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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신임 서울시립미술관장에 최효준(65) 전 경기도미술관장이 내정됐다. 서울시는 임기가 만료된 김홍희 관장의 후임자를 뽑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관장 공모를 진행했다. 심사결과 최 씨를 신임 관장으로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최효준 신임 관장은 경기고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호암미술관 수석연구원, 전북도립미술관장,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미술관장,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실장, 경기도미술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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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7.01.3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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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간송 전형필(1906∼1962)의 손녀이자, 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전인아(47) 작가의 '색 色, 동 動' 전이 오는 2월 8일부터 서울 중구 금산갤러리에서 막을 올린다. 전시장에는 마치 세포처럼 유동적이고 활기찬 모습을 담아낸 추상회화 '청조(靑鳥)'시리즈와 이에 대비되는 역동적 움직임을 다룬 ‘주작’ 및 부조작업 등 30여 점이 걸린다.전시 주제인 색色, 동動은 색상이 지니는 생동감을 형상과 선의 동세와 대비시켜 융합·보완의 시각적 효과를 나타내려는 시도이다.새를 모티브로 한 '청조(靑鳥)' 시리즈는 다채로운 색상의 생동감을 담고 있는 회화 작품이다.특히 ‘봉鳳#1’은 자연물-동·식물 등이 유기체적으로 융합되어 있다. 봉황은 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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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7.01.3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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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강원도의 울창한 산림풍경을 화폭에 담아온 한국화 작가 신철균의 개인전‘山韻(산운) - 힘찬 산야의 울림’이 2월 1일부터 서울 인사동 장은선갤러리에서 열린다. 작가는 산간지역에서 자생하는 나무와 숲이 어우러지며 만드는 자연의 모습을 수묵으로 표현한다. 날씨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산림의 신비로움을 하얀 종이위에 단색의 먹을 이용해 재현한다.나무와 나무, 산과 산이 어깨동무하며 빚어내는 곡선미와 구릉과 구름이 연출하는 다양한 원근감 등 자연의 다채로움을 작가는 먹의 농담과 여백의 미를 활용해 그려낸다.무한한 힘의 근원인 자연을 마주한 인간의 겸허한 모습을 나타내는 신철균의 수묵풍경화는 문명의 이기로 자연을 정복하려는 우리의 태도를 반성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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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7.01.3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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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한국조각예술의 현주소를 살펴보는 김종영미술관의 세 번째 기획전 'Wood Works Today'가 25일부터 서울 평창동 김종영미술관에서 막을 올렸다. 나무를 다루는 작가는 금속이나 돌을 다루는 작가들에 비해 숫자가 너무도 적은 것이 현실이다.나무는 금속, 돌과 달리 생명력을 가진 재료이기에, 나무의 속성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오랜 경험이 필요하다는 것이 조각계의 정설이다.특히 나무는 얼마동안, 어떻게 건조시키느냐에 따라 양질의 목재가 될지 안 될지 결정된다. 이와 같은 나무의 물성으로 인해 나무는 돌에 비해 매우 까다로운 재료로서 존재했다.끌로 나무를 깎는다는 것은 일종의 수행이라는 말이 있다. 20세기 들어 규격화된 합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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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7.01.3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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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사회공헌사업 시작 이후 최대 기부금 조성'[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자선을 위한 경매에 애호가들의 지갑이 활짝 열렸다. 25일 마감된 K옥션 제10회 사랑나눔경매 결과 낙찰률 100%와 낙찰총액 4억 5916만 원을 기록했다. 경매 성사 금액의 절바인 2억 3109만 원은 올 한해 한국메세나협회와 ‘케이옥션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Lab’을 운영하는데 사용될 예정으로 알려졌다.이번 경매 최고가 낙찰 작품은 안영일의 '무제'로 500만 원에 경매에 붙여져 5,350만 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또한 오치균의 '인디언 하늘'은 185회의 응찰 끝에 1,900만 원에, 김성호의 '새벽-을지로'는 358만 원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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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7.01.2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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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인간과 물질, 과거와 현재, 시간과 공간, 색과 형태, 색과 사운드를 주제로 상반되는 존재가 가지는 관계에 대한 사유를 발전시켜온 일본 아방가르드 예술가 노부코 와타나베(Nobuko WATANABE, 69)의 작품이 한국을 찾았다. 갤러리 아라리오 천안에서 17일 막을 올린 노부코 와타나베의 '색과 공간 너머의 이면'전은 1990년대 후반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조각, 설치 작품들을 볼 수 있다.특히 지난 40여년 동안 작가가 심화해 온, 색색의 천을 나무 프레임 위에 펼쳐놓고 천을 잡아당길 때 생기는 장력으로 자연스러운 곡선을 만든 섬세한 형태의 릴리프(Relief) 조각 작업은 독특한 작업 방식으로 관객의 눈길을 모은다.노부코 와타나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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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7.01.2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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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사상 13시간 비딩, 최다 경합 1681회 기록...낙찰가 4억 9515만 원"[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24일 오후 1시부터 서울옥션 블루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제5회 블루나우: 데코레이티브 아트'경매가 13시간의 낙찰 경쟁과 1681회의 경합끝에 낙찰률 99%, 낙찰총액 4억 9515만원을 기록했다. 이번 경매 출품작 중 최다 경합 작품은 총 1,681회의 응찰 끝에 새 주인을 찾은 LOT.56번 '이집트 여인 & 사자상 조명'으로 80만원에 경매를 시작해 4,105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역대 온라인 경매에 나온 아이템 중 최다 응찰 횟수를 기록했다. LOT.23번 ‘청동탁상시계’은 30만원에 경매를 시작해 23배를 웃도는 700만원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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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7.01.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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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술시장 정보시스템' 개편 공개[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18년간 국내 미술품 거래 정보를 제공하는 '한국 미술시장 정보시스템(www.k-artmarket.kr)'이 대대적인 수리를 마치고 25일 공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는 1998년부터 2016년까지 국내 미술품 거래정보 8만 건을 담은 홈페이지를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에 손질을 한 홈페이지에는 지난 1998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경매회사를 통해 거래된 8만여 건의 미술작품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통계와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이용자는 원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통계표와 차트를 생성해 업무와 연구 활동 등에 활용할 수 있다.또한 태그 검색을 통해 작품의 장르와 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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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7.01.2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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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사들, "시장 통제 하려는 저의부터 밝혀라" 입장 표명문체부, "예산 확보 위해 어쩔 수 없다" 애매한 답변만 내놔'미술시장 통제 위한 제2의 블랙리스트 vs 소비자 보호 우선'[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제2의 문화계 블랙리스트 아니냐? 청와대 전 현직 라인이나 문체부장관, 문화예술정책실의 보이지 않는 실세가 주문한 것이냐?""아니다. 미술계가 어렵다는 이야기에 시장에 맡기자는 의견으로 덮어두었던 것이다. 최근 위작 논란으로 투명성 제고가 필요하다는 것이 문체부의 입장이다." 미술시장을 활성화하고 소비자를 보호한다는 명분을 내걸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입법안을 마련한 '미술품 유통법'이 시장을 제대로 알지 못한 상태에서 탁상행정식으로 졸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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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7.01.2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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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미인도'에 대한 과학감정을 통해 확실한 위작이라는 최종 보고서를 한국검찰에 제출했던 프랑스 뤼미에르 다중스펙트럼 광학 연구소의 파스칼 코뜨 연구원이 오는 3월 17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이태리 볼로냐 대학에서 열리는 미술품 과학감정에 대한심포지움에 초대받아 학술발표를 한다. 제목은 '미술품 감정의 최신 과학기술: ' 천경자의 위작 '미인도' 케이스를 통해 본 고찰' 이다. 이번 미인도 케이스의 학술발표는 법학자이며 볼로냐 대학 문화유산학과 교수 쥬제페 가르지아(Giuseppe Garzia) 박사와 공동 발제한다. 이제 미인도 사건은 한국 내 미술품 위작 스캔들의 범주를 벗어나게 됐다. 통계, 수학 등이공 과학분야에 탁월한 이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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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7.01.2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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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서울 통의동 입구에 위치한 진화랑에 놓였던 야요이 쿠사마의 노란 '호박' 작품이 자취를 감췄다. 한때 진화랑의 트레이드 마크 역할과 함께 통의동의 마스코트 역할을 했던 이 작품은 소유자가 운영 중인 컨크리클럽으로 이사를 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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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7.01.2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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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판화박물관, '판화로 보는 세계의 닭' 한자리에 선보여'[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닭의 해인 정유년을 맞이해 세계의 닭 관련 자료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색 자리가 22일부터 치악산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에서 마련된다.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사업 일환으로 열리는 '새벽을 알리는 희망의 전령사-세계의 닭 판화 특별전'에는 동 서양 닭 관련 판화 및 목판 그리고 서책 등 70여 점의 작품을 볼 수 있다.세계의 여러 국가와 민족에게 닭은 특별한 의미를 가진 동물이다. 새벽을 알리는 희망의 전령사로서 역할 뿐 아니라, 수 닭의 벼슬이 상징하는 출세와 부귀, 암탉이 상징하는 다산으로 풍요를 상징하고 있다.닭은 민간에서는 수호초복의 기능이 있어 정월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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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7.01.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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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미술품 및 문화예술 관련 상품의 온라인 판매가 일반화되고 있는 추세에 따라, 공예 상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안내와 조언을 제공하는 공예 비즈니스서 '온라인에서 공예품을 파는 모든 방법'이 출간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정철, 이하 KCDF)이 진행하는 ‘해외우수공예도서 발간사업’ 의 일환으로 출간된 이 책은 그동안 공방이나 소규모 점포를 기반으로 판매됐던 공예품의 유통이 온라인에 기반한 판매 방식으로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공예 작가 및 관련 업계 종사들에게 실질적이고 유용한 도움을 제공하고자 출간됐다. 특히 저자인 킴 솔가 (Kim Solga) 의 20년 이상의 e-커머스 및 미술,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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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7.01.2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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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서울 하늘에서 찾은 얼굴 형상의 구름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신승백·김용훈의 미디어 작품이 SK 서린사옥 4층과 SKT 타워 1층 및 대전 SKT 둔산사옥에서 6일부터 상영된다. 미디어 아트 전문 미술관 아트센터 나비가 새해 첫 전시로 꾸민 이번 전시에는 서울 하늘에서 찾은 얼굴 형상의 구름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작품 'Cloud Face-Real Time'을 만나볼 수 있다.카메라를 통해 하늘을 관찰하고 이 과정에서 얼굴로 인식되어 발견된 구름은 컴퓨터의 눈에 의해 감지되며 수집된다.이 작품에는 인공지능 시각 기술 중 하나인 얼굴 인식(face detection)이 사용됐다. 작품을 통해 보는 것과 보려는 것 사이에서 발견된 '얼굴'들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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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7.01.2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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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블루 새해 첫 경매, 미술품은 물론 오디오,가구,명품 등 다양한 아이템의 확장 시도'[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미술품 경매 시장에 고유 출품 목록인 그림외에 재봉틀, 탁상시계, 촛대, 화병, 타자기, 영사기 등 아나로그 시대 감성을 자극하는 아이템들이 대거 등장한다. 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의 온라인 옥션 하우스 '서울옥션블루'가 19일부터 옥션블루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누구나 응찰 가능한 2017년 새해 첫 온라인 경매에 총 271점, 약 1억원 규모의 아이템을 경매에 붙인다.총 6개 파트로 나뉜 이번 경매에는 청동으로 제작된 탁상 시계, 촛대, 화병 등의 다양한 리빙 아이템을 60점으로 묶은 구성과 산업혁명 시대를 상징하는 기기인 재봉틀, 타자기, 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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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7.01.1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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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현직 미술품 경매사가 미술시장에 대한 노하우를 알려주는 대학생 아카데미가 오는 2월 6일부터 10일까지 마련된다. 서울옥션은 미술에 관심 있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수강 가능한 대학생 아카데미 단기코스 '2017 아트&옥션'을 운영한다.'아트&옥션'은 미술시장뿐 아니라 미술품 경매, 예술계 관련 유망 직종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로 꾸며질 에정이다.2월 6일 첫 강의는 김현희 서울옥션 수석 경매사가 '미술시장 이것만 알면된다'라는 주제로 온라인 시장을 포함해 2017년 전체 미술시장에 대한 상세한 분석을 내놓는다.2월 7일에는 음정우 수석경매사와 정태희 경매사가 '미술품 경매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문화재 환수 및 보물급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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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7.01.1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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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16일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한국추상회화의 거장 윤명로(81) 화백의 개인전 '윤명로, 그때와 지금' 설명회가 열렸다. 설명회에 함께한 윤명로 화백은 "단색화는 수량이 너무 적다. 앞으로 오래가지 못할 것이다. 이우환이나 동경화랑에서 모노크롬에 영향을 준것으로 알고 있지는데, 너무 획일화되는 것 같다. 그림이라는 것이 어느 특정 집단에 의해 만들어지면 오래 가지 못한다고 믿는다"고 최근 유행 장르레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이번 전시에는 1956년 윤 화백이 대학시절 그렸던 유화작품과 함께 10년을 주기로 변화되는 60년대 초기작부터 최신작품까지 총 66여점의 대형 작품이 함께한다. 전시는 3월 5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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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7.01.1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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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18일부터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전관에서 '윤명로, 그때와 지금'전을 개최하는 윤명로(81) 작가의 작품 설명회가 16일 열렸다. 윤 화백은 "남이 안가는 길을 가면 보인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려 하는 것도 어렵고, 향기를 나타내는 것도 그렇다. 하지만 추상은 불가능한 것을 그려내는 것"이라고 작업세계에 대해 설명했다.이번 전시는 1956년 윤 화백이 대학시절 그렸던 유화작품과 함께 10년을 주기로 변모되는 60년대 초기작부터 최근 '바람' 시리즈까지 한국추상회화의 거장으로 화단에서 활동한 작가의 대표작 66점이 함께한다. 전시는 3월 5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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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7.01.1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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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16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센테에서 한국추상회화의 거장 윤명로(81) 60여년 화업을 조명하는 기획전 '윤명로, 그때와 지금' 설명회가 열렸다. 18일부터 3월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겸재예찬' 시리즈의 최신 작품과 함께 자연과 깊은 교감을 통해 세상을 관조하며 무위의 경지에 도달한 완숙한 추상호회 66여 점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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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7.01.1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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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흔히 볼 수 있는 물감이 아닌, 칼로 책을 이리저리 자르며 원하는 색감을 만들어 자연과 도시의 풍경을 독창적인 질감으로 표현하는 작가 이정웅의 'City Story'전이 18일부터 서울 인사동 장은선갤러리에서 막을 올린다. 이정웅 작가는 "색상도 재질도 느낌도 내용도 다른 책의 단면들을 전주식 비빔밥처럼 비벼서 하나의 책의 기능과 의미를 바꾼 세계를 만들어 자연의 해와 달, 나무와 산, 꽃과 새, 집과 도시 등 자연의 여러 형태로 환생시키는 작업을 한다"고 설명한다.책을 재료로 만든 작품이라 믿기 어려울 만큼 섬세한 묘사력과 따뜻한 분위기를 품고 있다. 책의 단면으로 표현된 빼곡한 건물들은 도심의 냉기대신 작가의 체온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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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7.01.16 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