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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풍령 고개 넘어 내 고향 아담한 도농(都農)도시 김천(金泉), 벌써 출향 50년이 훨씬 넘었지만 고향 산천초목 어느 것 하나 그립지 않은 것이 있을손가. 지금은 나이 들어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김일성의 남침 6.25 전쟁 때 고향 참상은 너무나 끔직했다. 그때를 회상하면 최근 북핵·미사일 도발 대응 성주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김천시민 투위의 목소리가 여전히 높다니 안타깝고 유감스럽다는 소감을 숨길 수 없다.성주 사드반대 주민과 김천 주민[이코노미톡뉴스=배병휴 회장] 문재인 정부가 발탁한 서주석 국방부 차관이 지난 달 27일 성주 주민들을 만나 “사드 배치관련 환경영향평가 과정에 반드시 주민대표들을 참여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사드 반대 주민투위 측에서는 서 차관이 “전 정권의 일방적인 사드배
논객 칼럼
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17.08.0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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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최저 임금이 올해보다 16.4% 오른 7530원으로 확정되면서 근로자 측과 사용자 측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2011년(16.8%) 이후 가장 큰 인상 폭에다 문재인 대통령의 ‘2020년 최저 임금 1만원(시간당)’ 공약의 첫 단추가 끼워졌기 때문이다. 문재인 정부는 현재 6470원인 최저시급을 오는 2020년까지 1만 원으로 인상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앞으로 최저임금을 3년간 매년 15.7% 이상을 인상해야 가능하다. 지난 14년간 최저 임금은 연평균 8% 인상되었다.팽팽한 최저임금 인상 논쟁[이코노미톡뉴스=최택만 논객]최저임금 인상이 근로자의 소득 증가로 이어지는가에 대한 의견은 경제학자들 간에도 팽팽하게 맞선다. 인상론자들은 외국에 비해 2분의 1도 안 되는 내수를 활성
논객 칼럼
최택만 편집위원, 전 서울신문 논설위원
2017.08.0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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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뉴스=이진곤 논객] 문재인 대통령은 약속을 중히 여기는 리더인가? 그는 정직한가? 신의와 정직은 정치리더의 필수덕목이다. 그래서 대다수의 상식인들이 문 대통령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진다.그는 대선 후보 적에 ‘5대 인사배제 원칙’을 제시하고 이를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또 ‘제왕적 대통령의 절대적 권한을 조정하고 삼권분립 속에 협치를 도모’한다는 공약도 내놨다. 그런데 다른 것은 몰라도 이 두 가지 공약은 외면해 버렸다. △병역면탈 △탈세 △부동산투기 △논문표절 △위장전입 등 5대 비리를 저지른 사람은 고위공직 인사에서 원천 배제하겠다고 그 자신이 말했다. 직전 정부의 흠결을 드러내면서 자신의 도덕성을 과시하려고 한 공약이었다면 더더욱 이를 지켰어야 했다.그런데 그가 지명한 국무위원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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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곤 정치학박사, 경희대 정외과 객원교수
2017.07.3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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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뉴스=박윤행 논객] 전통과 인습이란 어떤 것일까? 분명히 그것이 선이고 바람직한 사회정의였기에 사람들이 따라하고, 세월이 흐르면서 그것이 관습이 되었을 것이다.그러나 그 관습이 지고의 선이 되면서 인간성은 말살되고, 인간은 관습의 노예로 전락하게 되는데, 특히 이슬람세계처럼 그 관습이 종교와 결합하게 되면 그 위력은 초법적인 절대적인 것으로, 옳건 그르건 거스를 수가 없다.터키어로 욜(Yol)은 길이란 말로 가는 길, 즉 여정이란 뜻이지만, 이 영화는 길을 따라가는 로드무비가 아니라, 터키사회에 깊숙이 자리하고 있는 관습의 폐해를 직설적으로 고발하면서, 인간성의 회복을 갈파하고 있다.터키 서북부 이무랄리 섬의 감옥에서 가출옥이 실시되어 운 좋은 사람들이 짧은 기간 집으로 돌아가는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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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행 전KBS PD, 파리특파원, 경주대 교수
2017.07.3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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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뉴스=이진곤 논객(정치학박사, 경희대 정외과 객원교수, 국민일보 전주필, 전논설고문)] 문재인 대통령이 그간 미국으로 독일로 부지런히 날아다니며 정상외교에 시동을 걸었다. 먼저 6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미국을 방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취임 후 첫 한미정상회담을 가졌다. 당초 문 대통령의 언어와 트럼프 대통령의 언어가, 한국어와 영어의 차이 이상으로 달라 많은 사람들의 우려를 자아냈던 데 비해서는 괜찮은 결과였다.양국 정상의 회담 이후 장문의 공동성명이 발표됐다. 미국은 안보문제보다 경제문제에 더 관심을 기울인 듯하지만 어쨌든 한·미양국 신임대통령간의 첫 만남이 비교적 무난히 이뤄지고 마무리된 점은 다행스럽다.한반도 안보 군사문제에 대해서만 보기로 하자. 양국 성명에는
논객 칼럼
이진곤 정치학박사, 경희대 정외과 객원교수
2017.07.2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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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뉴스=배병휴 회장] 문재인 대통령의 독일 방문시 전용기에 통영산 동백나무를 싣고 가 친북 작곡가 윤이상의 묘지에 심고 참배했다는 사실이 언론에 보도됨으로써 깜짝 놀랐다. 대한민국 대통령의 정상 외교길에 어찌 간첩출신, 친김일성 작곡가의 무덤에 그의 고향 동백을 실어갈 수 있다는 말인가.대통령 부인의 윤이상 칭송 추모친북, 종북세력이야 모르겠지만 대한민국의 올바른 국민이면 윤이상의 묘지에 참배할 필요는 없다. 현직 대통령 부인이라면 더더욱 참배가 말이 되지 않는다. 신문보도에는 인터넷에서 갑론을박이라지만 극히 일부 친북세력이 아니면 간첩, 친북행위로 살다 간 그를 어찌 추모한다는 말인가.보도에 따르면 통영시는 7월 2일 청와대로부터 연락을 받고 종묘장에서 10년생 1.2m 짜리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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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17.07.2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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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뉴스=배병휴 회장] 문재인 대통령이 북의 ICBM 도발 상황에 7.6 베를린 평화구상을 발표했다. 여건이 갖춰지고 긴장과 대치국면이 전환되면 북의 김정은을 만날 용의가 있으며 한반도 평화와 남북협력을 논의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을 제시하고 평화협정체결 구상도 밝혔다.집념과 소신의 대북 러브콜인가문 대통령은 ‘베를린 구상’에서 대북정책으로 5가지 원칙을 밝혔다. ①평화원칙… 북한체제 붕괴를 원치 않고 흡수통일을 시도하지 않는다 ②북한체제의 안정을 보장하는 한반도 비핵화를 추구한다 ③한반도 평화협정 체결로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한다 ④북핵문제 해결 시 남북철도 연결, 남북 및 러시아 가스관 연결 등 한반도 신 경제공동체 추진 ⑤정치, 군사적 상황과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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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17.07.27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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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뉴스=이계성 논객] 문재인 대선후보는 2012년 대선을 앞두고 후쿠시마 원전 사태가 발생한 일본을 방문한 자리에서 탈원전을 주장 했다. 그해 대선에 낙선하면서 탈원전 얘기도 쑥 들어갔다. 2016년 겨울 원전을 다룬 영화 ‘판도라’를 보고 2017년 대선 탈원전을 선거공약으로 내세웠다. 문 대통령이 취임 한 달여 만에 발표한 탈원전 정책은 충격적이었다. 환경보전에 편견을 가진 몇 사람이 만든 자료로 탈원전을 결정해 버렸다.5년단임이 광우병공포와 같은 피해의식 부추겨서울대 주한규 교수가 문 대통령의 탈원전 선포식에서 주장을 조목조목 비판 했다. 주교수는 첫째, 경주 지진을 예로 들며 문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고 했다. “지진으로 인한 원전 사고는 너무나 치명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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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성 대한민국언론혁파운동 공동의장
2017.07.2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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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뉴스=최수권 논객(전 세계문인협회 부이사장, 수필가)] 빠른 속도로 시대가 변화하고 있다. 그런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또 그 열에 낙오되지 않기 위해 너나없이 바쁘다. 그리고 오늘 내가하는 노력이 자신의 미래를 보장할거라는 믿음을 갖기도 한다. 성공이란? 곧 행복한 미래일 수 있다. 행복에 대한 열망이야말로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이유인 것이다.이 시대를 살아가는 부모들은 자신이 살아온 삶을 자식들에게 대물림 하지 않기 위해서, 아니 더 좋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모든 걸 감수하며, 자식들에게 올인한다.해외유학, 석·박사도 취업난자녀들이 철이 들기도 전에 외국어는 기본이고, 음악, 운동, 예술 예능에 까지도 배우게 하며, 중고등학생이 되면 학교수업이 끝나자마자 밤늦게까지 학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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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권 전 세계문인협회 부이사장, 수필가
2017.07.2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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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뉴스=전성자 논객(한국소비자교육원장)] 상품에 “기능성” 덧입히기는 현대 마케팅의 트렌드다. 평범한 상품만으론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어려운 세상이다. 차별화 전략의 하나로 일반 상품에 보다 우수한 기능을 더해 주어 상품력을 늘리는 경영전략이 대세다. 마케팅 만능의 현대에 들어서면서 한 상품에 입혀지는 기능성은 기업력의 바탕이 되기도 한다. 그러기에 기능성은 소비자 매력 포인트가 되기도 하지만 때론 소비자 협잡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초친 팥죽 이야기봉이 김선달이 친구랑 팥죽 한 동이를 메고 장사를 나섰다. 하루 종일 팔아도 몇 그릇 팔지 못하고 많은 양이 남았다. 하는 수 없이 다음 날 장날에 또 나가 팔기로 했다. 다음날 아침에 보니 팥죽 맛이 갔다. 셔진 것이다. 이쯤에서 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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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자 한국소비자교육원장
2017.07.2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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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뉴스=배병휴 회장] 노동운동권의 군림 위세를 누가 감히 말릴 수 있을까. 민노총, 전교조 등 강성 노동운동권은 거의 ‘천상천하 유아독존’ 형이다. 노동계의 집단 시위에 대해 경찰은 촛불세력의 입맛에 맞춘 듯 시위현장에 차벽을 설치하거나 살수차를 배치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무소불위의 점령군, 해방군 위세문 정부 출범 이후 촛불 주도세력이 나서면 곧 법이요 그들의 투쟁구호가 곧 정책이라는 인상이다. 노동운동권은 지금이 바로 박근혜 정부의 적폐를 청산할 촛불혁명의 ‘골든타임’이라 주장하며 계속 추가요구를 제시하니 마치 무소불위의 점령군, 해방군, 홍위병 인상마저 풍긴다.노동계는 6.30 사회적 총파업을 끝내고도 하투(夏鬪)를 계속하며 노사문제를 넘어선 혁명과제를 제시한다. 청와대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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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17.07.2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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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뉴스=김동길 논객(연세대 명예교수, 태평양위원회 이사장)]대한민국이 나아갈 길 하나우리나라가 나아갈 길이 여러 갈래인데 어느 길을 택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겠는가. 이런 문제를 가지고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러 간 것은 아니다. 대한민국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서는 예나 지금이나 오직 하나의 길이 있을 뿐이다.모스크바 3상회의에서 열강이 의결한 5년간의 신탁 통치안이 한국인의 완강한 반대로 실행이 불가능하게 되어 북에는 소련군, 남에는 미군이 진주하여 각기 군정을 실시했다. 얼마 뒤 북의 인민공화국이 남의 민주공화국을 침략하여 처절한 3년간 전쟁을 겪었지만 통일은 불가능한 꿈이 되고 말았다.이런 상황에서 북에는 전제 왕조를 방불케 하는 김씨 일가의 독재정치가 강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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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 태평양위원회 이사장)
2017.07.2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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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뉴스=배병휴 회장] 촛불정권이라 자부하는 문재인 정부의 ‘구 적폐’ 청산인가, ‘신 적폐’ 생산인가. 촛불혁명을 위한 ‘점령군’, ‘홍위병’ 시대인가. 적법절차를 거쳐 발행계획을 확정한 기념우표 발행을 취소한 것이 무슨 꼴인가. 권력 눈치 보기인가, 코드 맞추기인가. 참으로 요상하기 짝이 없는 작태 아니고 무엇인가.정치적, 이념적 반대파의 행태우정사업본부가 지난 12일 하오 우표발행 재심의 회의를 갖는다더니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우표 발행계획을 취소키로 결정했다.심의위원 12명이 참석하여 찬성 3명, 반대 8명, 기권 1명으로 발행계획을 취소 결정했다는 요지다. 그 사이 심의위원들은 바뀌지 않았는데 지난해 심의 때는 9명이 참석하여 만장일치로 계획을 승인했다는데
논객 칼럼
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17.07.2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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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뉴스=김무일 논객] 금년은 프랑스 혁명기념 228주년이 되는 해이다. 프랑스의 가장 큰 국경일인 7월 14일 혁명 기념일(1789. 7. 14)은 프랑스혁명의 발단이 된 바스티유(Bastille : 절대왕조시대의 요새 감옥) 감옥을 습격한 이후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이듬해인 1790년 7월 14일 기념행사를 거행한 후 그 뒤 매년 역사를 되새기며 혁명 기념일 축제를 거행하고 있다.프랑스·미국 전통적인 혈맹과시이 행사는 7월 14일 당일 파리에서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대형 삼색기가 게양된 개선문을 중심으로 주변에 도열해 있는 군부대를 차량으로 열병하면서 시작이 되었다. 대통령은 3/4무개 군용차량에 파리지역 군정사령관(육군대장)의 안내를 받으면서 꽁꼬르드(Concorde : 화
논객 칼럼
김무일 전 주프랑스 국방무관
2017.07.2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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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원전’ 나라 망친다.원전 5, 6호기 중단 개탄한다.현재의 전력생산 구도 가장 합리적[이코노미톡뉴스=김광모 논객(전 청와대 중화학기획단 부단장)] 인류역사의 발전과정에서 전기만큼 많이 영향을 준 것은 없다. 전기가 있고 없고가 인류의 문명 문화생활을 좌우했을 뿐만 아니라 산업의 발전도 전기가 지배했다고 할 수 있다.한국은 50년대의 호롱불 시대(해방당시 8만kw 생산)를 거쳐 60~70년대의 박정희 전력개발시대를 거쳐 역대 정부의 계속적인 전원 개발에 힘입어 2016년 말 현대 대한민국을 발전설비 1억 kw (표1)를 넘는 세계 7위 (표2)의 전력 생산 및 소비 대국가가 되었다.이것은 한국의 산업발전과 전력생산이 병행하여 서로 생명을 같이 하여 발전한 결과이다. 전력생산 과정은
논객 칼럼
김광모 전 청와대 중화학기획단 부단장
2017.07.1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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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뉴스=장홍열 논객] 필자는 30년 가까운 공직생활을 중앙정부에서 근무하고 공직의 옷을 벗고 퇴직하여 정부 유관기관 기관장으로 10년을 보내면서 용산 미8군과 인연을 맺은 것이 계기가 되어 지금까지 그들의 크고 작은 행사에 공식·비공식 초청을 받고 참석해 우의(友誼)를 다지고 있다.미군이 공식적으로 미국역사에 등재된 것은 영국 식민지에서 벗어난 1775년 6월 14일이며 이날 미 육군 탄생일(the Army’s Birthday)로 명명되었다.지난달 6월 초(6월 2일 금요일) 저녁시간에 서울 남산 소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있었던 제 242회 미군 창립기념 행사(The 242nd Army Birthday Ball)에 금년에도 초청을 받아 참석하였다.공식만찬을 포함해 각종 행사를 관심 있
논객 칼럼
장홍열 (한국기업평가원 회장)
2017.07.0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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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뉴스=황의각 논객칼럼] 문재인 정부는 현재 모든 언론을 포함한 역대최고의 여론지지를 받고 있다는 보도다. 대북정책에서도 국제사회의 강한 대북압박정책과는 반대로 문재인 정부는 유화정책기조로 회귀하고 있고, 성장과 고용정책에 있어서도 정부주도의 비중을 크게 높이는 정책방향으로 키를 잡고 있어서, 주류 국제사회의 대북압박정책이나 민주자본주의 경제원리인 시장주도 경제정책과는 분명 엇박자 행보를 하고 있다.하반기 공무원 1만 2천명 채용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가 최대 고용주가 되어야 한다”고 하면서 금년하반기 공무원 1만 2000명 채용 등 소방관, 사회복지요원, 경찰관들을 대폭 늘리고, 대통령 임기 중 교사 1만 5000명을 늘린다고 한다. “파면 당한 박근혜 정부”가 많은 유보예산을
논객 칼럼
황의각 고려대 명예교수
2017.07.0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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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뉴스=이진곤 칼럼] 흔히들 미국을 ‘현대판 로마제국’이라고 한다. 그러나 뜯어보면 로마보다는 고대 아테네에 더 가깝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로마가 정복 통일제국이었다면 아테네는 동맹체제의 맹주였다. 제1차 해상동맹은 페르시아 전쟁 후인 BC 478~477년 아리스티데스의 제창으로 결성됐다. 이 동맹의 본부와 금고를 델로스섬에 두었기 때문에 델로스동맹으로 불렸다. 처음엔 가맹도시 모두가 평등한 투표권을 가졌다. 동맹이긴 했지만 여타 도시국가들은 함선이나 군대, 무기 등을 제공하기엔 너무 작았다. 이들은 대신 방어비용을 분담하는 것으로 동맹 유지에 기여했다. 아리스티데스가 가맹국의 권리 의무 등을 담은 동맹문서를 작성했고, 그 관리도 책임졌다. 그는 대단히 공정해서 어느 도시도 이의를 제기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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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곤 정치학박사, 경희대 정외과 객원교수
2017.07.0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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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뉴스=전성자 논객] 한국은 시장 자유가 잘 지켜지는 나라다. 소비 천국이다. 여러 나라와 자유무역협정을 성공시킨 과실혜택이다. 없는 것 없고, 있어야 할 것 다 있는 시장이다. 세계 상품의 풍요한 교환의 장이다. 세계 유명 기업의 유명 브랜드, 유명 상품의 자유롭게 참여하는 시장이다. 그렇게 세계는 좁아지고 국경 담 높이는 낮아져 가고 있다.자유시장엔 위험도 파고든다. 소비자 피해도 자주 일어나는 시장이다. 기업과 상품과 상거래가 밀려들면 소비자 문제도 묻어 들어오기 마련이다. 소비자 문제는 소비자를 괴롭힌다. 선진국의 거대 글로벌 기업은 거대한 소비자 문제를 지니고 있다.아픈 기억들한국 소비자들은 그동안 다국적 거대 공룡 기업의 매출 증대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 한국 유명 브랜
논객 칼럼
전성자 한국소비자교육원장
2017.06.3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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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뉴스=김충영 칼럼] 1. 문 대통령 취임후 종북세력 전면 등장.문재인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 때부터 그의 행적은 항상 북한에 유리한 정책을 펴서 보수층은 종북세력으로 아주 경원시하고 있다. 그러나 일단 그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후 그는 먼저 임종석을 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 그는 과거에 임수경 씨 방북 사건으로 인해서 옥고도 치르고 약간 친북성향이 굉장히 강한 386 출신의 정치인이기 때문에 보수층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그 외에 조국 교수를 민정수석 등 종북세력들이 크게 등용되었다. 김은경(61) 환경부 장관은 사드부지 환경평가 맡아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부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절차 이행과 4대강 수질 개선을 위해 물 관리 일원화 정책을 떠맡게 됐다. 여기서 문재인
논객 칼럼
김충영 KISTI ReSeat Program연구위원
2017.06.29 1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