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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호] [조용한 아침의 나라] 차분한 다이내믹 코리아높아진 國格에도 기품 변할 수 없어 글/전성자 (한국소비자교육원장) 1. 은자의 나라, 코리아 현 우리나라의 정체성을 잘 나타내는 기발한 경구(警句 - 캐치프레이즈)로 “다이내믹 코리아(Dynamic Korea)”를 든다. 우리의 역동성을 잘 나타내고 있는 카피다 싶다. 세계인들도 우리를 그렇게 인식하고 있는 듯하고 우리도 그런 점을 특색으로 내세우는데 수줍어하지 않는다. 그동안 우리의 정체성을 잘 나타내며 메겨진 경구 몇 가지가 생각이 난다. 한때 우리 마음엔 탐탁하진 않았지만 “은자의 나라(Hermit Kingdom)”라고 불리기도 했다. 미국의 최초 한국 전문가라고 비견되던 W. 그리피스가 쓴 그의 18
논객 칼럼
배만섭
2010.03.0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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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호] [고도 과학기술 세계] 문명병과의 투쟁환경변화에 신체 변조 아닐까 글/나경수((사)전자· 정보인 협회 부회장) 오늘날 과학기술이 고도로 발전함에 따라 인류의 생활형태는 분명히 편리하고 쾌적한 방향으로 진전되어 가고 있다. 그러나 그 반작용으로 인간은 예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우리주위의 생태계가 파괴되고 괴이한 질병에 시달리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다. 소위 성인병(成人病)이라고 하는 문명이 낳은 여러 가지 질병들도 말하자면 우리 인간들이 만들어 낸 일종의 공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문명병(文明病)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물질 문명의 발달에 따라서 생기는 병으로 신경쇠약이나 노이로제 따위이다. 그리
논객 칼럼
경제풍월
2010.03.0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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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호] [서울서 보는 세계문명전] 태양의 아들 잉카인류문명의 미스터리를 눈으로 보니... 글/張洪烈 (장홍렬 한국기업평가원 이사회 회장) 나는 지난해 말부터 연속적으로 지구촌을 강타하는 자연재앙의 뉴스를 접하면서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자연의 섭리(攝理)란 정말 무서운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고 있다. 남미대륙 유명관광지의 하나인 페루 마추픽추(1월 26일 현지시간)를 휩쓸었던 대홍수의 동영상 TV보도를 본 사람은 기억할 것이다. 2,000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고립되어 사상자도 발생하고 그 중 한국인이 30명 포함되었다가 구출되었다. 잃어버린 도시, 신비의 도시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마추픽추로 가는 열차 길과 도로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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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2010.03.0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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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9월호] [공직자여 분노하라⑪] 만성피로와 삶의 질 글/ 崔同燮(최동섭 대한적십자사서울지사회장, 전 건설부장관, 동아그룹 회장) 여전히 개혁의 피로현상 대통령은 지난 5월 정부내 갖가지 정책 혼선에서 빚어진 불확실성 때문에 국정개혁에 대해 국민이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는 표현으로 공직자들의 국정수행에 대한 불만과 함께 분발을 촉구하여 긴장 분위기가 감돌기도 하였다.그러나 6월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남북의 만남과 김정일 위원장이 직접 서명한 남북공동선언 그리고 김 위원장의 답방약속으로 평화통일에 대한 기대와 희망이 지금까지의 ‘피로’가 다소 풀린 듯 하면서 흥분되고 들뜬 분위기로 전환된 것 같았다.7월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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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2010.03.0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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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9월호] 이러다 굶어 죽으면 글/김동길(연세대 명예교수, 태평양위원회 이사장) 개각이 발표되었다. 장관을 바꾸는 까닭은 우선 국민이 정권에 대한 불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우리와 같은 체제하에서는 국가의 최고 권력자인 대통령이 내각의 일부 또는 전부를 새사람으로 바꾸는 것이다. 이번 개각으로 열 한사람이 새롭게 감투를 썼다는데 국민 모두에게 참신하다는 느낌은 주지 못하고 있다.물론 관료계에는 생소한 교수출신 두 장관이 탄생하기는 했지만 과거의 경험으로 미루어볼 때 교단에 서서 학생을 가르치던 사람들이 무슨 일을 과감하게 해치우기는 어렵다. 학자란 문제 하나를 여러 각도에서 따져봐야 결론이 내려지는 생리의 소유자이기 때문에 위기관리에 과연 적절한 포석인가 의문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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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2010.03.0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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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9월호] ★ [창간1주년 기념] 김동길-남시욱 논객 대담 ★ 혼돈과 갈등 해소위한 민주國論이 통일의 힘대통령께 매달리는 민원 풍토언론이 신념있는 목소리 내야金東吉(연세대 명예교수)南時旭(전 문화일보 사장) - 기 록 : 廉基瑢 본지 주간 / 申貞姬 본지 부장- 장 소 : 프라자호텔 도원- 일 시 : 2000. 8. 8 김동길은 38따라지? 金東吉: 경제풍월 창간 1주년을 축하합니다. 월간지 발행이 어렵다던데 각종 논평을 실은 풍월이 인기였던 모양이죠. 논객들의 세상보기가 이 시대의 목소리를 대변하니 특징있는 잡지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합니다.南時旭: 경험에 비춰 월간지는 정말 어렵습니다. 그러나 일선에서 한발 물러난 언론인들이 정기적으로 기고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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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2010.02.2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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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9월호][경제풍월 창간 1주년] 감사의 말씀 감사합니다 창간 1주년을 맞아 고개 숙여 인사 올립니다.감사합니다. 그리고 또 감사합니다.드린 것 없이 너무도 많은 것을 받았으니 오직 이 한마디 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경제풍월 1년은 힘겨웠지만 용기 백배로 뛸 수 있었습니다. 나 혼자 아닌 많은 지지자와 후원자와 함께 뛰면서 절로 솟아난 것이 용기였습니다.그래서 국익과 공익을 주장하신 수많은 논객들의 목소리를 실어 보내드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독자님들께서 보내주신 냉철한 채찍을 큰 보람으로 여기며 1주년을 자축하게 되었습니다.경제풍월이 스스로 자랑하거나 최고라고 우길 것이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어쩌면 눈으로 읽을 수 있는 값비싼 잡지들에 견주어 세련되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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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2010.02.2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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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8월호] 무더위와 오미자차 글/ 李雄楨(이웅정 덕화당한의원원장) 연이은무더위에 지친 나머지 피곤하고 나른하다는 이른바 더위병이 많다. 더위에 기운을 잃으면 얼굴에 때가 낀 것 같이 매끄럽지 못하고 축축하게 보이며 저절로 땀이 나고 몸에 열이 있고 가슴이 답답하고 갈증이 난다. 권태감과 함께 기운이 떨어지는 등 의욕을 잃게 된다.더위를 피하여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고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선풍기나 에어컨 등을 무리하게 사용하면 외부의 더운 기운에 비하여 실내의 음냉한 찬기운으로 체온의 변화가 생겨 온 몸의 양기가 제대로 활동하지 못하게 된다. 이와 같이 무더운 계절에 정기가 쇠약해지고 더위로 손상된 병을 일반적으로는 서병(暑病-더위)이라고 한다. 보통 여름철에는 한선(汗腺)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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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2010.02.2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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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8월호] 식중독의 증세 글/ 金聖民 (김성민 성대의대교수, 삼성서울병원감염내과교수) 여름철이 되면 세균에 의한 여러 가지 질병들이 많이 발생하는데 식중독도 세균에 의해서 생기는 병의 일종이다. 식중독은 그 낱말 뜻으로 보아서는 세균의 독소를 먹어서 생기는 질환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음식을 통해 생기는 병에는 세균이 직접 인체를 침입해서 발생하는 것이 더 많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식중독이라고 하는 말은 정확하게는 세균성 위장관 질환이라고 하는 것이 타당하며, 식중독은 그 중에서 독소를 섭취해 생기는 질환에 국한해서 사용하는 것이 옳다. 세균에 의해서 생긴다 식중독 증상은 설사, 복통 외에 구토가 심하고 두통, 어지러움 등 전신 증상이 많이 생긴다. 독소가 위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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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2010.02.2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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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8월호] 나는 생각한다 글/ 趙源林(조원임 CPA, P&L Korea 대표) 서양 철학에 큰 영향끼쳐 학교를 다니면 이 말을 누가 했는지 시험에 자주 등장하는 말이다. 인생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하게 돼도 이 말이 자주 쓰여진다. 서양 철학에 큰 영향을 준 말 한마디다. 그 결과 현대 서구 문명의 개인주의가 발전하게 되었다. 당연하게 수백년간 이 말 한마디가 서양이건 동양이건 유명한 말이 되었다. 유명해진 이 말이 이제는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런데 이 말을 대하게 되면, 그래서? 라는 의문을 불러온다. 또 이 말은 생각하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미가 그림자처럼 따라 다닌다. 머리가 쉽게 끄떡여지는 말이 아니다. 어떻게 보면 맞는 말 같기도 하고,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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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2010.02.2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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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8월호] 活人劍과 殺人劍변화시대, 중소기업의 소고 글/ 李國老(한국프라스틱공업, 협동조합이사장) 기업인들의 정신적 고뇌 기업의 변화가 심하다 싶을 정도로 기업인의 정신적 문제가 심각하다. 몸의 시대는 가고 두뇌의 시대가 오고 있다고도 말하며 종말론자의 신앙처럼 믿지도 않으면서 꺼림직한 마음에 자라목처럼 움츠린다.도무지 알아들을 수도 없는 새로운 외래어가 인터넷용어로 언론을 두드릴 때면 창백한 얼굴에 입술까지 떨린다.이것이 지난 30년 동안 한국산업을 이끌어왔던 굴뚝산업의 모습이다.그래도 혹시나 내가 뒤떨어질 수는 없다고 집기를 현대식으로 바꾸고 책상마다 컴퓨터 한 대씩을 조건없이 올려놓는다.전산화라는 시대적 요구에 그저 부응한다는 것일 뿐 활용가치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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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2010.02.2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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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8월호] 변화의 기본은 고객 글/ 裵東萬( (주)에스원대표이사) ‘변화의 목적은 무엇인가’ 현대 사회를 이해하는 단초중의 하나는 ‘변화’라는 말일 것이다. 최근 1백년 사이의 변화가 그 이전 인류의 모든 변화보다 심도 깊고 큰 폭으로 진행됐다고 하니 말이다. 좀 과장해서 얘기한다면 ‘자고 깨니 바뀌었다’는 식이다.기업 경영도 마찬가지다. 시대 조류를 읽고 여기에 발맞추어 빠르게 변신하는 것이 기업을 발전시켜 나가는 원동력으로 여겨지고 있다. 혁신과 변화는 요즘 기업경영의 하나의 화두라는 느낌마저 갖게된다. 정신 없이 변하는 시장환경에 적응하고 오히려 변화를 주도하는 것이 성공하는 기업으로 남는 필수조건이 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에서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이
논객 칼럼
배만섭
2010.02.2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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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8월호] 금융시장이 왜 불안한가? 글/ 金伯駿(김백준 eBANK Korea 부회장) 한국경제의 제2위기설 최근 한국 경제의 제2 위기설이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가운데 금융시장이 매우 불안하게 움직이고 있다. 채권시장, 어음시장, 대출시장, 주식시장 할 것 없이 모두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니 불안하다고 할 수밖에 없다. 저간에 한국 금융시장이 불안하게 움직이고 있는 배경에는 구조적 요인과 마찰적 요인이 혼재하고 있다.그 첫째는 해결안된 금융부실과 금융기관의 자산건전성에 대한 불신이다. 제1차 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금융기관의 부실채권 처리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은행과 투신권에 지난 2년 반 동안 1백1조원의 공적자금을 쏟아 부으면서 은행의 부실
논객 칼럼
배만섭
2010.02.2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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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8월호] 좋은 씨 뿌리면 좋은 열매 노력만큼 건강해진다 글/ 朴成大(박성대 (주)대동명예회장,전 공영토건회장) 이세상에 노력없이 되는 일은 하나도 없다. 인과응보(因果應報)다. 좋은 씨를 뿌리면 좋은 열매를 맺고 나쁜 씨를 뿌리면 나쁜 열매를 맺는다.건강도 마찬가지다. 최근에 건강에 대한 책이 많이 나온다. 나도 그 책들을 많이 읽어본 사람 중에 한 사람이다. 사람들 가운데는 나보다도 더한 사람도 많을 것이다.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많이 읽고 많이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실천하느냐가 더 중요한 문제이다.그 많은 것을 한꺼번에 실천한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의 심신과 환경, 조건이 똑같은 것도 아니다.그렇기 때문에 자기
논객 칼럼
배만섭
2010.02.2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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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호] [북의 대남 자세 전환] 햇볕정책 허구성 입증당근, 채찍 조화가 효과적 판명 글 / 남시욱(편집위원장· 전문화일보사장) 12년 만에 정상궤도 오를 듯 한 남북관계 남북관계가 이제야 정상궤도에 오를 듯 한 징조가 보인다. 김대중-노무현 정부 10년과 이명박(MB) 정부 출범 약 2년이 지난 새해 들어 예상외로 북한의 김정일 정권이 대남태도에 변화의 징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김정일정권은 지난 1월 1일자 , , 3개 중요 기관지의 신년 공동사설을 통해 남북 대화 필요성을 강조함으로써 1년 전과 판이한 자세를 보인 것이다. 남측의 대통령 신년연설에 해당하는 북측의 3개지 공동사설은 금년에는 우리 정부에 대한 직접적인 비난을
오피니언
배만섭
2010.02.2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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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호] [세종시 원안, 수정안] 이렇게도 안 빋어주??/span>조선조 망친 사색당쟁 꼴 아니오 < 연세대 명예교수, 태평양위원회 이사장 > 세종시 수정안이 이렇게도 난항을 거듭하니 민족의 앞날이 걱정스럽습니다. 군사 쿠데타가 일어나고 유신헌법, 유신체제가 강요되던 때에는 끽소리도 못하던 사람들이 요새 일어나 떠드는 꼴을 보면 산다는 것 자체가 서글프게 느껴집니다. 약하게 보이면 당합니다 나는 이명박 대통령을 전적으로 지지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2007년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에게 표를 던진 것은 사실이지만, 그리고 1천1백만표 이상의 많은 지지를 받고 당선된 사실에 기쁨을 금치 못한 것도 사실이지만 정권인수 기간 중에, 그리고 당선되고 나서 이 대통령이 취
논객 칼럼
배만섭
2010.02.2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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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호] [4백억불 한국형 원전] 대한민국 만세다CEO출신 MB의 공격형 세일즈 외교성공 글/宋孝彬 편집위원 (송효빈 전 한국기자협회 회장) 불가능을 가능케한 MB의 역전 드라마 구랍 새벽, 속보뉴스에서“한국이 아랍에미리트(UAE)로부터 한국형 원자력발전건설을 수주했다”는 보도를 듣고, 나는 가슴 벅찬 감동을 느꼈다.그래서 “하느님 감사 합니다”는 낮은 신음과 함께 “대한민국 만세다.”를 외쳤다. 한국이 미국발 금융위기에서 OECD국가중에서 가장먼저 회복하고, 금년엔 G20정상회의 주최국으로 한껏 국격을 높였다. 여기에 더 하여 아랍 에미리트로부터 날라든 원전수주 낭보는 30여년 전 미 웨스팅하우스의 하청업체의 서러움을 벗어나, 드디어 현대과학의 총아인
오피니언
배만섭
2010.02.1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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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호] [고철회(古鐵會) 30년] 신철 투병설에 허망감해방동이 작가 최인호씨 나쁜소식 글 / 宋貞淑 편집위원(송정숙 전장관, 전 서울신문 논설위원) 옛날 문화부 기자 출신들이 모여 조그만 모임을 만들어서 한 달이면 한 번씩 만난다. 그 이름이 「고철회(古鐵會)」다. 만든 지가 30년도 넘었는데 그 때 이미 신철(新鐵)은 아니므로 고철이라 했고 고철도 철이므로 녹이면 그런 대로 철로 쓰일 수 있다는 생각으로 겸손하게 그런 이름으로 정했던 것 같다. 우리는 모이면 옛날에 했던 실수며 후회 같은 것을 이야기하고, 그리고 빛나고 영화로웠던 추억은 아니어도 이면으로 사라진 진상(眞相) 같은 것도 이야기하고, 그리고 열정을 공유했던 시절의 이야기 같은 것도 허망함에 말아서
오피니언
배만섭
2010.02.1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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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호] [일 천황 한국방문] 올해 어려운 이유 있다한일병합 100주년에다 북한변수 글 / 구로다 가쓰히로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 일본에 황족들의 궁중 생활은 공개 안 되는 부분이 많아서 비밀스럽다. 그래서 항상 국민들의 호기심의 대상이 되어있다. 예를 들면 천년 넘도록 이어온 천황의 궁중 의식이 몇 가지 있는데 공개 된 적이 한번도 없다. 원로급 고학자로부터 들은 이야기인데 그 궁중 의식에 있어서는 한반도에서 전해온 것도 있다고 한다. 예를 들면 조상신에게 바치는 제례상에는 일본 사람들이 안 쓰는 숟가락도 올라간다고 한다. 일 강무천황 어머니는 백제왕족 몇 년 전에 주한일본대사관에 근무했던 어떤 공사는 외무성에
오피니언
경제풍월
2010.02.1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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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호] [선진인류국가 기초닦기] 반선진 악습백태(百態)사전 내정해 놓고 들러리 공모 추태 글/ 여영무 뉴스앤피플 대표(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첫해 미국산 쇠고기 협상등 몇가지 시행착오들의 오점을 씻고 지난해 국내외적으로 적잖은 업적을 쌓아 국민신뢰도 크게 회복했다. 새해에는 국가적으로도 여러면에서 큰 발전과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된다. MB의 선진 일류국가 기초닦기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월 4일 새해 신년국정연설에서 ‘선진일류국가 기초닦기’등 3대 국정운영기조와 5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이 대통령이 국정연설에서 최우선과제로 선정한 ‘일자리찾기’도 중요하지만 지금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에 걸맞는 근본적 문제는 ‘선진화의 시대정신’
오피니언
배만섭
2010.02.19 1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