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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호] 상반기 순이익 1조 돌파투자은행 수익증가산은금융그룹, IB수수료, 증권수익 등조달금리 불리, 대출경쟁 심화 등 극복 KDB 산업은행이 상반기에 이자차익은 감소했지만 IB업무 수수료와 유가증권 이익증가로 순이익 1조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산은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잠정)은 1조218억 원으로 전년도 상반기 4,110억 원보다 148.6%나 증가했다. 이자와 비수익 이익 포트폴리오 구성 산은의 상반기 이자차익은 조달금리 인상과 기업대출 경쟁심화로 전년도 상반기 8,552억 원보다 6.4% 감소한 8,004억 원, 비이자 수익은 3,591억 원으로 8.6%, 유가증권 수익은 6,114억 원으로 62.4%나 증가했다. 이로써 산은의 이자수익과 비이자 수익 비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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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풍월
2011.09.17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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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호] 서울의 외국인투자 매력상반기 18억 달러 유치서울시, 서비스업 위주로 116% 증가중국 ‘기업회의’ 28건, 1만6천명 유치 서울시의 올 상반기 외국인 직접투자(FDI)유치실적이 18억1천만 달러로 전년보다 116% 증가하고 이에 따른 고용효과가 1만7천여 명이라고 발표했다. 서울시의 외국인 투자유치는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전 지역에 걸쳐 고루 증가했으나 90% 이상이 서비스업 투자였다고 분석했다. 18억 달러 유치 고용유발 1만7천명 서울시는 일본의 대지진과 미국과 유럽의 재정위기에도 외국인 직접투자가 증가한 것은 국내경제의 회복세와 서울시의 투자환경 개선의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서울시는 서울시의 세계 금융경쟁력 순위가 16위로 올라서고 한국의 비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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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풍월
2011.09.17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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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호] 중앙과 지방 역할 재조정복지비 분담 개선 건의경기도. 정부사업에 재원이양 없어복지예산 지방재정 부담능력초과 최근 정치권에서 다양한 복지정책이 남발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사회복지정책의 중앙과 지방간의 역할을 재조정,복지비용 분담체계를 개선해야한다고 건의했다. 경기도는 현행 방식하에서는 지방재정 능력으로는 복지수요를 감당할 수 없으므로 복지부분 지방이양사업을 국고보조사업으로 전환하고 국고보조율도 인상해 달라고 요구했다. 성격따라 정부와 지방역활구분 경기도의 국가와 지방간 사회복지비 분담체계 개선 건의는 사회복지정책의 기본틀의 재검토에서부터 일부 지방이양 업무의 국가환원등까지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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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풍월
2011.09.1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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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호] ‘빚 안지고 살자’ 긴축 1년외화 걷어내고 내실 다져이인재 파주시장, 임기내 부채 절반 상환구제역 사투 교훈, 대통령에 건의 반영 경기도 파주시의 민선 5기 이인재 시장이 취임 1주년 소감으로 지난 1년은 파주시의 ‘기초체력 다지기’로 ‘빚 안지고 살자’면서 다짐했노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파주시가 대외적으로 분칠만 했지 건강이 좋지 않아 “그동안의 치부를 스스로 공개하고 환부를 도려내는 수술로 1년을 보냈다”고 말했다. 화려한 치장 걷어내고 내실 선택 이시장은 ‘거화취실’(去華就實)이라는 문구로 취임 1주년을 요약 설명했다. 겉모습만 화려한 부문을 걷어내고 안으로 내실을 취했다는 뜻이다. 민선시장이 스스로 호화시정을 뜯어 고치고 기초체력 보강에 1년이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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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풍월
2011.09.1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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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호] 독도, ‘오늘도 무사합니까’실효적 관할권 이상무모강인 청장. 총력 대응태세 유지동서 NLL해상, 경비태세 긴장의 연속 동해의 외로운 우리섬 독도는 오늘도 무사할까. 그동안 ‘조용한 외교’로 전략적으로 대응해 왔음에도 분쟁을 애호하는 일본이 터무니 없는 영토분쟁 야욕을 노골화하고 있으니 참을수 없다. 독도 경비를 책임지고 있는 해양경찰청 모강인 청장이 경제풍월 창간 12주년 기념 서면 인터뷰를 통해 “독도는 우리의 자랑스런 영토로서 ‘실효적 해양 영토주권 수호’에 한점 이상이 없다”고 확인해 주었다. 최강의 조기경보 차단체제 가동 모청장은 일본이 교과서와 방위백서를 통해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하고 자민당 의원들이 울릉도를 방문하겠다고 소란을 피우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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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풍월
2011.09.1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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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호] [다시쓰는 박정희(朴正熙) 평정?] 불굴의 혼도쿄 망명정부 추진설 글/ 高正一 (고정일 소설가· 동서문화 발행인) 종이마패 1973년 7월 3일 오후 2시. 우리나라 산업사(産業史)의 새 장(章)이 펼쳐지는 순간이었다. 1970년 4월 건설의 첫 삽질을 한 포항종합제철이 국내자본과 도입 외국자본 합쳐 모두 1천2백4억 원의 건설비용을 들여 제1기 설비공사를 끝내고 역사적 가동에 들어가는 준공기념식이 경북 포항 현장에서 열렸다.“연간생산 1백30만 톤에서 시작하는 이 공장은 금년부터 계속해서 2백60만 톤으로 확장하고, 또 1979년까지는 7백만 톤 규모까지 확장할 계획을 지금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는 1980년대에 이르면 우리나라 철강 수요가 급격
정치일반
경제풍월
2011.09.09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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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호] 유구무언(有口無言) 한마디에…청문회 막 좀 볼래포퓰리즘 비판에 정치권 최강도 압력전경련, 대한상의 회장 국회출석 요청 평소 유구무언(有口無言)이던 경제단체 대표들이 정치권에 대해 모처럼 한마디 했으니 이변이다. 허창수(許昌秀) 전경련 회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포퓰리즘이 너무 즉흥적’이라 대답했고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과 만나 정부의 정책결정이 ‘국가장래를 걱정하는지 의문’이라고 했다가 정부와 정치권으로부터 난리를 맞은 꼴이다. 정책결정에 국가장래 걱정합니까 경제대통령 이명박 정부하의 2011년 상반기를 마감하는 한국의 기업과 시장경제 지표가 경제계는 ‘유구무언’으로 처신하는 것이 옳다는 풍토다.전경련 허창수 회장이 지난 21일 기자들의 질문에 “정치권의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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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풍월
2011.09.0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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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호] 한국야쿠르트 윤덕병 회장양반정신의 보수경영원칙과 정도의 행동철학 일관 글/이상기 편집위원(전 복지부국장) 유별난 애국충정 한국 야쿠르트 창업주인 우덕 윤덕병 회장은 조선조 최고 양반가문인 파평윤씨의 대대로 이어온 충효사상과 선비정신을 계승하고 있는 분이고 또 6.25참전, 5.16 혁명군 출신으로 조국과 민족을 생각하는 보국충정의 국가관과 기업관으로 생소한 유산균 음료란 품목에 도전하여 국내 정상급 식품산업 그룹으로 성장시킨 유별난 경영인이다.윤 회장의 경영철학은 자신의 욕망을 줄이고 과욕과 허욕을 금기시 하는 생활 덕목을 기업문화로 승화시켜 노사 간의 결속을 다졌으나, 10.26 (國變)은 너무나 충격이었고 6.29선언이후 악성노사분규와 IMF 외환사
정치일반
경제풍월
2011.09.0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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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호] 삼양그룹 김상하 회장중용과 화합경영 모델내부갈등 없는 장수기업 승계, 대물림 글/이상기 편집위원(전 복지부국장) 삼양과 중용의 기업정신 김상하 회장은 수당(秀堂) 김연수(金秊洙) 창업회장의 다섯째로 태어나 3대 회장을 맡은 지가 오래됐지만 누구 앞에서나 자신의 독자적인 경영을 강조하는 법이 없다. 김 회장은 대학졸업 후 삼양사에 입사하여 회사경영뿐만 아니라 폭넓은 대외활동 경륜으로 어느 기업보다 풍부한 식견과 경험을 축적했다.그렇지만 김 회장은 창업회장이 물려준 “삼양정신”을 먼저 말하고 이를 후대까지 계승 발전시키는 것을 보람이자 사명으로 삼는다.김 회장은 전통가문에서 태어나 많은 형제들 가운데 따로 출세할 수 있는 배경이지만 삼양사에 입사하여 오늘에 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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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풍월
2011.09.0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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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호] 명문가 후예, 명예중시바른 사회, 바른 기업 사표삼양그룹 金相廈(김상하) 회장의 기업가정신 글/남시욱 (편집위원장, 세종대 석좌교수) 명문경영 60년 존경받는 경제계 원로 우리 사회의 불행 중 하나는 국민들의 사표(師表)가 될 각 분야의 원로가 많지 않다는 사실이다. 각계 지도자들이 자신의 사회적 위치를 망각하고 스스로 존경받지 못할 처신을 함으로써 그 분야의 원로 될 자격을 포기하는 예가 많다. 이런 불모지 상태에서 김상하 삼양그룹 회장은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한국 경제계의 대표적인 원로의 한 사람이어서 그의 존재는 더욱 빛을 발한다. 그는 우선 정경유착과 탈세로 치부한 한국의 많은 사업가들과는 거리가 먼 깨끗한 기업인이다. 그는 명문가의 후예로 명예
정치일반
경제풍월
2011.09.0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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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호] 야쿠르트 아줌마효녀 DNA 기업정신박정희 신호의 애국경영 감명 글/宋貞淑 (송정숙 한국기업가정신대상 심사위원장) 우리나라 여성은 심청의 후예들이다. 효녀 DNA를 민족의 역사 속에 잠재시키고 있는, 아마도 세계에서 유일한 나라일 것이다. 집안이 어려우면 앞치마 두른 모습 그대로 생활 전선에 나서서 무능하고 불행한 남정네들을 도아 집안을 일으키고 아이들을 건져낸다. 시집오기 전에는 친정을, 결혼 뒤에는 자신의 집을. 그래서 산업화 기에는 딸들이 공장에서 종아리가 붓도록 미싱을 돌렸다. 오라비의 대학 학비를 돕고 오랍동생의 뒤치다꺼리를 하다가 혼기를 놓친 누이들이 넘쳐나는 것은 그런 유전자의 실현일 것이다. 「야쿠르트 아줌마」는 이 심청의 DNA를 형상화한 현대적 상징이라고
정치일반
경제풍월
2011.09.0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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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호] 명문의 금도와 인품장수 거목의 기업문화우리가 찾고 있던 三養의 덕목 글/宋貞淑 (송정숙 한국기업가정신대상 심사위원장) 金相廈(김상하) 회장이라는 경제인과 나는 아무런 개인적 교분을 나눈 적이 없다. 아마 어디선가 간단한 수인사나 했을 뿐일 것이다. 그래서 친분 같은 것은 나누거나 간직할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저렇게 아주 객관적인 인상은 있었다. 그 인상이, 나라를 이끄는 「놉」임을 자임하면서 어깨에 그 무게의 멜빵을 둘러메고 수걱수걱 걷고 있는 듯한, 풍요함이 그득한 인품의 경제인.그렇게 박혀 있다.우리 땅에는 뿌리가 깊은 명문가가 든든하게 아름드리나무로 성장해 있는 모습을 보기가 그리 흔하지 않다. 그 자손이 『조상을 잘 둬서 호강하는 방자한 후손.』으로 비치지
정치일반
경제풍월
2011.09.0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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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호] 철학있는 기업 창업주‘선한 싸움’ 잘 싸웠어요윤덕병 회장의 기업정신에 경의 글/ 김동길 (한국기업가정신대상 시상위원장) 사람을 잘못 사귀면 고생을 사서 하게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배병휴라는 특이한 사나이로부터 “윤덕병 회장에 관해 짧은 글을 한편 쓰시오”라는 ‘명령’을 받고 “배병휴라는 사람을 알게 되어 엉뚱한 고생을 하게 되는구나”라고 생각하면서 혼자 쓴웃음을 웃었습니다.나는 배병휴의 부탁을 단 한번도 거절해 본적이 없습니다. 나도 한시대를 살면서 고집불통으로 소문난 사람인데 왜 키도 크지 않은 배병휴 앞에서는 물러 빠진 노인이 되는 것인가.그에게는 독특한 인간적 매력이 있어서 그를 가까이 아는 사람은 누구나 그 매력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나도 그중 한 사람인데
정치일반
경제풍월
2011.09.0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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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호] 만나면 기분좋은 사람좋은 얼굴 좋은 작품평생 처음 김상하 회장에게 하는 말 글/ 김동길 (한국기업가정신대상 시상위원장) 나는 한평생 소수의 학생들을 앞에 놓고 강의를 하기도 했고 때로는 수천명 앞에서 강연을 하기도 하면서 이날까지 살아 왔습니다. 한사람이건 열사람이건 백사람이건 천사람이건 만나는 사람들이 말하는 나에게 어떤 느낌을 줍니다.그 ‘느낌’이 곧 그때 그 자리의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겁니다. 각자의 얼굴은 그 사람 자신의 작품입니다.언제나 어디서나 김상하 회장을 만나면 기분이 좋습니다. 마음속에 기쁨이 생깁니다.“어떻게 저런 좋은 얼굴, 좋은 작품을 가지고 계실까” 그런 생각을 만날 때마다 갖게 됩니다. 참으로 멋있는 작품의 주인공이십니다.렘브란트의 그림
정치일반
경제풍월
2011.09.0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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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호] [한국형 장수기업 DNA] 삼양(三養)과 중용(中庸)창업과 수성 초심일관金相廈(김상하) 회장, 公先私後(공선사후) 교훈접목재계德將(덕장)으로 만사형통의 표상 가난했던 시절, 헐벗은 이 땅에 뿌리를 두고 있는 한국 기업가정신에는 자랑스러운 민족정신과 애국애족정신을 비롯하여 가문을 중시하는 전통과 확고한 주인정신 등이 함축, 복합되어 있다.장수기업 삼양그룹에는 울산김씨 대대로 이어온 대한민국 최고의 양반가문 선비정신에다 한국적 창업정신이 대물림되어온 3대에 걸친 ‘초심불변(初心不變)’의 정신이 계승되어 있다. 삼양그룹은 현재 3세인 김윤(金鈗) 회장이 경영을 맡고 있지만, 창업 2세인 김상하(金相廈) 그룹회장이 그룹의 상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삼양그룹
정치일반
경제풍월
2011.09.0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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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호] 한국형 오너 창업정신무한책임 ‘주인의식’위기에 강한 집념, 대물림 장수기업요인졸부와 차별화, 좌파에 강한 체질강화 한국경제는 위기의 연속에도 불굴의 의지로 성장해오면서 ‘위기에 강한 체질’을 단련시켰다. 한국경제가 위기 속에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철저한 주인의식이었고 오너의 책임정신이었다. 이는 곧 한국형 기업가정신으로 정착되고 있는 것이다. 위기를 기회로 활용한 민관합동 한국경제는 정부주도시절 민관합동으로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여 ‘할 수 있다’는 내부적 결속으로 성장에너지를 분출시켜왔다.1973년 세계적 오일쇼크 때는 중동진출로 성장기회를 창출했고 1997년 외환위기 때는
정치일반
경제풍월
2011.09.04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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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호] 경제풍월 창간 12주년제2회 기업가정신 대상김상하·윤덕병 회장, 장수기업 선정오너정신 창업이념 대물림 표상 대한민국 성공 브랜드인 한국기업가정신 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 한국기업가 정신 속에는 결코 탐욕이나 허욕이 들어있지 않다. 세계적인 성공특례로 꼽히는 한국기업가정신 속에는 ‘위기에 강한 오너정신’이 듬뿍 축적되어 있기 때문이다. 한국기업가의 오너정신, 주인정신 ‘오너정신’이란 절박한 생존력이다. 어떤 비바람 속에서도 쓰러지지 않고 꺾이지 않겠다는 불굴의 저항과 인내정신이다.한국의 창업 1세대는 일제로부터 8·15와 6·25와 5·16 등 격변과 전란을 다 겪어 냈다. 무슨 수를 동원해서라도 살아남아야 겠다는 위기의식으로 창업하고 수성했다. 이는
정치일반
경제풍월
2011.08.26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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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호] ‘더반’ 압승현장의 재벌재벌이 왜 눈물일까국익, 공익전선의 ‘대한민국 브랜드’재벌 돈과 조직의 글로벌파워 실감 지난 7월7일 자정부터 2시간, TV화면을 지켜보니 IOC위원회가 일부러 뜸을 들이는 모습이었다. 1차 투표에서 평창이 압승했다면 그냥 발표하면 될 일을 마치 약 올리듯 잔뜩 폼을 잡더니만 자크로케 위원장 입에서 ‘평창’이란 소리가 울려 퍼졌으니 대한민국의 승리였다. 노안의 눈에는 재벌들의 공 ‘더반’의 63대25 압승현장에는 대통령을 비롯하여 대한민국을 빛낸 스포츠 스타들이 다 모였지만 평창승리의 순간 재벌총수 세 사람의 얼굴만 보였다.우리네 노안(老眼) 탓일는지 모르지만 대한민국 글로벌 브랜드 셋이 죽기 살기로 나서 2018 동계올림픽을
정치일반
경제풍월
2011.08.0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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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호] ‘경제단체장 국회 나오라’청문회 맛 좀 보여줄까정치권, 포퓰리즘 비판에 괘씸죄 인상재벌독선, 오만 질타 한바탕 연출모양 민간 경제단체장의 국회출석과 청문회를 생각해본다. 국회가 ‘유구무언’(有口無言)인 경제단체장을 불러 세운다면 죄인(罪人)모습이 아닐까.경제단체장들이 청와대 행사에서 대통령과 대화하는 모습을 보았고 대통령의 국익외교 전용기에 동승하는 모습도 지켜봤지만 정치무대위의 경제단체장은 아무래도 어울리지 않는다는 예상이다. 회원사 입장대변 한마디 ‘괘씸죄’ 5공 청산을 위한 국회 청문회 때 정주영 명예회장이 출석하여 ‘증인님’이란 존칭 예우를 받은 장면이 기억난다. 이 무렵 노무현 의원이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국회의원 명패를 집어 던진 행패를 연출했었
정치일반
경제풍월
2011.08.0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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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호] 재벌가(家) 죄목 쌓인다‘정치벌, 사회벌 몰라’‘세금 없는 富’, ‘동반성장 소홀죄’ 등등포퓰리즘 비판에 ‘네 죄 네가 알렸다’ 식 정치권과 사회의 변덕이 심할 때 재벌가(家)에서는 눈치 있게 처신할 필요가 있다. 지금은 비즈니스 프렌들리와 ‘친기업’은 가고 ‘친서민’의 포퓰리즘 정치 계절이다. 잘못보이면 돈 많이 가진 것만으로도 부유죄(富裕罪)에 걸릴 수 있다. 특히 ‘세금 없는 부(富)의 대물림’은 정치와 사회가 터놓고 야단치게 되어있다. 일종의 ‘정치벌(罰), 사회벌(罰)’이다. 재벌가 2?3세 ‘네 죄를 네가 알렸다’ 정부는 ‘친서민’으로 민심 달래기에 바쁘고 정치권은 선거일정
정치일반
경제풍월
2011.08.07 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