영등포구 PLK 테크놀지를 방문해 이같이 말한 뒤 “정부는 혁신 성장을 중시한다. 혁신을 통해 공급을 확대하고 경제의 생선성과 효율성을 올리는 것이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이라 설명했다. [최택만 논객 @이코노미톡뉴스] 대통령의 소득 주도 성장정책에 가려있던 혁신 성장이 경제부처 수장으로부터 나온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사실상 공급 확대가 되지 않으면 소득 주도 성장은 공염불에 그친다. 새 정부 출범이후 ‘적폐 청산’과 ‘소득 주도
논객 칼럼
최택만 편집위원, 전 서울신문 논설위원
2017.09.26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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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정책에 관한 한 문재인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 판박이다. 표현방식부터가 그렇다.“근 20년간 북한보다 수십 배가 넘는 국방비를 쓰고 있다. 그래도 한국 국방력이 북한보다 약하다면 1970년대를 어떻게 견뎌왔겠느냐. 그 많은 돈 우리 군인들이 떡 사먹었느냐. 옛날 국방장관들이 나와서 떠드는데 그 사람들 직무유기한 것 아닌가.” 대북 지원 800만불 ICBM ‘헌금’인가 인도적 지원도 때가 있지 않는가 [이진곤 칼럼 @이코노미톡뉴스(이톡뉴스)] 2006년 12월 21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회에서 노 전 대통령은 아주 격앙된 목소리, 격렬한 몸짓으로 울분을 토했다. 주로 전작권 환수에 반대하는 전직 국방부 장관들
논객 칼럼
이진곤 정치학박사, 경희대 정외과 객원교수
2017.09.2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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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초반이니까 아득한 옛날이다.그 때 나는 「자유중국」, 그러니까 대만의 새마을 운동이라는 것을 취재하러 단기 특파원이 되어 다녀 온 일이 있었다. 그 나라에는 장개석 총통의 영향력이 살아 있었고 송미령 여사가 미국에 장기 체류 중이던, 그런 시절이었다. 장개석 시절 대만 농촌개혁을 취재할 때 [송정숙 칼럼 @이코노미톡뉴스(이톡뉴스)] 장개석 총통이 대륙의 본토에서 퇴각해올 때 함께했던 군인들이 퇴역군인이 되어 대만 땅에 뿌리를 내려 살게 하고, 오랜 식민지 시대를 겪으며 낙후하고 가난한 상태인 대만의 농촌을 개혁하여 다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당시의 자유중국이 당면한 중요한 과제였다. 그러기 위해 농촌을 개량하고
논객 칼럼
송정숙 전 장관, 전 서울신문 논설위원
2017.09.2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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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 거취관련. 한국당의 갈등과 고민 스스로 당적 정리가 옳은 방도. [이진곤 칼럼(정치학박사, 경희대 정외과 객원교수, 국민일보 전주필, 현논설고문) @이코노미톡뉴스] 자유한국당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절연 문제를 두고 진통을 겪는 중이다. 박 전 대통령은 보수정당을 지켜내고 재건축한, 말하자면 제2의 창업주다. 더욱이 그는 탄핵으로 자리를 물러나야 했고 형사소추로 영어의 몸이 되어 재판을 받고 있는 처지다. 그런 극단적 상황에 놓인 그의 당적을 박탈한다는 게 예사로운 각오로 가능할 일이 아니다. 운을 떼기조차 어려울 것이다. 그런데도 홍준표 당 대표는 기회 있을 때마다 그 불가피성을 언급했다. 그리고 마침내 당 혁신위원회가 지난달 13일 박 전 대통령과 친박계
논객 칼럼
이진곤 정치학박사, 경희대 정외과 객원교수
2017.09.2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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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길의 세상보기. 한(恨)과 분노의 정치 과거 들추기보다 내일을… 대통령의 안보관이 불안스런 대목. 한(恨) 맺힌 사람들이 가장 많은 나라가 이 나라다. 다른 나라 백성들에 비해 한이 그렇게 많이 쌓인 것도 아니지만 반도적(半島的) 기질인 국민성이 그렇게 만들었기 때문일 것이다. 한 맺힌 격분하기 쉬운 기질 [김동길 칼럼(연세대 명예교수, 태평양위원회 이사장) @이코노미톡뉴스] 어떤 지도자가 나와 ‘한을 풀라’고 선동하면 이에 동조하여 엉뚱한 짓을 할 가능성도 있는 국민이다. 격분하기 쉬운 기질의 국민이다.개화기에 우리나라를 방문한 서양 선교사는 “한국인은 모자만 땅에 떨어지게 돼도 서로 싸운다”고 악평 했다.
논객 칼럼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 태평양위원회 이사장)
2017.09.2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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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재허가 심사 직전. SBS창업 오너 사퇴 윤세영 회장, 소유와 경영분리 선언. 촛불정권 ‘방송적폐’ 청산작업 인식. [배병휴 회장 @이코노미톡뉴스(이톡뉴스)] KBS, MBC 노조의 파업투쟁 속에 사장과 이사장 교체압력설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 SBS 윤세영 회장이 지난 11일 방송회장 및 지주회사 의장직 사퇴를 선언했다. 윤 회장은 소유와 경영 분리를 위해 자신이 사퇴한 후 대주주로서 이사 임면권만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기적으로 방송 재허가 심사 두 달을 앞둔 시점에 전격사퇴 선언으로 무언가 어려운 ‘급박상황’이 작용하지 않았는지 궁금하다. ‘급박상황’ 감지한 듯 ‘전격사퇴’ 윤
논객 칼럼
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17.09.19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