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병휴 회장 @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 이톡뉴스)] 국민의 눈에 여의도 의회정치가 날로 사나워지니 불안하다. 국회를 장악하고 있는 거대 야당이 마치 폭군처럼 비치기도 한다. 과반수가 넘는 국회 의석을 점유하여 누구의 말도 듣지 않고 ‘내 맘대로’ 식으로 밀어붙이니 지나친 과잉의석이 문제 아닌가.오늘(8일) 민주당이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 대한 탄핵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할 참이다. 이에 따라 곧 이 장관은 직무 정지될 상황이다.거야 위세로 밀어붙이는 이태원 참사 탄핵탄핵안 발의에는 정의당 등 소수 야당과 함께
데스크 칼럼
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23.02.08 09:58
-
[배병휴 회장 @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 이톡뉴스)] 올겨울 최강의 북극 한파가 설 민심마저 전 부문이 꽁꽁 동결시킨 모양이다. 연휴 나흘이 끝난 25일 아침 출근길에 제주도 여행 간 4만여 명의 귀경길이 막혔노라고 들었다. 호남 대설로 여수와 광주공항도 결항이며 바닷길도 막혔다니 역시 출근 못한 직장인이 적지 않을 것이다. 실로 오늘 아침 서울 영하 18도 시베리아 한파가 너무 무섭다는 소감을 숨길 수 없다.어쩌다가 나라 곳곳에 간첩조직인가...설 민심연휴 내내 방안에서 TV나 시청했지만 “어쩌다가 나라 곳곳
데스크 칼럼
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23.01.25 10:06
-
[배병휴 회장 @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 e톡뉴스)] 올해 설맞이 고향 방문, 성묫길이 주말에 맞춰 연 4일간 연휴로 딱 알맞게 열렸다.방역 당국은 논란과 고심 끝에 ‘사회적 거리두기’ 없는 고향길 터주기를 결단하고 교통 당국은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에다 휴게소 취식도 허용했다. 단지 마스크 착용만은 벗지 못했지만 오랫동안 묶인 올가미들이 거의 다 풀려 홀가분하게 떠날 수 있다는 기분이다.고향길 고속도로 휴게소마다 무료 유전자증폭 검사(PCR)도 제공한다고 안내했다. 요양시설 입소자에 대한 대면 면회도 허용한다고
데스크 칼럼
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23.01.23 06:30
-
[배병휴 회장 @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 이톡뉴스)] 건설현장의 조폭처럼 행세해 온 건설노조의 불법 폭력행위가 이번 기회에 근절될 수 있을까. 서울경찰청 강력범죄 수사대가 19일, 한국노총과 민노총 산하 건설노조 및 소규모 노조 사무실을 대대적인 압수 수색했다. 양대노총은 건설현장에서 세력다툼하며 조합원 채용 강요, 특정 장비 사용 압박 등 온갖 횡포를 부리며 거액의 금품을 갈취한 것으로 지적되어 왔었다.경찰, 양대노총 건설노조 모처럼 압수수색이날 경찰은 민노총 건설노조 서울, 경기북부지부 및 산하 지회 5곳
데스크 칼럼
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23.01.20 10:12
-
[배병휴 회장 @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 이톡뉴스)] 우리 경제의 위기상황이 깊어진다는 보도와 함께 경제규제 혁신과 노동개혁이 시급하다는 결론이다. 노동개혁은 협력적 노사관계 확립으로 ‘산업평화’를 가져오고 규제개선은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통하기 때문이다. 우리 경제가 당면한 비상은 지금 바로 눈앞에 전개되고 있는 상황이다. 경제전문가들이 올해가 우리 경제의 저성장이 고착화되는 원년이 될 것 같다고 진단하지 않았는가.건설공사 현장 곳곳의 불법폭력 진행 중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은 정부가 1.6%로 예상하지만 경제
데스크 칼럼
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23.01.13 09:59
-
[최영훈 칼럼니스트 @이코노미톡뉴스] 요즘 초등학교 국어 교육은 읽기와 쓰기는 물론이고 말하기도 가르치는 모양이다. 특정 이슈를 놓고 편을 나눠 토론을 시키는 모양이던데, 딸한테 들어보니 그 임하는 자세가 사뭇 진지하다. 11월의 주제는 빼빼로 데이 찬반 논쟁이었다. 딸은 찬성 쪽에 있었다. 반대쪽은 대체로 경제적 이유와 부산의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기리는 날인 기념일과 겹친다는 이유를 들었다고 한다. 토론에서 펼친 자기주장을 정리하여 글을 써야 하는 딸이 아빠 생각은 어떠냐고 넌지시 힌트를 구했다. 딸에게 줄 힌
데스크 칼럼
김윤수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22.12.29 09:53
-
[강규형(명지대 교수) 칼럼@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 이톡뉴스)] 세계인의 축구 페스티벌인 월드컵이 11월 2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됐고, 혈투 끝에 승부차기를 통해 아르헨티나가 36년만의 우승을 차지했다. 축구선수로서 모든 것을 다 가졌지만, 월드컵 우승만 없었던 메시 경력의 완성을 가져온 경기였다. 경기 자체도 명승부였다. 솔직히 수준 높은 경기는 아니었지만, 매우 재밌는 “극장경기”였다. 명작은 아니지만 아주 즐거운 오락영화를 본 느낌이었다.프랑스는 후반 25분이 될 때까지 유효슈팅은커녕 슈팅
데스크 칼럼
김윤수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22.12.26 15:31
-
[배병휴 회장 @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 이톡뉴스)] 민노총의 내일(6일) 전국 동시다발 파업 투쟁은 철회해야 마땅하다. 온 국민이 이날 새벽부터 세계 1위 브라질과 16강전 열전을 지켜볼 시각이다. 국민은 우리의 태극전사들을 위대하다고 찬양하지만 귀족노조로 불리는 민노총의 상습 정치파업은 누구도 지지하지 않는다.지금 진행 중인 화물연대의 수송거부 투쟁은 업무 복귀로 끝내고 민노총의 명분 없는 파업은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민노총 동시다발 총파업 철회할 날민노총 산하 화물연대 파업이 열흘을 넘었지만 산업현장
데스크 칼럼
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22.12.05 10:03
-
[배병휴 회장 @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 e톡뉴스)] 화물연대 파업투쟁 8일째 ‘문제는 경제야’, ‘민노총이 문제야’로 시중 민심이 요약된다. 세상물정 모르는 배부른 ‘귀족노조’가 3고(高) 하에 경제가 허덕이는 상황에 무슨 파업이냐는 말이다.정부가 시멘트 수송 분야 대상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 것을 산업계가 적극 환영한다. 화물연대의 파업 철회를 촉구하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형국이다.수출감소, 산업생산 위축, 가계 빚은 늘어산업부가 지난 11월 수출이 519억 1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14.0% 줄었다
데스크 칼럼
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22.12.02 10:07
-
국회를 장악하고 있는 더민주당의 입법, 예산심의 독주가 어디까지 갈는지 알 수 없다. 시중에서 관측하기론 법정시한인 내달 2일까지 예산안 합의처리가 불가능한 형국으로 사상 첫 ‘준예산’ 사태가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된다.아울러 예산 부수법안으로 지정된 세법 개정안도 불발돼 민생을 위한 세부담 완화도 물 건너가고 말 모양이다.예산심의 거야독주...준예산으로 가려나김진표 국회의장이 30일 여야 원내대표 간 협상을 중재했지만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났다. 이에 따라 예산안 처리시한인 12월 2일까지 예결위 심사기일을 연장했을 뿐, 합의처리 전
데스크 칼럼
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22.12.01 10:23
-
[배병휴 회장 @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 이톡뉴스)] 정부가 화물연대 불법파업 대응, 첫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하기에 이르렀다. 이는 곧 ‘불법과는 타협 없다’는 원칙 선언의 의미다. 또한 노동개혁을 약속하고 ‘노사 법치주의 확립’을 내세운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이기도 하다. 29일 상오, 국무회의가 업무개시명령 건을 상정, 의결한 시각에 “민노총의 상습 불법 폭력 뿌리를 뽑아야 한다”는 시중 민원의 목소리가 많았다.불법파업 악순환 끊을 ‘노사 법치주의’ 기회국무회의를 주재한 윤 대통령은 “자신의 이익을 관철시키기
데스크 칼럼
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22.11.30 10:49
-
[배병휴 회장 @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 이톡뉴스)] 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전국화물연대 본부의 총파업 투쟁이 주요 산업현장을 마비시키는 국가 물류대란으로 번지고 있다. 시멘트, 철근 등의 출하가 끊어지고 항만 컨테이너 반출입도 거의 마비상태이니 국가 경제가 제대로 돌아갈 수가 없다. 더구나 정유회사 탱크로리가 못 움직이니 주유소 기름이 동나 민생마저 숨막힐 지경이다.이기적 ‘안전운임’ 일몰제 폐기 쟁취목표국가 물류대란이란 촌각을 다투는 거국적 비상이다. 이는 민노총이 바라고 겨냥한 표적 그대로가 아닌가. 민
데스크 칼럼
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22.11.28 10:01
-
[배병휴 회장 @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 이톡뉴스)] 괴력의 태풍 ‘힌남노’의 강풍, 폭우 고비 넘기고 코로나 올가미 벗고 성묫길, 고향 가는 길이 열렸다. 추석 연휴기간 중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조치가 되살아났으니 곧 한가위 민족대이동 큰길의 재개통 의미다.방역당국만은 아직껏 조마조마한 심정인 모양이다.고향 방문 전 백신접종, 가시는 곳 오래 머물지 말고 짧게 다녀 오시라는 당부다. 또한 고향길 고속도로 휴게소 여러 곳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 유전자 증폭검사(PCR) 무료서비스도 제공한다고 안내한다.고향 가
데스크 칼럼
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22.09.09 08:00
-
[배병휴 회장 @이코노미톡뉴스] (1990년대) 재벌가의 심기가 불편한 계절이다. 정부와 언론이 못살게 군다고 생각한다. 경제개혁을 강조하면서 “재벌만 유죄냐”라고 항변하고 싶은 것이다. 재벌경영은 땅문제와 금융조달 관련 비난을 많이 받았다. 그들은 “기업 경영하자면 부동산과 은행돈이 첫째 조건인데 이를 못마땅하게 여겼다면 경영을 어찌하라는 말이냐”는 항변이 나올 수밖에 없다.비업무용 부동산 처분과 비주력 업종에 대한 금융 제한에 대한 불만을 말한다. 이는 기업활동에 불편을 주겠지만 제도적으로 잘못이라고 주장할 수는 없다. 규제가
데스크 칼럼
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22.08.27 08:30
-
[배병휴 회장 @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 e톡뉴스)] 교육계의 대권으로 불리는 교육감 선거가 직선제로 바뀌었지만 대다수 국민들의 무관심 속에 정책공약보다도 이념과 진영논리에 좌우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친 전교조 성향의 진보계는 단일화로 ‘교육 대권’ 집권에 성공한 반면 중도, 보수계는 지지율 낮은 후보들이 난립하여 진보계의 당선을 뒷받침해 준다는 지적을 받는다. 보수계도 후보 단일화의 필요성은 인식하지만 각자 모두 “내가 단일후보가 돼야 한다”는 주장으로 결국 낙선의 길을 걷는 꼴이다.서울시 교육감 진보계 3선
데스크 칼럼
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22.05.18 10:10
-
[배병휴 회장 @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 e톡뉴스)] 5년 만의 정권교체 행사가 열린 10일은 국민적 환호가 울려 퍼진 나라의 경사날이었다. 윤석열 새 대통령은 국회의사당 앞마당 취임식전에서 4만여명의 축하객 앞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의 희망을 제시했다. 이날 TV화면을 통해 행사를 지켜본 국민의 눈으로는 잘 꾸며진 새 역사 드라마를 보는 기분이었다.경제 도약과 빠른 성장의 희망 제시솔직히 한마디로 ‘정권교체란 좋은 제도’라는 소감이 넘쳐 나온다. 소위 ‘한 번도 경험해 보지 않은 문재인의 나라’ 굴레에서 벗어
데스크 칼럼
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22.05.11 09:31
-
[배병휴 회장 @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 이톡뉴스)] 곧 퇴임하는 대통령의 5년 ‘자화자찬’과 시중 여론 간의 인식차가 적지 않다는 소감이다.문 대통령이 지난 25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JTBC 손석희 앵커와 특별 대담한 요지가 언론에 요약 보도됐다. 이 시간을 통해 대통령은 지난 5년간의 국정 소회를 밝히면서 정책실패나 국민과의 약속위반은 거의 없었다는 식으로 강조한 것으로 복수의 매체들은 지적하고 있다.살아있는 권력수사 당부 진심이었나문 대통령이 이날 지난 5년 치적을 방송할 때 후임 당선인의 새 정부는 총리
데스크 칼럼
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22.04.28 10:31
-
[배병휴 회장 @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 이톡뉴스)] 촛불정권 5년 임기 막바지에 이르러 거대 집권당이 무슨 까닭으로 ‘검수완박’ 난리를 자초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온갖 반대와 거부논리를 무시한 채 172석의 위세만 믿고 기어이 4월 입법강행을 추진하니 검찰조직뿐만 아니라 국민이 불안하다. 로 핵심의도가 검찰이 수사 중인 정권비리 수사를 경찰로 넘기라는 형소법 개정안 부칙 2조에 담겨 있다는 지적이 일어있는 이유다.끝내 김오수 검찰총장이 17일 ‘책임통감’이라며 사표를 제출했다. 그러나 임명권자인 문 대통령은
데스크 칼럼
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22.04.18 10:31
-
[정경진 경제부장 @이코노미톡뉴스] 국내 카드업계가 마이데이터 사업 등으로 고객데이터 확보가 더욱 중요해진 가운데 시장점유율 확대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지난해 7개 전업카드사의 경쟁구도는 신용판매 점유율 기준으로 신한, 삼성, 국민, 현대, 롯데, 우리, 하나 등의 순이다. 신한카드가 선두를 유지한 상황에서 삼성, 국민, 현대 등 3개사가 1% 내외의 접전을 벌이고 있는 형국이다.하지만 경쟁구도의 내면을 들여다보면 외형 성장을 위한 실적 부풀리기 행태가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금융감독원 금융정보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전업카
데스크 칼럼
정경진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22.04.06 13:39
-
[배병휴 회장 @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 이톡뉴스)] 곧 물러날 대통령과 후임 대통령이 온 국민 눈앞에서 사사건건 공개충돌하니 차마 눈 뜨고 못 볼 노릇이다. 윤 당선인의 대통령실 용산이전 계획에 대해 청와대가 무리라며 반대한 데 이어 한국은행 총재 후보 지명을 두고 ‘사전협의했다’, ‘그런 일 없었다’며 진실공방하다 감정싸움으로 악화된 꼴이다. 이 와중에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 간 만나는 약속마저 갈수록 불투명해졌다. 도대체 신·구 권력 간 마찰이 어디까지 갈 작정인가.한은총재 후임 지명 놓고 ‘감정싸움’지금
데스크 칼럼
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22.03.24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