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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과 수출입국③ 수출밖에 길이 없다 100억불 탈진에 다시 500억불 목표 86년 흑자원년, 88년 후진국 졸업 [신국환 국회의원(전 상공부장관)] 수출 100억 달러 대장정은 획기적인 기록이었지만 후유증이 만만치 않았다. 상공부를 중심으로 한 정부와 수출지원 기관들이 거의 탈진상태를 맞았다. 수출업계도 지치고 피로했다.사회도 수출 100억 달러 찬사를 끝낸 다음 “달라진 것이 뭣이냐”며 허탈한 분위기였다. 민관합동으로 총력을 쏟아 붓고 난 다음 잠시 무기력증에 빠진 꼴이었다. 100억 달러 직후의 무기력증 오일쇼크를 극복하기 위해 중동으로 진출한 건설업체들의 오일달러가 국내로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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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국환 국회의원(전 상공부장관)
2017.11.2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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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대통령 고향 구미시 탄생 100돌 기념행사 기념주간 4일간 다양한 프로그램 남유진시장, 산업화대통령 추모의무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도시 구미시는 박 전 대통령 탄생 100돌을 기념하기 위해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돌 기념주간’으로 설정,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13일에는 60~70년대 산업화 주역 50여명을 초청했다. 대한민국 산업화 역사기억은 후대의무 [배병휴 회장 @이코노미톡뉴스)] 박정희 대통령 기념주간을 주도한 남유진 구미시장은 박 대통령 고향도시에서 탄생 100돌을 기념하는 것은 시장의 역할이라고 말하고 대한민국의 산업발전을 선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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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17.11.2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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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 임시이사 파견 사학법위반 불법무효 설립자 金文起씨, 국감증인 의견서 좌파교수 선동, 모략으로 정치적 시련 강원도 원주시의 상지대(尙志大) 분쟁 여진이 아직도 끝나지 않았는가. 지난 10월 12일, 상지대 설립자인 여든여섯 고령의 김문기(金文起) 전 총장이 장문의 국정감사 증인 의견서를 제출했다. 의견서는 교육부장관이 상지대에 임시이사를 파견한 것은 불법이라는 요지다. 교육부의 임시이사 파견은 불법 주장 [배병휴 회장 @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 이톡뉴스)] 김 총장은 상지대 설립자 자격으로 국감 증인 의견서를 제출하면서 학교법인 상지학원 법인인감 변경의 적법성을 강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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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17.11.1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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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최장수 소아과 의사 두유건강 100수 기록 정재원박사, 식물성우유 ‘베지밀’ 개발 식물성 우유 ‘베지밀’의 정식품 창업자인 정재원(鄭在遠) 박사가 100수를 기록한 후 지난 10월 9일 별세했다. 고인은 두유(豆乳)산업 개척자이자 두유건강 전도사로서 큰 발자취를 남겼다. 고인이 개발한 ‘베지밀’(vegetable milk)은 장수식품으로 기록됐다. 최장수 토종의사… 두유산업 개척 [배병휴 회장 @이코노미톡뉴스(이톡뉴스)] 정 박사는 1917년 황해도 은율군에서 태어나 편모슬하에서 어렵게 자라다가 나이 열다섯 무렵 평양 기성의학 강습소에서 난생 처음 의학서적들을 구경한 후 의사의 꿈을 키웠다. 도서관 등에서 책을 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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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17.10.1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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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기계공업 기지건설 박대통령 고심의 작품 ‘기계공업 총본산’ … 공단조성 직접 챙겨 공업구조 개편론… 중화학공업 육성 박정희 대통령의 70년대의 중화학공업화 정책은 국가의 운명을 걸고 착수한 국가 최고 발전정책이었다. 이리하여 중화학 정책은 일반 정책과는 달리 연두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의 정책선언의 형식으로 착수되었다. 이 선언을 뒷받침하는 Master Plan격인 공업구조 개편론에서 선진조국 건설을 위하여 중화학 정책을 100년 대계의 비전아래 10개년에 걸쳐 목표를 연차별로 수립하여 달성하기로 했다. 80년초 수출 100억불, 1인당 GNP 1000불 목표 [김광모 칼럼 @이코노미톡뉴스(이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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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모 전 청와대 중화학기획단 부단장
2017.10.1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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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도 훨씬 지난 2004년, 홍위병 출신의 미국대학 교수 션판(沈汎)이 쓴 ‘홍위병’을 다시 꺼내 읽어본다. 부제가 ‘잘못 태어난 마오쩌둥(毛澤東)의 아이들’이다. 저자 션판은 청나라시대 이래 3대 혁명가의 혈통을 타고난 골수분자로 12세 때인 1966년 홍위병 조직인 ‘만리장성 투쟁조’를 조직, 지도했었다.‘곳곳에 숨은 적들 찾아내 처단하라’[배병휴 회장 @이코노미톡뉴스] 1966년 5월 17일, 인민일보가 ‘위대한 지도자’(마오쩌둥)의 ‘붉은 테러’ 명령을 보도했다. “5000년 중국문화를 박살내고 외세 몰아내고 새로운 공산사회를 건설하자”, “홍위병에 명 하노니 곳곳에 숨어있는 적들을 찾아내어 처단하라”지도자의 이 한마디가 중국 대륙을 뒤흔들었다. 곳곳에서 집회가 열리고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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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17.09.0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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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휴 회장 @이코노미톡뉴스] 평생 연구에 몰두한 공학박사가 “공부 말고는 해본 것이 없다”면서 나는 행복하다고 말했다. 서울대 교수로 40년 정년퇴임한 이동녕 박사는 미국서 박사가 됐을 때 모두가 귀국을 만류했지만 가난한 고국으로 돌아와 천직인 연구개발에 평생을 바친 것이 또한 행복이라고 말했다. 이 박사의 뚝심 애국심 이야기는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나는 행복한 공학자’라는 제호로 출간했다. (2017. 7. 15)‘함안촌놈’, ‘석.박사 140명 배출’ 행복 넘쳐이동녕 박사는 서울대 공과대학 재료공학 교수로 정년때까지 공부에만 미쳐 석사 85명, 박사 55명을 길러 냈으니 큰 부자이자 대 행복가이다. 이박사는 경남 함안에서 태어난 ‘촌놈’으로 어릴적에는 너무 가난했지만 부모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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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17.09.0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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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뉴스=배병휴 회장] 5.16 군사혁명 지도자 박정희(朴正熙) 장군의 혁명이념과 철학이 담긴 ‘우리 민족의 나갈 길’이 ‘박정희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위원장 정홍원)에 의해 요즘 세대가 읽기 쉬운 평설(評說)로 재출간 됐다. 원본은 1962년 당시 국가재건최고회의가 저자 박정희 명의로 출간했으니 지금부터 55년 전의 글이다. 군인 출신 혁명가의 역사관, 국가관평설 ‘우리 민족의 나갈 길’은 박정희 전집 9권 가운데 하나로 대한민국 문화예술인 공동대표 남정욱이 세로쓰기를 가로쓰기로 바꾸고 숱한 한문표기를 쉬운 한글로 고쳐 풀어 쓰고 도서출판 기파랑(대표 안병훈)이 출판했다.박정희는 일제하에 사범학교를 나와 교사가 됐다가 군인으로 변신하여 우국지사형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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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17.07.2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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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뉴스=배병휴 회장] 6.25 KLO 대원 출신으로 용맹을 떨친 이창건(李昌健) 박사는 우리나라 원자력 1세대 최고 원로로서 문재인 정부의 ‘탈 원전’ 정책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한다. 이 박사는 원자력 전문가의 입장에서 ‘원전 제로화’ 공약은 현실적으로 실행이 불가능할 것으로 내다보며 공약제정 및 실천정책 수립 과정에 비전문가가 개입하지 않았겠느냐고 의심한다.원자력 제1세대 원로의 탈원전 우려이 박사는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나와 한국원자력연구소 창설 멤버로부터 한국원자력학회장, 원자력위원회 위원, 국제원자력학회장, 한국전력기술기준(KEPIC) 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는 한국원자력문화진흥원 원장을 맡고 있다.이 박사는 문재인 정부가 친환경, 친노동 정책 기조 하에 ‘원전 제로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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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17.06.2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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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뉴스=배병휴 회장] 북한의 김씨 왕조 권력의 실체가 당 조직지도부이고 3대 세습권력 김정은은 ‘수령(首領) 연기자’라는 주장이 우리에게는 매우 뜻밖으로 인식된다. 북한 중앙당 통일전선부 출신의 탈북자가 쓴 ‘수령 연기자 김정은’이 북한 왕조체제 자체를 ‘연극정권’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지난 2004년 탈북 후 국가안보 전력연구원 선임 연구원을 거쳐 뉴포커스 대표로 활동하는 장진성씨의 글이다. (2017.4.28. 비봉 출판사)‘수령주의’ 기획, 연출자 당 조직지도부저자는 책 머리글을 통해 “북한은 수령 한 사람만이 주인공이고 특권층 몇 사람이 충신의 조연으로 출연하는 무대 공화국”이라고 말하고 “무대와 객석을 하나로 잇는 ‘수령주의’ 기획자는 당 조직지도부”라고 규정했다.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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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17.05.2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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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뉴스=배병휴 회장] 전두환(全斗煥) 전 대통령이 청와대를 나온 지 30년 만에 회고록을 출간했다. 1~3권에 걸쳐 도합 1,728페이지에 달하는 회고량에 비춰보면 하고 싶은 말, 해명이 필요한 부분 등 자신이 꼭 회고해야 할 역사가 많았다고 믿어진다. 제1권 ‘혼돈의 시대’는 10.26에서 대통령까지, 제2권은 ‘청와대 시절’, 제3권 ‘황야에 서다’는 퇴임 후에 겪은 일들이다.말할 수 없고 들어줄 사람 없었던 얘기들전두환 전 대통령의 제5 공화국은 10.26 국변 후 위기관리로부터 통금(通禁)해제, 물가안정, 무역수지 흑자달성, 88올림픽 유치 및 평화적 정부 이양 등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동시에 집권과정의 ‘12.12 쿠데타’, ‘5.18 학살’ 등 정반대의 두 얼굴로 심판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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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17.05.2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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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뉴스=배병휴 회장] 전두환(全斗煥) 전 대통령 부인 이순자(李順子) 여사의 자서전 ‘당신은 외롭지 않다’는 남편에게 바치는 무한한 사랑 이야기다. 저자는 ‘군인의 아내’로 출발하여 ‘대통령 영부인’으로 최고의 위엄을 보이기도 했지만 5.18이란 역사적 악업(惡業)의 운명에 시달린 남편을 지켜본 확신으로 ‘그분(전두환)의 진실된 초상화’를 ‘당신은 외롭지 않다’는 제목으로 발간한 것이다.군인의 아내, 대통령 영부인의 청천벽력 추락이순자 씨는 1939년 3월 24일, 만주 길림성에서 태어나 대한민국 장군의 딸로 자라면서 경기여중, 경기여고를 나와 이화여대 의과대학 재학 중에 육사생도 전두환을 만나 결혼했다.직업군인의 아내는 초급, 중급장교 시절까지 전후방 임지 따라 이사 다니면서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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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17.05.2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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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뉴스=배병휴 회장] 김정일의 장남이자 김일성왕조의 장손으로 태어난 김정남(金正男)이 이복동생 김정은에 의해 독살됐으니 세습독재 권력의 전형적인 독기(毒氣)다. 마치 역성혁명으로 조선조를 세운 이성계의 3남 이방원의 ‘왕자의 난’이 되살아난 꼴이다. 김정은이 겨우 27세의 철부지로 독재권력을 승계한 후 고모부 장성택을 총살한데 이어 해외로 나가 3대 세습을 비판해 온 이복형마저 극약처방으로 청소한 것이다.‘백두혈통 적장자’의 평양 탈출김정일은 2011년 12월 17일, 69세로 사망하기 전 아들 셋 가운데 막내 김정은을 후계자로 지명한바 있다. 한때 장남 김정남이 후계자로 지명되어 황태자로 군림하고 있다는 관측도 있었지만 자주 해외로 나다니며 북한 체제를 비판하는 듯한 언행으로 자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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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17.05.1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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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뉴스=배병휴 회장] 김정남이 그의 이복동생 김정은에 의해 암살된 후 김씨 왕조의 인간학살 이야기가 꼬리를 물고 나온다. 김정남의 생모 성혜림의 오빠 성일기의 빨치산 인생도 다시 한 번 끄집어내어진다. 그는 김정일의 처남이지만 빨치산 활동 후 체포, 전향으로 서울에서 은둔의 삶을 사느라 그와 얼굴을 맞댄 적이 전혀 없었다.신출귀몰 ‘산사람’의 80 노후 삶성일기의 빨치산 인생은 그와 친구사이인 정원석(鄭源石)의 장편소설 ‘북위38도선’(2006.9, ㈜교학사)에 잘 소개되어 있다. 경제풍월은 2012년 8월 무더운 날씨에 북위38도선 스토리를 대강 듣고 서울 은평구 갈현동에 있는 성씨의 자택을 방문, 인터뷰했다.당시 여든의 성일기 씨는 부인 장영호 여사와 단 둘이 살면서 옛 만석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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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17.05.16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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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뉴스=배병휴 회장] “경제를 떠받치는 근본적인 틀을 바꿔야만 새로운 희망은 비로소 우리에게 다가온다”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지난 30일, ‘Redesign Korea-한국경제 희망찾기’란 제목의 칼럼집을 펴냈다.칼럼집은 선진기업환경조성, 기업의 사회적역할, 미래세대 준비 등 한국경제를 떠받치는 3대 틀을 토대로 ‘대한민국은 일하고 싶다’, ‘기업이 바로 서야 나라가 선다’,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 등 총 3개 파트로 구성됐다.오븐 속에 갇힌 제조업의 민낯, 낡아빠진 기업문화의 병폐, 스컹크 공장에서 핀 혁신의 꽃 등 우리가 주목하고, 반성해야할 과제들을 약 50여 편의 칼럼 속에 녹여냈다.이동근 부회장은 서문을 통해 통해 “요즘 ‘노오력’이란 말이 유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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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17.05.1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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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뉴스=배병휴 회장] 조선일보 편집국장 출신의 유명 신문기자, 도서출판 기파랑을 설립한 애국출판인으로 활약 중인 안병훈(安秉勳) 씨가 610페이지가 넘는 회고록 ‘그래도 나는 또 꿈을 꾼다’를 출간했다. 회고록의 분량이 많은 것은 그만큼 언론인으로서 맹활약해 왔을 뿐만 아니라 정치부, 사회부 기자로서 취재한 화제와 비화가 많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해병대 정신… 대를 이어 조선일보도서출판 기파랑 회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안병훈 씨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해병대 장교(중위)로 군 복무를 마친 후 조선일보 견습 8기로 언론계에 입문했다. 1965년 언론고시에 응시하여 동양통신과 조선일보에 동시 합격했지만 면접날이 겹쳐 먼저 연락이 온 동양통신에 입사했다.동양통신 근무 이틀만에 서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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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17.05.1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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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뉴스=배병휴 회장] 김정일의 장남 김정남이 암살되기 5년 전에 나온 책, 일본 도쿄신문 기자 고미요지(五味洋治) 씨와 인터뷰 하거나 이메일 주고받은 내용을 엮은 책, 지난 2월 김정남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극약으로 암살된 후 묵은 책을 다시 꺼내 읽었다.황태자 길 포기… 위험한 운명 선택김정남의 육성고백 ‘안녕하세요, 김정남입니다’(중앙M&B, 2012.3.21, 247쪽)는 ‘방탕아인가, 은둔의 황태자인가’라는 부제가 그의 운명을 예고한 느낌이다. 김정남의 출생 가계구도와 막내 이복동생이 독재권력을 세습한 후 밖으로 나다니며 자유인처럼 언행한 사실 기록으로 보아 스스로 ‘암살의 길’을 재촉한 것이 아닐까 싶기 때문이다.김정남은 아버지 김정일이 영화배우 성혜림을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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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17.05.0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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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뉴스=배병휴 회장] 박근혜 정부의 청와대 대변인이 됐다가 미국 방문 수행 중 ‘돌발사고’로 억울한 형벌을 겪은 윤창중(尹昶重)씨의 산문적 칼럼집 ‘운명’(2017.3 윤창중칼럼세상). 신문 칼럼과 보수 논객으로 명성을 쌓은 윤씨의 ‘워싱턴 사고’는 실로 어떤 함정에 빠진 운명이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다.칼럼 40편의 총총, 빽빽한 글윤창중씨는 운명의 머리글을 통해 “시대를 기록하고 남기고 싶어 다시 글을 쓴다”면서 ‘기록은 무서운 법’이라고 했다. 현역 논객시절의 윤씨 신문 칼럼은 간결한 ‘촌철살인’ 문장이 특징이었지만 이 산문적 칼럼들은 양이 많고 총총, 빽빽한 글들이다. 그만큼 하고 싶은 말이 많고 기록해 두고 싶은 대목이 많다는 뜻으로 이해된다.저자는 이 운명을 언론이 ‘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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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17.05.0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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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뉴스=배병휴 회장]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워싱턴 사고’에 의한 ‘생매장 드라마 3년’ 끝에 사필귀정(事必歸正)으로 다시 세상으로 나와 네이버 블로그에 ‘윤창중 칼럼세상’에 글을 쓴다. 이 칼럼집에서 저자는 반 대한민국 세력과 맞서 싸울 각오를 거듭 강조하며 “한국 언론 혁파운동의 기치를 올리다”라고 선언했다.저자가 친정인 언론계에 강한 거부감을 표시하는 것은 충분한 이유가 있다. 저자가 박근혜 정부 초대 청와대 대변인으로 터무니없는 성추행 소문으로 추락한 것은 너무나 억울한 사건이었다.뉴욕의 교민발행 주간지 ‘뉴스 메이커’가 “윤창중 전 대변인이 억울한 누명을 벗었다”는 사실을 자세히 보도했다고 이 칼럼집에 소개되어 있다.유진철 전 미주총연합회장(전직 경찰)이 “당시 호텔 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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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17.04.1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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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뉴스=배병휴 회장] 장수기업 삼양(三養)그룹 김상하(金相廈) 회장의 90년 일과 사랑을 화보로 정리한 ‘따뜻한 남쪽 언덕에 기대어 서서’(비매품)가 발간되었다. 오랫동안 국내 재계의 대표적인 얼굴로 활약해온 남고(南皐) 김상하 회장의 화보집은 2001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12년을 기록한 ‘묵묵히 걸어온 길’, 2015년 자서전 ‘묵묵히 걸어온 길’에 이어 3번째 기록물이다.3번째 화보집 ‘묵묵히 걸어온 길’‘따뜻한 남쪽 언덕에…’는 제1부, ‘삼양의 자부심’ 등 긍지의 길, 제2부, ‘영혼의 만남, 사랑’ 등 ‘인연의 깊이’ 230여 쪽으로 구성했다.남고 김 회장은 화보집 머리글 ‘발간에 부쳐’에서 양반가문에서 출생하여 세상 굴곡을 넘나들며 살았지만 “남들보다 축복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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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17.04.05 1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