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2월호] [한국 고수와 일본 강수] 바둑과 정치와의 만남오자와 대국 조훈현 9단 전화인터뷰 글/ 朴美靜 편집위원(전 조선일보 기자) 일본 정계 최고 실력자라는 오자와 이치로 민주당 간사장과 조훈현 9단의 대국 장면 사진은 퍽 인상적이었다. 이명박 대통령을 만나러 지난해 12월 내한했던 오자와 간사장은 청와대에서 이대통령을 만나기 직전 자청해서 조훈현9단과의 대국 자리를 가진 것이다. ‘외교’하러 온 일본 정상급 정치인이 프로바둑 기사와 한가하게 ‘수담(手談)을 먼저 나눈 것이 이채로웠다. 어쨌든 신문에 실린 그들의 바둑 대국 사진 덕분에 대한민국 바둑계의 ‘지존’ 조훈현 9단과
오피니언
배만섭
2010.02.19 15:25
-
[2010년 2월호] [미 CIA도 불가항력] 오바마 리더쉽 휘청테러공포에 스마트외교 치명타 글/ 趙泓來(조홍래) 편집위원언론인 제2의 9.11테러 공포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에서 알카에다를 소탕하려던 미국의 대 테러작전이 허를 찔렸다. 크리스마스 날 디트로이트 행 미국 여객기를 폭파하려다 실패한 나이지리아인은 예멘의 알카에다 기지에서 테러훈련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고 이에 따라 예멘은 알카에다의 새로운 테러기지로 등장했다. 하와이 휴가에서 황급히 돌아온 오바마 대통령은 긴급 안보회의를 소집하고 예멘 내 알카에다 기지에 대한 보복 공격을 다짐했다. 아프간과 파키스탄에서 진행되던 대 테러 작전이 예멘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되었다. 설상가상으로 아프간에서는 미 중앙정
오피니언
배만섭
2010.02.19 15:22
-
[2010년 2월호] [위에서부터 썩은 냄새] 병든 사회 뜯어 고쳐야공직부패 척결로부터 민생안정 글 / 이상호 (전 부산문화방송 상무이사) 우리사회 곳곳이 병들어 신음하고 있다. 어느 조직이든 질서가 유지되고, 법과 규정이 살아 움직일 때 조직은 살게되고, 활성화 된다. 작은 조직에서 큰 조직에 이르기 까지 아래 위가 없고, 법과 규정이 무시되고 유린될 때 그 조직은 죽은 것이나 다름이 없고, 유명무실하게 되어버린다. 더욱이 부정부패가 만연될 때 공조직은 망하게 된다. 소금이 짠 맛을 잃어버리면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공직에 있는 공직자가 할 일을 다하지 않고 부정한 돈에 맛을 드리면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게 되고 그 조직은 병들게 된다. 장개석 정부의
오피니언
배만섭
2010.02.19 15:19
-
[2010년 2월호] [오바마, 한국교육 칭찬] MB가 미안하더라교과부, 전교죠 두려워 개혁못해 글 /이계성 (올바른교육시민연합공동대표, 반국가교육척결 국민연합공동대표) “오바마 한국 교육칭찬에 미안하더라” 이명박 대통령은 대전 한국연구재단에서 열린 2010년 교육·과학·문화 분야 업무보고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한국 교육이 굉장히 좋은 줄 알고 있는데 나는 사실 불만이 많다”고 말했다. 이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이 방한했을 때 한국 교육의 강점은 뭐냐고 갑자기 물어 거짓말은 할 수 없고 뭘 얘기해야 할지 당황스러웠다”고 했다. 이대통령은 “학부모들의 교육열 때문에 좋은 교육을 시키게 되고, 그 결과 가난의 대를 끊게 됐고 교육열이 강하기 때문에 국가와 학교에
오피니언
배만섭
2010.02.19 15:15
-
[2010년 2월호] [출산율 세계 최하위] 출산 늦출 시간 없다아이 낳고 싶은 긍지를 심어줘야 글/전성자(한국 소비자교육원장) 1. 경제가 낳아 지면 출산율이 늘어날까? 저출산이 우리 사회의 화급하고도 풀기 어려운 난제로 올라서있다. 현재의 인구가 늘지도 줄지도 않을 단순 재생산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합계출산율을 인구대체수준(population replacement level)이라고 하며 그 수준이하로 하락하는 현상을 저출산이라 한다. 그 분기점은 2.1명 전후란다. 그러나 우리는 합계출산율 1.22명으로 세계 최하위수준이다. 이러다 0점대로 추락하지 않을까 은근히 겁이 난다. 40년 후엔 우리 인구가 4400만으로 줄 거라는 인구보고서를 접하고 나면 심각성은 더
논객 칼럼
배만섭
2010.02.16 16:40
-
[2010년 2월호] [잘못 태어난 세종시] 정치흥정 대상 아니다MB와 박근혜 국정동반 권고한다 글/ 김병관(더좋은세종시를 위한 국민회의 상임집행위원장, 전 서울시 재향군인회장) 국가장래 정치꾼 노리개 전락 안되게 헌법재판소가 수도이전에 대한 위헌 판결을 내리자 노무현 정부가 꼼수를 부려 수도 이전 보다 더 문제시 되는 수도 분할을 획책한 것이 오늘의 세종시 문제이다. 한마디로 특정지역의 표를 의식하여 광복 이래 최대의 포퓰리즘 정책이 정치적인 책략과 야합에 의하여 잉태된 것이다. 국가장래에 재앙이 될 가능성이 있는 중대한 문제가 더 이상 정치적 이익집단의 노리개 감으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는 국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더 좋은 세종시를 위한 국민회의”가 역대 총리 일곱분과
논객 칼럼
배만섭
2010.02.16 16:35
-
[2010년 2월호] [역시, MB는 경제] 대단해요, 대통령님이제 국회, 노사관계 정상화 과제 글/ 노원조(경북 동부경영자협회 부회장) “금강산도 식후경이라.”체면불구하고 대통령이 기업의 영업사원처럼 지난 연말 UAE에서 기자회견으로 날아 온 낭보를 듣고 새해의 사업구상에 많은 활력이 넘치는 것은 필자만의 느낌이 아닐 것이다. 박정희대통령 이후 다섯 분의 대통령이 이 나라 통치를 해오면서 물론 그분들모두 밤이 되면 외롭고 고독한 청와대 사저(私邸)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한 많은 고뇌를 했을 것이다. 이번 MB대통령은 민간부분
논객 칼럼
배만섭
2010.02.16 15:29
-
[2010년 2월호] [한미연합사(CFC) 해체] 발등에 떨어진 불신일순 장군, 좋은나라포럼 연설 신일순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육군대장)은 2010년 좋은나라 포럼(대표 유준상) 신년회에서 한미연합사(CFC)의 존속 필요성을 강조했다. 좋은나라 포럼은 그동안 독도사랑, 출산장려, 장애인 및 노인복지 등을 위한 켐페인을 펼쳐 왔으며 올해는 4월 18일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에서 ‘2010 독도수호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고 통일기원 백두산 등반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신일순 장군이 한미연합사 역할을 강조한 강연요지는 아래와 같다.(편집자) 한미연합사 해체 후 예측불능
논객 칼럼
배만섭
2010.02.16 15:08
-
[2010년 2월호] [2010년 선진한국 진로] 민주 기본질서 엄정확립북한 독재극복, 법치사회 최대과제 글/ 김학옥 (성우회재단이사장, 교육학박사, 안보평론위원회외) 다사다난했던 기축년의 한해가 저물고, 경인년의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다. 새해가 되면 지난해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새로운 희망을 품게 된다. 2010년에는 선진한국이 싹틀 수 있기를 바란다.한국이 지금 처하고 있는 국가적, 민족적 위기 앞에서 우리는 먼저 국가목표를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미래의 소망을 가질 때 비로소 혼란과 혼돈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첫째, 한국은 인간의 존귀성이 존중 보장되는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수호 창달해야 한다. 지금 한국의 인권과 민주주의의 수준은 아시아 최강이다. 아무
논객 칼럼
배만섭
2010.02.16 14:59
-
[2010년 2월호] [2009년 국방안보] 서해 NLL 수호 든든해외파병 해적격퇴도 큰보람 글/양태호 사이버통일안보소장, 정치학박사(재)한국통일진흥원장 얼마 전 북한제 무기를 실은 화물기가 태국에 억류됐다. 화물기에는 미사일 20여 기, 대전차 로켓포 48기 등 35톤의 북한제 무기가 적재돼 있었다. 이것은 북한이 제3국을 이용해 무기를 팔다 적발된 것이다. 결국 북한이 테러 지원국이라는 것을 보며주는 대목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2009년도 국방관계를 되돌아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다. 청해부대 파견 보람 한 해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것들을 정리해 보면 첫째, 아프리카 동북부 아덴 만 입구에 있는 지부티에 청해부대를 파견한 일이다. 3월 16일
논객 칼럼
배만섭
2010.02.16 14:49
-
[2010년 2월호] 색채 감정의 의의 글/나경수((사)전자·정보인협회 부회장) 《색채론(色彩論)》(Sur Farbenlehrer)은 독일의 시인·소설가·극작가 괴테(J.W. von Goethe : 1749~1832)의 자연과학 영역에 있어서의 최대의 고심작이다. 1810년에 발표되었는데 여기에서 그는 뉴튼(S.I. Newton)의 학설을 반대하였으나, 그의 연구가 이론과 관념에서 조화롭게 잘 짜여진 것은 아니다. 항시 자신의 눈으로 본 실현적 관찰에 입각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오류를 범하고 있다. 그러나 후세 생물학에 많은 영향을 끼친 것만은 사실이다. 색채를 통한 감정의 표상 빛의 자극에 의해서 일어나는 감각인 광각(光覺 : optic sense) 중에 색을 느
논객 칼럼
배만섭
2010.02.16 14:39
-
[2010년 2월호] [권력실세와 오찬 합석] 호가호위(狐假虎威)연줄 과시만해도 이권 굴러오는 세태 글/張洪烈 (장홍렬 한국기업평가원이사회회장) 지난 해 12월, 참여정부 시절의 정부요직에 앉았던 사람들이 국민의 혈세로 마련된 저택 공관에서 비싼 나랏돈이 지급된 밥 먹는 자리에 함께한 사람들의 면면을 보도한 사진 한 장을 보면서 씁쓸한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다.일반서민들이 생각하기에는 언감생심(焉敢生心 : 감히 그런 마음을 먹을 수도 없음)지체 높은 벼슬자리에 앉은 사람들이다. 높은 벼슬자리에 앉은 사람들과 함께하고 있다는 것 만해도 속된말로 폼 잡는다고 할 수 있다. 참여정부시절의 호가호위 권력의 속성을 조금이라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런 자리가 무엇을 의미
논객 칼럼
배만섭
2010.02.16 14:36
-
[2010년 2월호] [계룡산 기슭 지방 명문] 수소정예 교육의 전당전국 최고장학제에 글로벌캠퍼스성낙승 총장, 엄격한 자기관리실천 세종시 문제로 주목받고 있는 계룡산 기슭에 위치한 금강(金剛)대학교가 결코 신생대학, 지방대학, 소규모 대학이 아닌 소수 정예교육의 명문대학으로 자부한다. 금강대 성낙승(成樂承)총장은 서울에서 대학을 쳐다보는 안목으로 지방에서 훌륭하게 국가적 인재를 양성하는 ‘작지만 강한 대학’ 을 외면하는 것은 나라발전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국내 최고수준의 장학제도 성 총장은 금강대학교가 지난 2천2년 개교 이래 소수정예교육의 많은 성과를 올리고 있는 실적을 소개하려는 것이 “자랑이 아닌 사실 확인 차원”이
논객 칼럼
배만섭
2010.02.16 14:33
-
[2000년 8월호] [기업과 상인정신] 장사꾼은 천직(賤職)아닌도전,성취의 명예직 글/ 裵秉烋 대표편집위원 상인정신이 최고의 덕목이다 기업인은 장사꾼으로 불려야만 한다. 그리고 장사꾼은 결코 천직(賤職)일 수 없다.이윤을 남기는 장사는 기업가치를 높이고 국가와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면서 기업을 발전시킬 수 있다. 아울러 기업에 참여한 주주나 소비자에게도 이윤을 돌려줄 수 있으니 장사꾼이 경제사회를 발전시키게 된다고 자부할 수 있다.그러나 장사꾼은 상인정신이 큰 덕목(德目)이다. 선비에게 선비정신이 있다면 상인에겐 상인정신이 있다고 말해야만 한다.상인정신이란 명예이자 감투이다.이 한가지만으로 정치권력자나 종교인 교육자 등 어느 분야 성공인의 명예가 부러울 것이 없다.행
논객 칼럼
배만섭
2010.02.12 15:54
-
[2000년 8월호] 남북경협과 환경보존 글/ 李完宇(이완우 환경일보편집국장) 우선적으로 고려할 환경사업 55년만에 이룩한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한은 새로운 외교·경제적 협력 관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6·15 남북공동선언’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서로가 이익이 되는 경제협력을 모색할 것으로 보여져 각종 개발과 민간 협력사업의 대북 진출 사업이 기대된다. 우선 남북이산가족 상호방문과 상봉이 이루어져 오는 8월 15일을 기해 양측 1백명씩의 이산가족이 1차 상봉을 실현하게 됐다. 경의선을 비롯한 철도 복원사업도 곧 착수할 계획이다. 남북경협사업은 소재가 산적돼 있다. 식량이 부족한 북한에 영농기술과 식량을 지원하는 일, 부족되는 전력을 지원하는 일 등 허다하다.
오피니언
배만섭
2010.02.12 15:48
-
[2000년 8월호] 한국 2000년 글/ 柳子孝(유자효 SBS 라디오본부장) 헷갈리는 사람들의 인식 참으로 엄청난 일이었다. 남한의 대통령이 평양에 가다니…. 도저히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일이 일어난 것이다.남북정상회담이 이렇게 믿기지 않음은 남북한이 50년전에 큰 전쟁을 치렀다는 것, 전쟁으로 인한 증오감이 아직도 가라앉지 않았다는 점, 그동안 남북한은 너무나 다른 체제에서 살았다는 점, 한반도의 통일은 남북한의 뜻만으로는 될 수 없으리라고 짐작돼 왔다는 점 등에서 비롯된다. 법의 차원을 뛰어넘는 대통령의 방북과 한국을 비롯해 세계에 처음으로 등장한 북한 최고 권력자의 모습은 충격적이기만 하다. 김대중 대통령의 북한 방문은 이른바 새 세기가 개막됐는데도 맹숭맹숭하고 무미건조
오피니언
배만섭
2010.02.12 15:45
-
[2000년 8월호] 삼천갑자 동방삭(三千甲子 東方朔) 글/ 盧癸源 편집위원(노계원 전중앙일보논설위원) 생명에 대한 강한 애착 사람들은 오래 살기를 원한다. 간혹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리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자기 삶의 고통에 견디다 못해서 내린 스스로의 결단일 뿐이다. 젊은 베르테르는 이룰 수 없는 사랑 때문에, 안나 카레니나는 파탄에 이른 가정 때문에 자살한 것이지 모든 인생을 부정해서는 아니다. 사람들은 오히려 자기 생명에 대해 어느 무엇보다도 강한 애착을 갖는다.‘황금가지’의 기록에 보면 중국 사람들은 장수를 위해 생전에 수의(壽衣)를 장만해 둔다. 이때 수의는 나이 어린 소녀를 시켜 만들게 한다. 이유는 이들 소녀가 오래 살 가능성이 많고 그 가능성이 수의에 전이될 것이
오피니언
배만섭
2010.02.12 15:44
-
[2000년 8월호] 갈등의 경제학 글/ 權和燮 편집위원(권화섭 전문화일보논설위원) 현대는 갈등의 증폭시대다. 세계가 다 그렇지만 한국만큼 그 정도가 심한 나라는 아마도 없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의 상황이 이처럼 심각한데 우리 자신은 그 갈등을 다스리는데 너무나 미련하고 우둔하다는 사실이다.최근의 의약분업 파동과 금융노조 파업 사태를 지켜보면서 필자는 벼랑 끝 줄다리기를 연상하지 않을 수 없다. 서로가 아찔한 절벽 위에서 죽자살자 줄을 잡고 당기는 것이다. 쌍방이 그처럼 당기다 보면 그 줄은 필경 끊어질 수밖에 없다. 그런데도 둘은 전혀 양보하려 하지 않는다. 80년대 미국경제와 ‘제로섬 사회’ 오늘날 미국은 경제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잘 나가고 있는 나라다.
오피니언
배만섭
2010.02.12 15:41
-
[2000년 8월호] 개각설도 청문회인가 글/ 閔丙文(민병문 내외경제신문주필) 연중 지속되는 개각설 개각설은 연중 끝이 없다. 하고 싶은 사람은 많은데 자리는 적으니 무슨 핑계든 대서 흔들기 때문이다. 물론 개중에는 업무 처리나 사람 됨됨이에서 장관감이 못되는 인물도 없지 않다. 그렇더라도 지금처럼 끊임없이 개각설이 나와서는 어디 해당 장관이 일을 할 수 있겠는가.개각설이 난무하는 가운데 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6월말 이한동 국무총리가 우리 헌정 사상 첫 청문회 대상이 돼 곤욕을 치렀다. 말바꾸기는 정치인의 소신 바꾸기로, 위장 전입에 의한 토지 투기 혐의는 처음에 몰랐다가 나중 위법 시인으로, 최근 2년간 소득세 납부 실적 없음은 소득이 없었다 등으로 넘어갔다. 이에 대해 일부
오피니언
배만섭
2010.02.12 15:39
-
[2000년 8월호] 짜고 치는 인사청문회 글/ 宋孝彬 편집위원(송효빈 한국기자협회고문) 청문회의 목적은 ? 이한동 총리 임명동의안의 표결 결과는 이만섭 국회의장의 선출에 이어, 다시 한번 반 한나라당이 뭉친 ‘범여권의 DJP 연대’의 위력을 과시했다. 민주당과 자민련의 공조는 말할 것도 없고 민정당과 신한국당까지 포함한 범여권 연합세력의 구축에 일단 성공함으로써 국회의 판세는 1백40대 1백33의 ‘여대야소’의 구도로 굳어진 셈이다.집권당이 4·13 총선에서 만들어준 여소야대를 인위적으로 여대야소로 뒤바꾼 것도 문제거니와,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제16대 국회에서 헌정사상 처음으로 도입된 인사청문회를 대통령이 지명한 자를 인준해주는 요식 절차로 떨어지고 말았다는 점이다.죄가 있
오피니언
배만섭
2010.02.12 1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