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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2월호] 국민기초생활보장법현실넘는 선심복지 과욕尹建永(윤건영) 교수, 제도 재검토 촉구 수급권자범위, 수급액 확대 작년 9월 제정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이 지난 10월부터 시행되었다. 종전의 생활보호법을 대체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은 보호대상을 확대하고 급여수준을 높이는 등 지급기준을 다양화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부양능력이 있는 부양의무자가 부양의무를 다하지 않는 경우 정부가 보장비용을 징수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되었다.생활보호법은 18세 미만의 아동, 65세 이상의 노쇠한 사람, 임산부, 근로능력이 없는 사람, 기타 생활이 어려운 사람 등으로 한정되었던 반면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는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 이하인 사람들 중에서 부양의무자가 없거나 부양의무자가 있어도 부양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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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2010.04.0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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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2월호] 노사갈등 수습 국면통합관리 운영 매진 국민건강보험공단 趙東會(조동회) 감사 치료 차원에서 예방 차원으로 의료보험제도가 전환기를 맞고 있다.우리나라에 의료보험이 조합체제로 도입된 것은 지난 1977년이었다.그러던 중 보험제도 도입 23년만인 금년 7월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족되면서 관리운영체제가 하나로 통합된 것이다.지난 20여년간 의료보험제도는 직장 조합, 지역 조합 등으로 나뉘어 조합간 보험재정 격차 등 모순과 한계를 느껴 의료보험통합 논쟁이 계속돼왔다. 때문에 98년 10월1일 지역조합과 공무원이 1차로 통합했으며 금년 7월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발족으로 완전 통합을 이룬 것이다.이 과정에서 노동조합과의 갈등이 계속돼 4개월여 동안 큰 어려움을 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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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2010.04.0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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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호] 학교 교실에 ‘정치노동자’독선적 이념교육위기친북좌파 호위병 양성 안된다 글/김선호(자유지성 300인회 고문) “터키는 제1차 세계대전에서 패한 오스만튀르크 제국(1299-1923)을 승계한 나라다. 아타튀르크(국부)라 불리는 무스타파케말 파샤(장군)가 지금의 터키공화국을 세웠다. 초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그는 건국 원칙으로 세속주의를 천명했다. 공공장소에서의 히잡(머리 가리기)척용을 금하고 공식 표기문자를 아랍문자에서 라틴 알파벳으로 바꿨으며 이슬람에 근거한 종교법을 철폐했다.“ (2010년 3월 4일 목요일 중앙일보 16면) 국가운영상 정치와 종교분리 여기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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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2010.04.0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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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호] 기후변화의 진실불확실 진실이었나‘부정확진실’도 ‘거짓진실’ 아니다 글/전성자(한국소비자교육원장) “불편한 진실”은 부정직한 진실이었나? 올 겨울은 유난히도 추웠다. 우리만 아니라 북반구가 냉동 창고 같은 한 계절을 보냈다. 유럽이 한파와 눈 폭탄을 맞고 사회가 올 스톱 하는 사태를 경험했다. 미국 북동부도 대 폭설로 그들이 자랑하던 사회 시스템이 제 구실을 못했었다. 오죽하였으면 유엔 사무총장이 재택근무를 하는 수밖에 없었다는 보도가 있었다. 상하(常夏)의 고장 플로리다, 텍사스 주에도 눈이 내리고 과일이 얼었다. 일본의 따뜻한 규슈지방 까지도 폭설이 내렸고 모든 지구인을 놀라게 했다. 그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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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2010.04.0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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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호] MB 집권 3년차진흥왕을 다시 보라난국돌파 통일의 기반구축 글/황원갑 (소설가, 역사연구가) 역사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는 말은 천 번 만 번 강조해도 부족한 만고불변의 진리다. 역사의 교훈을 망각하고 저버린 국가와 국민의 내일은 희망이 없다. 나라가 제대로 성장 발전하고 국운이 융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민의 힘을 하나로 결집시키는 훌륭한 지도자의 리더십이 가장 절실하다. 출중한 자질과 탁월한 리더십을 지닌 지도자를 바라는 까닭은 나라가 여전히 어지럽기 때문이다. 후발주자로 국가중흥 이끌어 이명박 대통령이 집권 3년차에 접어들건만 국정은 아직도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다. 비록 외치(外治)에선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었다고는 해도 대북문제는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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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2010.04.0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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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호] 세종시 국론분열만고불변 있을 수 없다명분도 신의도 국가 발전 도움돼야 글/ 노원조(경북동부경영자협회 부회장) 오늘의 시끄러운 세종시 문제를 보고 노무현 대통령이 살아있다면 분명히 한 말씀이 있었을 텐데! 도대체 어떤 말을 했을까? “세종시 같은 것 하나만 더 만들었다면 보수 이명박 정부는 힘 안들이고 붕괴 됐을 텐데” 라고 했던가 아니면 남들 보기 낯부끄러워 마스크하고 등산모 푹 눌러쓰고 남들이 모르게 등산을 하고 다닐까.임기동안에도 좌파적 편협한 사고로 작전권 환수와 지구상 제일 믿지 못할 북한정권과 공동선언 등 이 일 저 일을 집적거린 것이 무슨 뚱딴지같은 큰일을 저지를까 하고 조마조마 했는데! 결국 죽고 난 뒤 전 국민과 정치판이 세종시 소용돌이 판에 휩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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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2010.04.0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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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호] [한자(漢子)도 우리 민족(民族)이 만든 글(7)] [月]자와 옥토끼 글/陳泰夏(진태하 인제대학교 석좌교수) 시골에서 자라던 어릴 때를 회상하여 보면, 달은 해보다 신비스럽게 생각하였던 것 같다.열두달 보름달 중에서도 음력 정월 15일의 둥근 달은 대보름달이라 하여 초저녁부터 나이 수대로 매듭을 묶어 홰를 만들어 불을 붙여 들고 동네에서 가장 높은 산봉우리까지 남보다 먼저 올라가 달을 향하여 절을 하며 소박한 소원을 빌던 일, 음력 8월 15일의 둥근 달은 한가위달이라 하여 햅쌀로 만든 송편을 먹으면서 쟁반같이 둥근 달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어머니께서는 나의 머리를 쓰다듬으시며 달을 자세히 보면 계수나무 밑에 토끼가 절구에다 떡을 찧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고 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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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2010.04.0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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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호] 국민 자긍심, 미래희망 밴쿠버의 성공교훈빙상강국 투혼으로 평창유치 기대 글/권해조 선택비전(주) 고문 제 21회 동계올림픽이 지난 2.13일부터 3.1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15개 종목에 91개국 5,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성공적으로 열렸다. 우리나라는 박성인 단장을 포함 빙상, 스키 등 5개 종목에 83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역대 최고성적인 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로 종합 5위하면서 스포츠 강국임을 다시 세계만방에 알렸다. 동계올림픽은 1924년 프랑스 샤모리에서 시작하여 2차 대전 기간 중지했다가 1948년 제5회 스위스 대회부터 1992년까지 4년마다 하계올림픽과 같은 해에 열리다가 1994년부터 하계올림픽과 중간 해에 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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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2010.04.0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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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호] [미래사회 대비형] 의료기기 산업 현주소기술개발, 고용창출 등 성장유망 글/나경수((사)전자·정보인협회부회장) 근래에 들어와서 의료기기 산업은 현대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시켜주는 기술집약형의 고부가치 산업이다. 더군다나 공해배출이 거의 없는 청정비공해 산업으로 환경친화적이며 특히 경기변동의 영향이 비교적 적은 안정적인 산업으로 간주되고 있다. 2012년 세계 5위 목표 우리나라의 의료기기산업은 일찍이 1960년대부터 시작해서 1980년대 중반까지는 기초 의료장비를 주로 생산했고, 1990년대 이후부터는 1인당 국민소득(GNP)이 상승하면서 전자의료기기의 시장규모도 커지기 시작했다. 때마침 생활수준의 향상과 평균수명이 늘고 노령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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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2010.04.0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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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호] [스승보다 뛰어난 문하생]제자는 무한한 가능성자신과 싸움에서 이겨내 최고 1인자 글/張洪烈 (장홍렬 한국기업평가원이사회회장) 지난 2월에는 겨레의 명절인 설날 아침부터 정월대보름날 저녁까지 2주일 동안은 한국사람들이라면 모두가 하나되는 함께 가슴도 졸여보고 탄식도 하고 짜릿한 순간들을 만끽하면서 정말 즐거웠다.멀리 북미 대륙 태평양 연안의 아름다운 도시 캐나다 밴쿠버로부터 들려오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아들 딸이 거두어 들이는 금·은·동 메달소식과 최선을 다하는 진한 모습을 보았다.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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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2010.04.0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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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호] 계원예술 중학과정 개교예술영재 조기발굴파라다이스그룹, 중·고·대학등 체계화기본기 튼튼한 글로벌 예술인 재양성 파라다이스 그룹의 학교법인 계원학원 예술학교에 중학교 과정이 신설되어 지난 2월 26일, 개교 및 입학식을 가졌다. 예술중학교 개교로서 계성학원의 문화예술인 육성과정은 계원예술고, 계원 디자인 예술대학 등 중·고·대학 전 과정이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갖췄다. 글로벌 예술인재 체계적 교육 계원예술중학은 지난해 6월 성남교육청의 설립 승인을 받고 교육과학부의 설립인가, 학교 법인 설립 등 법정 절차를 거쳐 금년 2월 개교함으로써 첫 입학생을 선발했다. 중학 교육 과정은 음악과,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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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2010.04.0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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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호] [세계 ‘최초기록’의 산실]줄기세포 연구중심 자부CHA병원그룹. 통합치료센터 추진박명재 총장, 행정경륜으로 대학경영 박명재(朴明在) 전 행정자치부 장관이 지난해 3월 차병원 그룹의 포천중문의대 총장으로 부임한 후 CHA 의과학대학으로 개명하고 국내 최초의 ‘학비없는 의과대학’을 실현하며 세계적 줄기세포 연구의 중추역할을 맡고 나섰다. 생식의학, 줄기세포 연구 세계 주목 CHA 의과학대학교는 차병원 그룹 차광렬 회장, 차경섭 이사장의 성을 붙이기도 했지만 기독교의 이웃사랑 정신 Christianity, 인간존중정신 Humanism, 연구와 탐구정신 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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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2010.04.0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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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2월호] 내년도 유가 25$ 전망장현준 원장, 가격현실화 불가피高유가시대 에너지자원 확보원자력문화재단 심포지엄 한국원자력문화재단과 매일경제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산업자원부가 후원한 '고유가시대와 에너지자원 확보'에 관한 심포지엄이 '고유가시대 에너지위기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이 지난달 8일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관계인사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현준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의 기조발표와 유창무 산업자원부 에너지산업심의관의 정책발표로 시작해 신의순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송진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 책임연구원, 이은철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 교수, 김영평 고려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송명재 원자력환경기술원 연구개발실장, 최연홍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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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2010.04.0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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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2월호] "안보적 차원 에너지 대책 절실"유창무 산자부 에너지산업 심의관 고유가 기조 계속될 전망 산업자원부 유창무 에너지산업 심의관은 ‘고유가시대와 에너지정책’을 주제로한 정책발표를 시작하면서 그동안의 정부 석유정책에 대한 반성을 화두로 삼았다. “그동안 정부가 석유정책에서 공급위주의 정책을 펴온 것이 사실입니다. 물가안정과 산업경쟁력을 위해 가격경쟁력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석유수요를 억제하고 수요관리를 강화하는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에너지가격도 시장에 맡기려는 노력도 병행해야 합니다.”국제유가는 작년초 배럴당 10달러대에서 계속 올라 최근에는 30달러대의 고유가가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고유가행진은 OPEC회원국들이 재정적자를 만회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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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2010.04.0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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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2월호] 有備無患(유비무환)정책 시급신의순 연대 경제학과 교수 경제성장률의 적, 유가상승 연세대학교 신의순 경제학과 교수는 ‘국제유가 상승이 국내경제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국제유가의 상승이 국내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와 산업별 영향, 한국경제의 고유가 대응 대책에 대해 발표했다. “유류 및 석유화학제품의 가격 인상은 제조업 및 서비스업의 생산원가를 상승시킴으로써 2차적 물가상승효과를 가져오고 물가상승은 내수 감소를 통해 국내 경기를 위축시킬 뿐 아니라 수출품 단가의 인상을 유발함으로써 수출을 감소시키게 됩니다. 이로 인한 수출수요의 감소는 내수의 감소와 함께 경기위축을 가져와 경제성장률의 둔화를 초래하게 됩니다.” “에너지가격 시장에 맡겨라”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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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2010.04.0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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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2월호] 친환경 대체에너지 개발송진수 에너지기술연구소 책임연구원 고유가시대 주목받는 대체에너지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 송진수 책임연구원은 화석연료를 대신할 수 있는 새로운 에너지인 대체에너지의 기술개발 현황과 전망에 대해 주제발표했다. 송 연구원은 “IMF 사태 이후 경제적 어려움과 기후변화협약 추진에 따른 CO₂배출량 규제 및 석유가의 폭등에도 불구하고 97%이상의 에너지를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다”면서 “수입금액 또한 전체 수입액의 20% 수준인 국내 실정을 감안하면 대체에너지의 실용화 기술개발 및 이용보급 확대는 가장 시급한 당면과제”라고 지적했다.대체에너지 개발의 궁극적인 목표는 기존에너지와 가격경쟁이 가능한 수준으로 대체에너지 재료와 제품, 이용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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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2010.04.0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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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2월호] 원자력으로 석유 대체이은철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 “10년 뒤 전력수급 차질생겨”‘석유대체에너지 원자력발전’을 주제발표한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 이은철 교수는 “10년 후면 우리나라 전력수급에 큰 차질이 있을 것”이라고 우려하면서 대체에너지 기술개발이 가장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뚜렷한 대체에너지가 개발되지 못하고 있어 문제다. 아직까지 큰 효과를 보지못하고 있는 태양광과 열을 이용한 대체에너지, 안정성 문제가 해결되지 못해 실용화되지 못하고 있는 수소에너지, 핵융합 기술은 30년 이상 지나야 현실화된다고 한다. 고유가행진과 그린라운드의 가시화로 현재 가장 주목받는 대안은 원자력발전밖에 없다는 게 이 교수의 주장이다. 이 교수는 “일부 환경단체들은 원자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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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2010.04.0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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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2월호]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라“김영평 고대 행정학과 교수 원자력 ‘모르는 게 병’고려대학교 행정학과 김영평 교수는 ‘원자력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 증진방안’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사람들이 원자력을 수용하지 않는 결정적인 요인이 무엇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적 방안과 해결책은 무엇인가에 대해 주제 발표했다. 첫째, 원자력을 이야기하면 부정부패, 독재 등이 떠오르고 이러한 부정적 이미지가 불식되지 못한 점, 정책추진 과정에 일반인의 참여가 제한되고 정보공개가 미흡해 일반대중이 원자력에 대해 거리감을 가지고 있다는 점 등 원자력기술 특성으로 인한 괴리가 그것이다. 둘째는 일반대중의 특성으로 인한 괴리다. 일반대중은 원자력을 모르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원자력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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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2010.04.0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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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2월호] 대화와 보상으로 부지선정최연홍 서울시립대 도시과학대학원 교수 커뮤니케이션능력 상실한 정부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원 최연홍 교수는 “원자력의 혜택을 받고 있으면서 거기서 나오는 폐기물처리장은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태도는 옳지 않다. 에너지 자원의 빈곤국인 한국이 원자력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수용해야 한다”는 말을 시작으로 ‘원자력시설 부지선정과정의 갈등과 해소방안’에 대해 주제발표했다. 최 교수에 따르면 세계 어느 나라도 고준위 폐기물의 영구 처분장을 건설하지 못하고 입지조사 단계에 머물러 있다. 우리나라도 원자력발전소에 폐기물을 잠정적으로 처리하고 있고 고준위폐기물은 영구처분보다 그 전단계인 중간저장을 모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80년대 중반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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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2010.04.0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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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2월호] 폐기물처리 남의 일 아니다송명재 원자력환경기술연구소 개발실장 원자력발전, 전력 43%담당 현재 16기의 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오는 전력이 우리나라 전체 전력의 43%를 점유하고 있을 정도로 원자력발전은 주요한 에너지원이다. ??사람의 몸은 물론 가정, 사무실, 공장에서 ‘쓰레기’가 나오는 것처럼 원자력발전소에서도 쓰레기가 나오는데 그것이 바로 폐기물이다. 대부분 방사능의 세기가 낮은 중저준위폐기물은 원자력발전소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쓴 종이수건, 작업복, 장갑, 바닥의 세탁수, 각종 교체부품 같은 것들로 철제드럼에 넣어 원자력발전소내 저장고에 보관, 관리되고 있다. 원전부지내 저장고의 저장총량은 약 10만드럼이고 울진 원자력발전소의 경우 2천8년이면 저장고가
논객 칼럼
배만섭
2010.04.02 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