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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윤 건강칼럼(17)]폐경이후 여성, 노인골다공증 예방과 검사증상 없이 서서히 진행, 예방 중요 글/ 정혜윤 의학박사·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삶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뼈 건강이 중요하다. 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골절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질병인데, 대개 증상이 없어서 인지하지 못하고 지내다가 일단 골절이 발생되면 치료가 힘들고 증상이 심각하여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병이다. 특히 고관절 골절의 경우에는 일상생활의 장애뿐만 아니라 사망까지도 초래할 수 있다. 다행인 것은 골다공증은 급성 질환이 아니라 서서히 진행하므로 더 이상 나빠지지 않도록 치료 및 예방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골다공증은 특히 폐경 이후 여
제약·의료
정혜윤 의학박사·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2017.03.0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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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수필]‘종일 편파’ , ‘가짜 뉴스’언론환경 두렵고 불안 글 / 성귀옥 가정 CEO, 시인 카톡에서 친구들이 느닷없이 흘러간 영화를 소개하는 일이 많아졌다.이유인즉 온 국민을 빠지게 만든 정치드라마가 너무 막장으로 흘러 지겨워서 라고 한다. 종일 편파 방송하는 것을 앉아서 듣고 있느니 차라리 순간순간 들어오는 소셜 미디어를 보는 것이 훨씬 정세 판단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요즘은 신문 머리기사를 흩어보며 ‘사회가 이렇구나!’ 라는 생각을 하기보다 ‘아, 이렇게 유도하고 주입하는구나! 우리를 바보로 아나?’하는 생각이 들어 구독을 중단할 것을 심각히 고민하고 있다는 사람들이 주변에 꽤 많다.주 언론들이 핵심보다는 잡다한 신변잡기와
논객 칼럼
성귀옥 가정 CEO, 시인
2017.03.0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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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수필]천차만별 세월 속행복하십니까 글 / 金淑(김숙) 편집위원(자유기고가) 언제부턴가 딱 꼬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차츰차츰 하고싶은 일들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지난(?) 시절에는 그냥저냥 넘어갔던 일들이 이제와 새삼 풀지 않으면 안 될 숙제처럼 다가온다는 게 이상하다면 이상한 일이었다. 안 할 말로, 남달리 책임감이 강하다든가 목표의식이 투철하다든가 뭐, 그런 쪽이라면 모르겠으나 솔직히 말하자면 잔꾀를 부리면서라도 제 한 몸 편하면 그만이었다.또 있다. 자꾸 내면이 복잡해진다. 예전에는 긍정적인 차원을 넘어 천하태평이었다. 머리 아플 일들이 거의 없었고 설령 있었다 해도 의식적으로 심각한 수준까지 절대 끌고 가지 않았다.그런데 이제는
논객 칼럼
김숙 편집위원 (자유기고가)
2017.03.0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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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수필]언제까지…‘광화문의 세월호’정치인들의 상장(喪章) 정치 글 / 최수권(전 세계문인협회 부이사장, 수필가) 종교행사에 참가했다. 진행을 담당하는 이들 중에는 세월호의 리본을 착용한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 답답한 생각이 들어 한마디 할까 하다가 참았다.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행사장을 나와 버렸다. TV에 나온 정치인들 중에도 세월호의 리본을 부착한 이들이 눈에 띄고, 지하철에서 그런 사람들을 가끔 만날 수 있다. 언제까지 억지, 떼법 계속해야 하나상장(喪章)이란, 고인에 대한 애도이며 상중임을 알리는 표시이고, 유족이 망인에 대해 예를 표하는 슬픔의 상징이기도 한다. 오랜 우리의 관습은, 부모상을 당하
논객 칼럼
최수권 전 세계문인협회 부이사장, 수필가
2017.03.0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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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과 반도체그리고 실리콘 밸리 글/ 나경수 (사) 전자정보인협회 회장 실리콘(silicon)은 규소(硅素·珪素)인데, 탄소족 원소의 하나이다. 원소기호 Si, 원소 기호 14, 원자량 28.09. 산화물이나 규산염으로 암석 중에 다량으로 존재하며, 지각(地殼) 중의 존재량은 산소 다음 간다. 트랜지스터와 집적회로 그 밖의 반도체소자로 쓰이며, 규소 수지·실리콘 유 등의 유기 규소 화합물로서도 중요하다.규소강(硅素鋼)은 규소를 0.4~5% 함유하는 특수강이다. 탄소 등의 불순물이 아주 적고 투자율(透磁率)·전기저항이 높으며 자기이력(磁氣履歷;magnetic hysteresis) 손실이 적으므로 변압기의 철심이나 회전기 등에 쓰인다. 또한 규소 고무(
논객 칼럼
나경수 (사)전자정보인협회 회장
2017.03.0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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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높이, 더멀리, 더빨리빨리 빨리헌법재판마저 빨리빨리… 글/ 김연태 ㈜모두그룹 대표(전 한국건설감리협회장) 우리나라 사람들의 빨리빨리 정신은 아주 유별나다. ‘더 높이, 더 멀리, 더 빠르게’를 목표로 하는 스포츠에서 기록을 세우기 위하여 급히 서두르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의 조급함이 생활전체를 좌우하고 있다.늘 그렇지만 시간은 빨리빨리 서둘러야 될 때가 있고 기다려야 할 때가 있다. 한 여름, 10여 년을 기다리다 세상에 나와 불과 1주일을 살다가 죽는다는 매미나, 모를 내기 위해 논에 물을 대면 땅속에서 기다리던 개구리들이 일제히 밖에 나와 짝을 찾기 위해 아귀악신 같은 목소리로 짝을 부른다. 죽기 전에, 물이 마르기 전에 알을 낳아 부화시
논객 칼럼
김연태 ㈜모두그룹 대표(전 한국건설감리협회장)
2017.03.0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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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해신당(海神堂)세계적인 성(性)민속공원매년 두 차례 전통 민족행사 글/ 장홍열(한국기업평가원 회장)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기 살기가 바쁘다는 핑계로 우리 생활관습과 밀접한 민속(民俗)을 등한시 하면서 살아온 경우가 비일비재(非一非再)했다. 민속은 우리가 알게 모르게 우리의 정신세계를 지배해 왔고 지금도 지배하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 아니 할 수 없다.민속은 무엇을 뜻하는가민속이란 말의 사전적 정의는 한마디로 일반 서민생활과 결부된 신앙, 풍습, 전승문화를 총칭한다. 좀 더 부연(敷衍·敷演)해서 설명하면 이렇다. 민속하면 제일 먼저 부각(浮刻)되는 것이 놀이문화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서민집단생활(庶民集團生活)에서 발생하여
논객 칼럼
장홍열 (한국기업평가원 회장)
2017.03.0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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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관광 ‘관광청’ 신설서비스산업 육성 유망제조업 한계, 서비스산업으로 극복대처 글/ 진진형 경제학박사, 초대 민선 관악구청장, 한·중·미 경제문화교류센터회장 세계적 미래학자 존. 네이스비트와 앨빈 토플러가 21세기는 지식 정보화시대 및 문화관광의 시대가 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미·일 등 선진국에서는 미래학자의 예측과 전망에 따라 사전 준비하여 제조업뿐만 아니라 서비스산업에 집중 투자한 결과 이들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제조업 침체, 서비스산업마저 외면제조업 대 서비스산업 비율로 보면 미국은 제조업 19.2%, 프랑스 18.7%, 일본 27.3%에 비해 한국은 2014년 기준 39.2%로 월등히 높다. 한국은 조선,
논객 칼럼
진진형 경제학박사, 한·중·미 경제문화교류센터회장
2017.03.0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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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의 성지, 현충원(顯忠院)봄은 언제 오려나베트남전 산화 이수장 동기를 만나고 글/ 金武一(김무일) (전)현대제철㈜ 부회장 수목등도화 사재능결과(樹木等到花 謝才能結果), 강수류도사 강재능입해(江水流到舍 江才能入海)!. ‘.나무는 꽃을 버려야 열매를 맺고, 강물은 강을 버려야 바다에 이른다.’ 했다. 허망한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우라는 뜻일 게다. 오늘 2월 1일은 49년 전, 베트남 전사상 가장 치열했던 전투로 기록된 1968년도 월맹정규군의 구정(舊正)공세날, ‘괴룡(怪龍) 제1호작전’중에 장렬히 산화한 임관 동기생 이수장 중위의 기일(忌日)이기에 아침 일찍 이곳을 찾았다.임관동기 이수장 중위의 영혼을 찾아이 중위는 주월 청룡부대
인물 탐방
김무일 (전)현대제철㈜ 부회장
2017.03.0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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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살아있는 전설’클린트 이스트우드팔순노장에 ‘그랜토리노’ 감독·주연 글/ 朴美靜 편집위원(박미정 스카이뷰커뮤니케이션즈 대표) 할리우드의 ‘살아있는 전설’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감독·주연을 맡은 ‘그랜 토리노’는 아주 쉽고 자연스러운 스토리여서 모처럼 안락한 기분으로 영화에 몰입할 수 있지만 끝내는 사람을 울리고 마는 그런 영화다. 영화인생 62년차, 미수(米壽)의 노장이 팔순 시절 숙수(熟手)의 솜씨로 ‘이것이 나의 영화다’라고 속삭이듯 외치듯 자유자재로 만들어 관객의 공감을 끌어냈다.‘황야의 무법자’ 만든 ‘살아있는 전설’미국에서도 처음엔 6개의 개봉관에서만 상영했다가 입소문이 퍼져 한 달 만에 3천개 가까운 미국 곳곳의
논객 칼럼
박미정 스카이뷰커뮤니케이션즈 대표
2017.03.0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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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와 기술인력박정희의 중화학육성공업입국 필수요소 육성 수순 글/ 김광모 전 청와대 중화학 기획단 부단장 중화학공업 수행의 성패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가 기술인력의 양성이었다. 박정희 대통령은 73년 1월 중화학공업정책 선언 시 연구개발과 기술인력 양성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이를 동시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누구나 인재양성이나 기술인력의 중요성에 대하여 얘기한다. 그러나 이를 실천에 옮기기는 쉽지 않다. 중화학육성을 위한 기술인력 양성우리나라는 천연자원이 빈약하여 자원의 혜택은 못 받았지만 공업입국 추진에 필수 불가결의 요소인 풍부한 인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 당시의 인력은 질적으로나 양적
인물 탐방
김광모 전 청와대 중화학기획단 부단장
2017.03.0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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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로 만나는 명작 영화(29)](Splendor in the Grass)초원의 빛엘리아 카잔 감독, 1961년 미국작품내털리 우드, 워렌 비티, 팻 힝글 글/ 박윤행 전KBS PD, 파리특파원, 경주대 사진영상학과 교수 역임 여자들은 그것이 옳다고 전통적 교육을 받아왔고, 일종의 보험처럼 여기기에 결혼 전까지 육체적 순결을 지키기를 원하고, 남자들은 사랑하는 여인을 육체적, 성적으로 지배하기를 원하는 인간적 욕망을 억제하기 힘들어 하는 것은 고금동서를 가리지 않고 한결같을 것이다.거기에 갈등이 있다. 다만 세월이 흘러 작금에는 성적 자유를 넘어 성적 개방을 주장하는 진보적 세태가 주를 이루고 있다할 지라도 과거에는 훨씬 보수적이었고,
오피니언
박윤행 전KBS PD, 파리특파원, 경주대 교수
2017.03.0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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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대응 태극기 집회집단적 정의감 대충돌촛불속 종북구호에 반발, 태극기 규모 커져 글/ 이진곤(정치학박사, 경희대 정외과 객원교수, 국민일보 전 주필, 전 논설고문) “인간이 더없이 냉혹하게 되어버린 것은, 일반적으로 명백한 악의에 의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불타오르는 정의감에서 기인한다고 흔히 말하여 진다. 이것은 의회나 법정이라고 하는 그럴듯한 도덕적 권위를 모두 갖춘 법치국가에 대해서 한층 더 타당한 말이 아닐까? 아무리 악한 인간이라도 개인의 파괴능력은 아주 작은 것이다. 반대로 국가의 파괴능력은, 아무리 선의의 국가에서도 무한하다고 말해도 좋다.”(폴 존슨, 세계현대사, 이희구·정승현 역)“모든 시대의 모든 잔학성이 한 곳에 모여지고, 군대
논객 칼럼
이진곤 정치학박사, 경희대 정외과 객원교수
2017.03.0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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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안보위기총체적 국가위기설정치적 큰책임, 정부·국민합심 긴요 글/ 최택만(편집위원, 전 서울신문 논설위원) 최근 4월 경제 위기설, 안보 위기설에 ‘탄핵불복’ 위기설이 혼재한 총체적 위기설이 태풍의 눈처럼 힘을 실어가고 있다. 4월 경제 위기설은 연초부터 나돌았고 탄핵불복 위기설은 2월 들어 헌재가 변론을 종결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 이후 고개를 들고 있다. 이 정치 경제 사회적 위기설이 심화되면 국민의 생활에까지 깊숙이 영향을 미처 총체적 위기로 증폭 될 것이라는 불길한 예측이 시중에 퍼져 있다.4월 경제위기설의 내막먼저 4월 경제위기설은 미국이 우리나라를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 것이라는 설과 대우조선해양 회사채 만기 도래로 인한
논객 칼럼
최택만 편집위원, 전 서울신문 논설위원
2017.03.0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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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태극기 신도… ’태극기 휘날리며나라를 지켜낸다 글/ 宋貞淑(송정숙) 편집위원 (전 장관, 전 서울신문 논설위원) 난 태극기 신도다.태극기는 세련된 서양의 국기처럼 날씬하지도 않고 그림 자체가 멋있지도 않다. 게다가 다소 복잡하고 너무 깊은 뜻을 담고 있어서 좀 어렵고 촌스런 느낌까지 든다. 그래서 언젠가 국기를 다시 디자인하자는 건의를 하는 패거리들이 있을 때—아주 오래 전 일인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것도 일종의 음모의 시초였는지 모르겠다.— 그것에 동조해보고 싶은 느낌까지 지닌 적이 있었다.태극기를 없애려는 ‘한반도기’ 패거리들그러나 오래지 않아 나는 태극기 신도가 되었다. 가슴에 손을 얹고 국기에 대한 맹세를 듣는 동안 가슴
논객 칼럼
송정숙 전 장관, 전 서울신문 논설위원
2017.03.0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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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법치주의 실현을 바란다 글/ 최대권(서울대 명예교수 헌법학) 1. 머리말언론, 학자, 법률가 등 전문직(profession)은 중립성·객관성·독립성을 생명으로 한다. 이것을 잃으면 언론과 학문은 선전·선동의 매체가 되며 법률가는 독전대 혹은 마름이나 된다는 점은 상식이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전개되고 있는 촛불시위, 이를 취급한 언론과 학자의 보고나 관찰, 이로 인하여 촉발된 대한민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 국면에서 언론과 학자와 기본적으로 법률가인 검사(특검 포함)가 보인 행태는 전문직 생명의 상실을 의심케 한다. 학부수준의 법학교육에서도 실체적 정의와 함께 절차적 정의(적법절차)를 배운다. 그래서 심지어 살인자에게도 변호인선임
논객 칼럼
최대권 서울대 명예교수 헌법학
2017.03.0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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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절벽 잿빛뉴스 속선심공약 꽃빛정책들문제는 우는 아기 예뻐 않는 사회 글/전성자 (한국소비자교육원장) 잿빛 뉴스2017년 미래 전망이 잿빛이다. 우선 인구절벽 원년이란다. 그에 따른 소비절벽의 위협도 받아놓은 밥상 같다. 2012년 이래 저성장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015~16년 이태 우리의 생명선인 수출이 6.1% 감소하면서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금년도 전망도 우울하다. 1958년 이래 역성장을 기록한 점은 예사롭지가 않다.올해부터 생산인구 감소라는 초유의 타격도 우리를 당황케 한다. 그러리라 예견했던 바지만 막상 들어서고 보니 맘이 허탈하다. 15~64세의 생산가능인구가 2016년 3,763만 명을 변곡점으로
논객 칼럼
전성자 한국소비자교육원장
2017.03.0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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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와 중국 시진핑양강 전략의 충돌미국 최초 경영대통령의 국익전쟁 글/ 김충영 KISTI ReSeat Program 전문연구위원/국방대학교 명예교수 1. 미국의 일관된 두 가지 주요 전략미국은 공산 소련이 무너지고 동유럽이 자유화 된 이후 안보에 관해 두 가지 주 기둥으로 대외관계를 추진하고 있다. 하나는 핵확산 금지이고 다른 하나는 해상교통로 확보이다. 이에 대해 러시아를 포함한 모든 나라가 동조하고 있는데 유일하게 중국은 이 두 기둥을 범하고 있어서 미국 전략가들이 여러 가지 해결방안에 골몰하고 있는 실정이다.일찍이 원자탄 개발에 참여한 과학자들은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탄의 어마어마한 파괴위력을 실감하고 이를 개발한 과학
논객 칼럼
김충영 KISTI ReSeat Program연구위원
2017.03.0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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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는 ‘전원합의체’ 기관재판관 결원판결 위헌법조계, 후임 임명후 재판 촉구 글/최택만(편집위원, 전 서울신문 논설위원) 졸속재판 우려 현상헌재는 “변론을 2월 24일까지 종결하겠다”고 발표했다. 헌재가 박한철 전 소장의 말대로 3월 13일 전에 판결을 끝내려는 자세를 보이자 결국 우려하던 ‘졸속재판’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여론이 비등하고 있다. 대통령 탄핵은 보통의 사건이 아니다. 판결 결과에 따라 국가의 명운이 달라지는 그런 사건이다. 이런 중요한 역사적·국가적 사건변론이 진행되고 있는 과정에서 판결 선고일을 한 달여 뒤로 정한 것을 두고 많은 국민의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헌재는 국정 공백을 내세워 신속한 판결을 주장하고 있으나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재판
논객 칼럼
최택만 편집위원, 전 서울신문 논설위원
2017.03.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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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복의 노래와 삶(4)]나의 음악 이야기(4)좋은 노래(음악)이란?노래(음악)의 힘 글 / 이준복 노래하는 농부(서울 영신여고 퇴직 후 충남 예산 삽교에서 과수원농사) [노래의 힘 1 – 주체할 수 없었던 눈물]계급장도 없었다. 자존감은 날마다 한두 덩이씩 논산 훈련소 땅에 비비며 닳아 없어져가고 있었다. 7월의 직사광선 아래 목총을 들고 연병장에서 선착순을 반복하여 뛰면서 나는 중얼거렸다. “한달이다.”훈련이 끝나고 마지막 일요일 교회에 갈 사람은 연병장에 모이란다. 당시 감리교인이었던 나는 급히 뛰어나갔는데 벌써 선착순 마감이 끝나버린 것이다. 포기하지 않고 조교에게 보내달라고 말하자 그 조교는 나를 연병장 가운데 세워놓고
논객 칼럼
이준복 칼럼리스트
2017.03.02 1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