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고령 지산동 고분군에서 5세기 말부터 6세기 초 사이에 조성된 대가야 시대 소형 석곽묘 10기와 석실묘 1기가 확인됐다. 또한, 가야 시조가 탄생하는 장면을 형상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그림 6종이 새겨진 직경 5cm가량의 토제방울 1점과 소형 토기, 화살촉, 어린아이 두개골 편 등 유물도 함께 출토됐다.제1호 석실묘의 경우 6세기 초에 축조된 것으로 보이는데, 고령 지역에서 발견된 가장 이른 시기의 횡혈식 무덤이다.대가야 시대의 묘제는 수혈식(구덩식)에서 횡혈식(굴식)과 횡구식(앞트기식)으로 바뀌는데, 이러한 변천 과정을 연구할 수 있는 매우 큰 학술적 의미를 갖고 있어 주목된다.특히, 이번 조사에서 눈에 띄는 유물은 5세기 말경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9.03.20 10:19
-
[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디자인'으로 고려와 조선의 공예에 보이는 서로 다른 조형세계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자리가 3월 1일부터 신사동 호림박물관 신사분관에서 진행된다. '금속공예'와 '사각함'은 고려와 조선시대 공예미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분야이다. 고려시대 금속공예는 예술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것으로 높이 평가 받고 있는 분야이다.테마 전시 '고려의 디자인 Ⅰ 금속공예 빛·소리·향'과 '조선의 디자인 Ⅳ _ 사각함'전은 '조선의 디자인'시리즈와 함께 시대를 달리해 고려시대 공예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금속공예를 선보인다.빛, 소리, 향을 주제로 선정된 금속공예품들은 고려 특유의 세련된 선과 균형 잡힌 비례의 아름다움을 보여 주기에 손색이 없을 것이다.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9.03.19 10:32
-
[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인천 동구 금곡로에 위치한 배다리성냥마을박물관이 개관을 맞이해 '신 도깨비불! 인천 성냥공장' 전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인천광역시와 국립민속박물관이 손을 잡고 인천 지역의 민속문화를 주목해 지역 문화를 조사 연구하고 지역의 가치를 새롭게 정립하는 인천 민속문화의 해 사업의 일환이다.개막 전시인 ‘신 도깨비불! 인천성냥공장’에서는 우리나라에 성냥이 도입된 후 성냥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성냥으로 인한 사람들의 생활 변화상을 주목했다. 전시는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 동구, 그리고 국립민속박물관이 함께 했다.개항장에서 소외된 조선인들의 거주지‘배다리’는 일반적으로 배를 일정한 간격으로 늘어놓고 그 위에 판재를 걸쳐 만든 주교(舟橋)이다. 작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9.03.15 11:06
-
[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고구려 장수왕이 제19대 광개토대왕의 업적을 기리고 부왕의 유언 형식을 빌어 능을 키지는 수묘인들에 관한 제도개혁을 알리고자 세운 광개토대왕비는 한중일 고대사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의 중요한 자료 중 하나다. 총 1,775자가 새겨진 광개토대왕비 비문의 쟁점은 '신묘년조(辛卯年條)'의 해석과 이를 둘러싼 비석의 변조 여부였다.신묘년조는'왜이신묘년래도해파백잔□□신라이위신민(倭以辛卯年來渡海破百殘□□新羅以爲臣民)'이며, 주요 논점은 '도해파(渡海破)'의 주체를 누구로 볼 것인가 하는 문제와 자구(字句)가 일부 변조됐는지의 여부이다.초기 연구를 주도했던 일본 학계에서는 '도해파'의 주체를 왜(倭)로 보고 '임나일본부설(任那日本府說)'의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9.03.11 16:50
-
[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18세기 초 대표 궁중회화로 꼽혀 온 보물 제929호 '기사계첩'을 국보로 지정했다. 국보 제325호 '기사계첩(耆社契帖)'은 1719년(숙종 45년) 숙종이 59세로 기로소(耆老所)에 들어간 것을 기념한 행사에 참여한 관료들이 계(契)를 하고 궁중화원에게 의뢰해 만든 서화첩이다.행사는 1719년에 시행되었으나, 참석자들의 초상화를 그리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1720년에 최종 완성됐다.계첩은 기로신(耆老臣) 중 한 명인 문신 임방(任埅, 1640~1724년)이 쓴 서문과 경희궁 경현당(景賢堂) 연회 때 숙종이 지은 글, 대제학 김유(金楺, 1653~1719년)의 발문, 각 의식에 참여한 기로신들의 명단, 행사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9.03.06 10:36
-
[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 사범단속반은 2003년 3월경 전라북도 부안군 동중리에서 도난당한 국가민속문화재 제19호 '부안 동문안 당산(扶安 東門안 堂山)' 돌오리상 1점을 지난달 회수해 16년 만에 제자리로 돌려보낸다. 반환식은 5일 오전 11시 부안군에서 개최한다. 돌오리상은 본래 전라북도 부안군 동중리의 당산(돌로 만든 솟대) 위에 놓여있던 것으로, 화강석을 거칠게 다듬어 조각한 약 59×20cm 크기의 오리 형상이다.절도범은 이를 물래 훔쳐 석물취급업자와 장물업자에게 유통하려 했으나,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어 유통이 여의치 않자 임의의 장소에 오랫동안 숨겨두고 있었다.문화재청 사범단속반은 작년에 첩보를 입수한 뒤 지속해서 수사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9.03.05 10:24
-
[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고려시대 ‘금동십일면천수관음보살좌상(金銅十一面千手觀音菩薩坐像)’의 과학적인 보존처리 및 분석 결과를 소개한다. 특별전‘대고려918·2018 그 찬란한 도전’에 전시되고 있는 ‘금동십일면천수관음보살좌상(金銅十一面千手觀音菩薩坐像)'은 11면의 얼굴과, 천 개의 손으로 대표되는 변화관음보살이다.손에는 관음보살의 위신력(威神力,위대한 신통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해와 달, 금강저(金剛杵)와 금강령(金剛鈴) 등의 지물(持物,여러 물건을 손에)을 들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만든 십일면천수관음보살좌상은 현재 국내에서는 오직 이 한 예만이 남아 있다.이 관음보살상의 상태를 점검한 결과, 등 아래와 좌측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9.02.28 14:58
-
[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고령 지산동 32호분 출토 금동관'을 비롯해 가야문화권 출토 중요 유물 3건에 대해 보물로 지정했다. 보물 제2018호 '고령 지산동 32호분 출토 금동관(高靈 池山洞 三十二號墳 出土 金銅冠)'은 1978년 고령 지산동 32호분에서 출토된 유물이다.발굴경위와 출토지가 확실하고, 함께 출토된 유물에 의해 5세기 대가야 시대에 제작된 사실이 확인됐다.얇은 동판을 두드려 판을 만들고 그 위에 도금한 것으로, 삼국 시대의 일반적인 금동관 형태인 ‘출(出)’자 형식에서 벗어나 중앙의 넓적한 판 위에 X자형의 문양을 점선으로 교차해 새긴 매우 독특한 양식을 보여준다. 보물 제2019호 '부산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9.02.27 15:07
-
[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우리나라 청자 제작의 시원(始原)이라 일컬어지는 보물 제237호 '청자 ‘순화4년’명 항아리'를 국보로 지정 예고했다. 국보로 지정 예고되는 '청자 ‘순화4년’명 항아리(靑磁 ‘淳化四年’銘 壺)'(보물 제237호, 1963.1.21. 지정)는 고려 태조(太祖)를 비롯한 선대 임금들의 제사를 위해 건립한 태묘(太廟)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제작된 왕실 제기(祭器)다.굽 안쪽 바닥면에 돌아가며 ‘순화 4년 계사년 태묘 제1실 향기로서 장인 최길회가 만들었다(淳化四年 癸巳 太廟第一室 享器 匠崔吉會 造)’라는 명문이 새겨져 있으며, 이를 통해 993년(고려 성종 12) 태묘 제1실의 향기(享器, 제기)로 쓰기 위해 장인 최길회가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9.02.26 13:08
-
[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올해는 일본의 지배에 대항해 전 민족이 하나 되어 독립을 외치던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이다. 이를 기념해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과 간송미술문화재단(이사장 전영우)이 공동주최하는 '삼일운동 100주년 간송특별展, 대한콜랙숀'이 3월 1일 무료로 관람객을 맞이한다.이번 행사는 문화재로 나라와 3·1운동의 중심에 있던 보성고를 지킨 간송 전형필 선생의 발자취와 문화재를 수집한 과정을 돌아볼 수 있는 전시를 더 많은 국민들이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이번 전시는 문화재 수호자로 알려진 간송 전형필이 보물과 국보를 구하기 위해 보낸 긴박했던 시간 속 사건들과 3·1운동 중심에 있던 민족사학을 위기에서 구해내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9.02.26 12:56
-
[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12세기 고려 시대의 수준 높은 도자 기술을 보여주는 '청자 흑백상감운학문 매병'을 비롯 15~16세기 '분청사기 박지모란문 편병', 19세기 '백자 청화 산수 매화문 사각문'등 한국 고미술품 4점이 뉴욕 크리스티에 나온다. 크리스티 코리아는 3월 19일 뉴욕 크리스티 록펠러 센터에서 진행되는 'Japanese & Korean Art Sale'경매에 앞서 서울 프리뷰를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팔판동 크리스티 코리아에서 진행한다.지난해 4월 경매에서 조선 초기 '분청사기편호'가 낙찰가 약 331만 달러(한화 약35억 원)로 경매 추정가의 20배를 상회하는 거래되어 분청으로는 경매 세계 최고가를 기록했었다.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9.02.21 15:40
-
[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문화유산 조사·연구 성과를 국민에게 더 친근하게 홍보하고자 경주 월성에서 나온 벼루 다리에 나온 돼지와 도깨비 모양을 토대로 ‘꾸리’와 ‘두두리’이라는 이름을 가진 캐릭터를 제작했다. ‘꾸리’라는 이름은 돼지가 우는 소리에서 따왔으며 ‘두두리’는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등장하며 경주 사람들이 섬겼다고 하는 신비한 존재인 두두리(頭頭里)에서 착안했다.‘꾸리’와 ‘두두리’는 신라인들이 만든 벼루에 새겨진 얼굴 문양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캐릭터다. 평상시 꾸리는 벼루 다리에 있는 돼지 얼굴에 유물과 비슷한 머리와 눈썹 모양이 특징이며, 두두리는 벼루 다리의 도깨비 얼굴에 뿔과 수염이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9.01.31 10:52
-
[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국립중앙박물관은 박물관 보존과학부에 설치되어 운용 중인 컴퓨터 단층촬영기(CT)를 이용해, 고려청자의 내부구조를 3차원 디지털 화상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 대상은 국보 제115호 청자상감 국화·넝쿨무늬 완으로 고려 문공유(文公裕, 1088~1159년)의 무덤에서 출토됐다고 전해진다.그릇 내부에는 넝쿨무늬가 장식되어 있다. 바탕면에 백토로 상감되어 있고 청색과 백색의 조화가 화려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그릇은 '대고려 918·2018 그 찬란한 도전'특별전에 전시 중 이다.서로 다른 재료를 융합해 공예품을 장식하는 기법은 목공예품의 나전칠기(螺鈿漆器)나 금속공예품의 입사(入絲) 기법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이러한 기법은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9.01.29 14:27
-
[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성주사지에 남아있는 4기의 탑 가운데 하나인 '보령 성주사지 동 삼층석탑'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된다. 성주사는 847년 낭혜화상(800~888, 신라 후기의 승려 무염)이 개창해 17세기까지 사찰의 명맥을 이어오다가 조선 후기에 폐사한 것으로 추정한다.현재 보령 성주사지(사적 제307호)에는 보령 성주사지 낭혜화상탑비(국보 제8호), 보령 성주사지 오층석탑(보물 제19호), 보령 성주사지 중앙 삼층석탑(보물 제20호, 이하 중앙 삼층석탑), 보령 성주사지 서 삼층석탑(보물 제47호, 이하 서 삼층석탑)이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관리되고 있다.이번에 지정 예고된 동 삼층석탑은 금당 후면에 다른 2기의 석탑과 함께 나란히 배치되어 있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9.01.25 17:34
-
[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조선의 마지막 공주인 덕온공주가 한글로 쓴 '자경전기(慈慶殿記)'와 '규훈(閨訓)'을 비롯한 '덕온공주 집안의 한글자료'를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매입해 국내로 들여왔다고 밝혔다. '덕온공주 집안의 한글자료'는 윤씨 집안으로 하가(下嫁, 공주가 시집을 감)한 조선 23대 임금 순조의 셋째 딸인 덕온공주(德溫公主, 1822~1844)와 양자 윤용구(尹用求, 1853~1939), 손녀 윤백영(尹伯榮, 1888~1986) 등 왕실 후손이 3대에 걸쳐 작성한 한글 책과 편지, 서예작품 등 총 68점이다.이번에 환수된 자료들은 조선왕실의 한글문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들이다. 이중에서도 덕온공주가 아름다운 한글 궁체로 손수 쓴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9.01.16 17:20
-
◆일제강점기 국보, 보물을 수집했던 조선 제일의 수장가 간송 전형필의 숨겨진 이야기 공개◆△올해 말 민족의 얼과 혼을 지켰던 성북동 보화각에 새로운 공간 마련하고 선보일 예정△[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우리 선조들이 남긴 그림, 글씨, 책, 도자기는 우리 민족의 혼이자 얼이라네."값의 고하를 따지지 않고 명품 위주로 수집했던 조선 제일의 수장가인 간송 전형필(1906~1962)이 평생에 걸쳐 우리 문화재를 지켜며 좌우명으로 삼았던 위창 오세창의 가르침이다. 1930년경 부모로부터 기와집 2천 채, 현재 시세로 따지면 6천억 원 상당의 땅을 상속받으면서 간송은 백만장자가 됐다. 당시 스승 위창 오세창(1864~1953)이 "선조들이 남긴 귀중한 서화 전적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9.01.04 11:57
-
[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16세기 문정왕후가 발원한 ‘회암사’명 약사여래삼존도를 보물로 지정했다. 보물 제2012호 '회암사’명 약사여래삼존도(‘檜巖寺’銘 藥師如來三尊圖)는 1565년(명종 20년) 중종 계비 문정왕후(文定王后, 1501~1565년)가 아들인 명종(明宗)의 만수무강과 후손 탄생을 기원하며 제작한 400점의 불화(16세기 승려 보우가 쓴 화기에 의하면, 당시 석가·약사·미륵·아미타불의 부처·보살을 소재로 금니화(金泥畵)와 채색화(彩色畵) 각 50점씩 총 400여 점의 불화를 조성했다고 함) 중 하나로, 경기도 양주 회암사(檜巖寺)의 중창에 맞춰 조성된 것이다.회암사의 대대적인 불화 조성을 추진한 문정왕후는 당시 막강한 권력을 소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9.01.03 12:39
-
[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독립운동가이자 정치가인 조소앙(본명 조용은, 1887~1958)이 ‘삼균주의(三均主義)’에 입각해 독립운동과 건국의 방침 등을 정리한 국한문 혼용의 친필문서 '대한민국임시정부 건국강령 초안'이 문화재로 등록된다. 조소앙은 임시정부의 대표적 이론가이자 사상가로, 임시정부 수립에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광복 직후까지 주요한 지도자로 활동했다.조소앙이 기초한 건국강령은 1941년 11월 28일 임시정부 국무회의에서 약간의 수정을 거쳐 통과되었으며, 1948년 제헌헌법의 기본적 바탕이 됐다.이 문서는 대한민국임시정부가 광복 후 어떠한 국가를 세우려했는지를 밝혀주는 중요한 자료로, 그가 고심해 수정한 흔적 등이 그대로 남아있어 더욱 가치가 높다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9.01.02 11:41
-
[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이 12월 28일 열린 2018년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 종무식에서 박물관교육 유공자 포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고판화박물관의 이번 문화부 장관 수상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지난 5월 18일부터 20일 까지 펼쳐진 국립중앙박물관과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해 40여개 전국의 국, 공, 사립, 대학박물관이 참여해 펼쳐진 2018년 박물관 교육 박람회에서 박물관교육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은 지난 2012년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한 이후 2번 째 박물관 교육으로 수상하게 되어 한국 박물관 교육의 중심으로 우뚝 서는 계기가 됐다.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8.12.31 10:52
-
[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문화재청은 경복궁 현판 색상 오류에 대한 주장이 추가로 제기됨에 따라 이를 면밀하게 고증해 앞으로 있을 현판 정비에 활용하기로 했다. 이번 주장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매년 발간하는 '고궁문화 11호'에 게제된 동국대학교 김민규의 '경복궁 영건일기와 경복궁의 여러 상징 연구'논문에 따른 것이다.김민규 저자는 지금까지 확인되지 않았던 일본 와세다 대학교 소장 경복궁 영건일기 총9권의 내용을 분석해, 경복궁 현판 3건의 색상과 단청 문양 1건이 현재의 현판 색상·단청문양과 비교해 오류가 있다고 주장했다.저자가 오류가 있다고 주장하는 곳은 경복궁의 광화문·건춘문·영추문 현판 3건과 영추문 홍예 천정 단청문양 1건이다.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8.12.27 1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