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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파간첩 김동식 씨가 지난 3월 7일, 자유경제원 강연회에서 북한의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허구성을 말하면서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누가 공짜로 준 것이 아니다. 우리 스스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정은의 이복형인 김정남의 피살사건을 들면서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지 않으면 우리가 언제든지 김정은의 노예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부여간첩으로 검거, 전향 22년남파간첩 김동식(52) 씨는 1995년 충남 부여 정각사에서 경찰과 총격전 끝에 다리에 관통상을 입고 검거된 후 22년이 지났다. 그는 지난 7일 하오 자유경제원 리버티홀에서 ‘나는 왜 좌파사상을 버렸나’를 주제로 6번째 강연을 하면서 북한에서 태어나 30년간 보고 듣고 배우고 신념을 간직하여 목숨까지 바치려 했던 사회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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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17.04.05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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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의 성지, 현충원(顯忠院)봄은 언제 오려나베트남전 산화 이수장 동기를 만나고 글/ 金武一(김무일) (전)현대제철㈜ 부회장 수목등도화 사재능결과(樹木等到花 謝才能結果), 강수류도사 강재능입해(江水流到舍 江才能入海)!. ‘.나무는 꽃을 버려야 열매를 맺고, 강물은 강을 버려야 바다에 이른다.’ 했다. 허망한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우라는 뜻일 게다. 오늘 2월 1일은 49년 전, 베트남 전사상 가장 치열했던 전투로 기록된 1968년도 월맹정규군의 구정(舊正)공세날, ‘괴룡(怪龍) 제1호작전’중에 장렬히 산화한 임관 동기생 이수장 중위의 기일(忌日)이기에 아침 일찍 이곳을 찾았다.임관동기 이수장 중위의 영혼을 찾아이 중위는 주월 청룡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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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일 (전)현대제철㈜ 부회장
2017.03.0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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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와 기술인력박정희의 중화학육성공업입국 필수요소 육성 수순 글/ 김광모 전 청와대 중화학 기획단 부단장 중화학공업 수행의 성패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가 기술인력의 양성이었다. 박정희 대통령은 73년 1월 중화학공업정책 선언 시 연구개발과 기술인력 양성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이를 동시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누구나 인재양성이나 기술인력의 중요성에 대하여 얘기한다. 그러나 이를 실천에 옮기기는 쉽지 않다. 중화학육성을 위한 기술인력 양성우리나라는 천연자원이 빈약하여 자원의 혜택은 못 받았지만 공업입국 추진에 필수 불가결의 요소인 풍부한 인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 당시의 인력은 질적으로나 양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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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모 전 청와대 중화학기획단 부단장
2017.03.0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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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의 핵개발 정책(2)국가안위 절박상황 결단핵개발 포기후 경제강국 건설매진 글/김광모 전 청와대 중화학기획단 부단장경제풍월 지난 1월호에 필자의 “박정희의 핵 개발 정책”에 대한 원고가 게재된 후 평소 핵 개발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글을 읽으신 몇 분들과 대화를 가졌다. 시원하다는 평이었지만 보완과 보충 설명이 필요해서 이 글을 쓴다. 1. 박정희는 왜 72년에 핵개발 검토를 지시했나한국의 1972년이면 60년대의 기적적인 경제개발로 세계 최빈국이라는 굴레를 벗고 중진국의 문턱에 막 들어설 때였다. 경제지표는 1인당 GNP 278불, 수출 11억 3천만 불이라는 보잘것없는 것이었다. 이런 국력으로 핵개발 운운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었다.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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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모 전 청와대 중화학기획단 부단장
2017.02.1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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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그룹'해피 창업 '60주년'의 뿌듯함롯데월드 샤롯데봉사단 재능기부 전개 Since 1957년 10월 1일 창업60주념 엠블럼 새견 초코렛 배포보령제약그룹이 크리스마스와 2017년 창업 60주년을 맞아 임직원을 위한 기념선물을 전달했다. 보령제약그룹은 지난 1957년 10월 1일 창업, 2017년 창업 60주년을 맞는다.보령제약그룹은 금일(23일) '아이디어 노트' 3종과 창업 60주년 엠블럼이 새겨진 기념 초콜렛을 임직원 전원에게 배포했다. 아이디어 노트는 임직원의 효율적인 업무관리와 창의적 사고를 위해 기존 업무수첩에서 업그레이드되어 회의, 아이디어 정리, 메모 등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세가지 형태로 구성되었다. 또한 기념 초콜릿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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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이코노미톡 기자
2016.12.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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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인 박태준 5주기필생의 정신은 애국심‘세계 최고의 철강인’ 평전 완결판 출간고인 추모 포스코 사이언스 심포지엄 포스코 창업회장인 고 청암(靑巖) 박태준(朴泰俊) 회장 5주기 추도식이 12월 13일, 상오, 포스코센터 1층 로비에서 2시간 가량 진행됐다. 추도식에는 고인의 유가족과 포스코 창설요원, 역대 회장 등 영원한 포스코인들과 각계각층 ‘박태준의 사람들’이 다 모여 고인의 제철보국 정신을 회상했다.고인의 일생 화두는 ‘애국심’이날 추도식은 아나운서 김동건 씨의 진행으로 강창희 전 국회의장과 권오준 포스코 회장의 추도사에 이어 고인의 활동상을 담은 추도 영상을 감상했다. 이어 곽선희 목사의 추모예배에 이어 박태준 평전 작가 이대환 씨와 연세대 권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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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휴 [이코노미톡 회장]
2016.12.2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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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의 핵개발 정책극비 친정사업 강력도전문서, 지시서명 없지만 체계적 추진자주국방신념, 세계 원전강국 기반 글/김광모 전 청와대 중화학기획단 부단장 월간 조선과 박정희기념재단 주최 시민강좌를 참관하면서 1970년대 청와대서 핵개발 정책에 실무자로 참여한 감상이 떠오른다. 박정희 대통령의 핵개발 정책은 손수 추진해온 ‘친정사업’의 하나로 처음부터 끝까지 청와대 경제 2비서실에서 담당했다. 당시 오원철 수석비서관은 8년 6개월간 박 대통령의 야전 사령관으로 지휘 감독했다면 필자는 담당비서관으로 문서기안에서 보고서 작성까지 실무를 맡았다.박정희 대통령의 핵개발 원칙박정희 대통령의 친정사업 중 핵개발 계획은 대통령 비서실에서 취급한 최대의 비밀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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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모 전 청와대 중화학기획단 부단장
2016.12.2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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富國强兵(부국강병)의 지도력박정희를 다시 본다박정희 시민강좌, 정말 핵개발 시도했나김태우교수, 자주국방 의지·추진력 감동 박정희 전 대통령이 정말 핵을 개발하려 했을까. 월간조선과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이 지난 12월 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근대화의 국부(國父), 박정희를 다시 본다’는 시민강좌를 통해 박 전 대통령의 자주국방과 핵개발 시도에 관해 주제발표를 듣고 토론했다.진보, 보수 박정희 평가의 오류들이날 주제를 발표한 김태우(金泰宇) 건양대 교수는 통일연구원장을 지낸 핵전략 전공 정치학박사(뉴욕주립대)로 대학시절(영남대 경영학과)에는 유신독재를 비판하며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증오심을 폭발시켜 왔지만 뒤에 핵문제를 전공하면서 생각이 달라져 박 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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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휴 [이코노미톡 회장]
2016.12.2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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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건강, 장수기업 모델가업(家業)명가 대물림샘표 朴承復회장, 94세로 별세바른경영, 중견기업 자족 일관 ‘국민기업’ 샘표 창업 2세 박승복(朴承復) 회장이 아흔넷 천수를 다하고 지난 9월 23일 별세했다. 고인은 장수건강, 장수가업의 모델로서 늘 초심(初心)과 자족감(自足感)으로 일관하며 본업(本業)을 중시하고 예찬한 경영인의 일생이었다.장인정신으로 가업외길 명가 이룩박 회장은 샘표 창업 70주년에 이르기까지 장인정신 외길의 한 우물 가업(家業)정신으로 전통식품의 명가(名家)를 이룩함으로써 ‘어머니의 밥상’, ‘국민기업 3대’를 대한민국 기업사에 올려놓고 떠났다.고인은 샘표가 국내 식품산업의 대명사 격으로 꾸준히 성장하는 과정에 문어발식 확장경영을 금기처럼 여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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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휴 [이코노미톡 회장]
2016.11.1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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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 반역의 아들에서조국에 신화를 바친 삶글 이영래. 우장춘박사의 기구한 일생그는 짓밟아도 피어난 민들레였다 ‘씨 없는 수박’으로 알려진 우장춘(禹長春) 박사에 관한 이야기를 뒤늦게 읽었다. (이영래 글, 2013.4 HNCOM) ‘한·일사에 숨겨진 금단의 미스터리’라는 부제에 ‘우장춘의 마코토’라는 제목으로 나왔다. 마코토는 성(誠)이란 뜻으로 이데올로기와는 무관하게 자기 일에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삶의 자세로 퇴계 이황의 사상에서 나온 개념이라고 저자가 설명해 준다.반역의 아들이라 조국을 ‘부국’이라 불러우장춘 박사는 을미사변의 주동자인 무인(武人) 우범선의 장남이니 조선조 말 친일 역적의 아들이다. 그는 일본인을 어머니로 태어나 평생 한국어를 모르고 살았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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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휴 [이코노미톡 회장]
2016.11.1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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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을 찾아서(24)]인촌(仁村) 김성수(金性洙)기업 교육 언론의 선구‘나라의 앞날이 걱정이요’ 유언 글/ 高正一 (고정일 소설가· 동서문화 발행인) 인촌과 고하… 가깝고도 먼 사이인촌(仁村) 김성수(金性洙), 고하(古下) 송진우(宋鎭禹). 그들은 타고난 천성, 기질과 가치관에서 근본적으로 현격한 대비를 이루는 가깝고도 먼 사이였다. 김성수는 경북의 거유 서병오 선생이 지어준 아호 ‘인촌’에서 느낄 수 있듯 겸손하고 넓은 도량과 어진 성품을 지녔다. 발군의 추진력을 지닌 송진우는 일제치하에서는 조선민족 우국정신 앙양에 힘쓴 독립 운동가였고, 해방 뒤에는 열혈청년 기개로 민주정부 수립에 헌신한 애국지사였다.김성수(1891~1955)는 1891년 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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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일 소설가·동서문화 발행인
2016.11.0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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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기업가 정신‘기업 명예의 전당’ 헌액한국경영학회, 매일경제 공동제정기업 7개사, 기업인 7인 선정시상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가 7인 한국경영학회 창립 60주년, 매일경제신문 창간 50주년 기념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이 마련된 것은 한국경제사의 경사이다. 지난 18일 호텔신라에서 첫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 헌액식이 있었다. 이는 대한민국 성공요인의 하나인 기업과 기업인 정신을 존중하고 나라의 국격(國格)과 국민의 자부심을 높여준 축전행사의 의미가 있다.국민의 눈과 인식에 부합되는 7대 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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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휴 [이코노미톡 회장]
2016.10.1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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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작가의 친일 이야기이광수, 일본을 만나다하타노 세츠코, 無情읽고 춘원 연구 집필‘만질수록 민족의 상처’ 이나 ‘역사적 인간’ 춘원(春園) 이광수(李光洙)라면 단연 친일, 반민족 지식인의 상징이다. 그의 일생에 관한 이야기는 지성의 배반과 민족의 상처를 덧나게 작용하게 되어 있다. 최근 일본학자가 쓴 ‘이광수, 일본을 만나다’ 한국어판(최주한 옮김)이 나와 관심을 갖고 읽게 됐다. 그의 친일행각을 용서할 수 없다지만 천재적인 작가의 문학작품이야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지 않겠느냐는 생각이다.친일 지성 만질수록 민족의 상처 덧나작가 하타노 세츠코 씨는 니가타 현립대학 명예교수로 한국 근대작가 연구의 대가로 소개되어 있다. 이광수뿐만 아니라 북으로 간 홍명희(洪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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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휴 [이코노미톡 회장]
2016.10.1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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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형, 정환섭의 학풍동연회(東硯會) 19회전회원 34명, 작품속에 온갖 생활의 지혜 대한민국 문화의 거리,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열린 동연회(東硯會) 제19회 전시회 개막행사 참관 기회를 얻었다. 만당(晩堂) 최견(崔) 회장 등 회원들이 낯선 탐방객을 따뜻이 맞아 두 분의 찬조작품 및 회원 34명의 전시작품들을 돌아보며 모처럼 서예(書藝)의 향기를 듬뿍 받을 수 있었다.서예는 끊임없는 탐구라야 지고의 경지지난 9월 21일 하오에 개막되어 27일까지 열리는 동연회 전시회는 격년으로 개최했기에 19회지만 햇수로는 40년의 연륜을 쌓았다. 도록에 기록된 동연회 연혁에 따르면 소전 손재형(孫在馨), 1903~1981)의 학풍을 계승한 학남 정환섭(鄭桓燮, 1926~2010)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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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휴 [이코노미톡 회장]
2016.10.1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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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 CEO의 연속 에세이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CEO兪相玉(유상옥) 코리아나화장품 창업회장젊은이여 창업에 도전 성취하라 ‘글 쓰는 CEO’ ‘화장하는 CEO’ 등 다양한 별칭으로 유명한 유상옥(兪相玉) 코리아나화장품 회장이 에세이 경영집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CEO’라는 제목으로 출간했다. (2016.7 스위치코퍼레이션)유 회장은 전문 CEO를 거쳐 창업 CEO의 성공 브랜드로 꼽히지만 수필가와 수집가에다 문화CEO로서 왕성한 집필력으로 많은 저서를 출간한 바 있다.‘글 쓰는 CEO’의 왕성한 성공 필력‘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CEO’는 유 회장의 일곱 번째 저술로 제조업 창업회장이 마치 서비스형 책 제목을 스스로 선정했을 것으로 짐작된다.그동안 글 쓰는 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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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휴 [이코노미톡 회장]
2016.09.0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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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한국증권사‘증권 반세기’ 역사증언姜聲振(강성진) 전 삼보증권 회장 회고록아직도 ‘三寶(삼보)’ DNA는 살아있다 자부 한국 증권산업의 살아 있는 역사로 꼽히는 강성진(姜聲振) 전 삼보증권(三寶證券) 회장의 회고록 ‘증권 반세기’에 증권산업 비화가 나온다. (2014. 10 굿모닝북스) 장 전 회장은 올해로 여든아홉으로 지난 세월 증권업계 투신 55년에 걸친 체험과 감회를 역사증언 형식으로 기술했다.60년대 경제기자 주요 취재원의 회고록1960년대 초보 경제기자들은 삼보증권 사람들을 부러워했다. 상과대학 출신들이 삼보증권에 입사했노라고 우쭐대는 소문을 많이 들었다. 당시 귀동냥으로 삼보가 한국 증권산업을 선도하며 주식 대중화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는 사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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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휴 [이코노미톡 회장]
2016.09.0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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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 정신' 의 계승자이지송, 영원한 건설인건설부 공직에서 현대, LH 사장 역임용맹전진 현장달인… '할수있다' 신념 정주영(鄭周永) 건설사관(士官)으로 현대건설, LH 사장을 역임하고 은퇴한 ‘영원한 건설인’ 이지송 전 사장을 말하는 증언기록이 ‘꿈의 한 가운데서 다시 시작’이란 제목으로 출간됐다. 토목공학도로서 국내외 건설현장에서 물불 가리지 않고 용맹전진 한 그의 기백이 이 책 속에 나와 모두에게 감동을 주는 이야기다.전천후 4계절형 현장경영 숙련이지송 사장은 건설부 공직으로 출발했지만 정주영 회장이 스카웃하여 현장경영을 학습, 실천함으로써 ‘정주영 정신’의 계승자쯤으로 평판된다. 그는 현대건설 23년 근속 중 11년을 해외현장에서 근무하면서 전천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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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휴 [이코노미톡 회장]
2016.09.0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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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도 ‘기업사랑’ 영원히대한민국 성공 자산창업 1세대 애국심, 2세 승계과정 반칙한국형 혈통주의 오너경영 특징도 장점 한국경제가 국내외 환경 탓으로 저성장에 접어들어 기업과 기업인에 대한 국민의 시선이 곱지 않다. 이는 지극히 당연하고 마땅하다.국민은 기업이 나태하기 전에 채찍과 격려로 우리기업을 사랑하게 된다. 그러면서 기본적으로 기업이 성장하며 이룩한 성과는 평가하고 합당한 예우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인정한다. 비록 기업이 미워도 ‘기업사랑은 영원하다’는 것이 대한민국 성공자산을 보는 국민의 마음이다.배고픈 시절 장남의 가장의식 발로기업이란 우리사회 속의 경제적 동물로 존재하기 때문에 그들의 업적은 곧 대한민국과 국민의 자산과 신용이다. 기업 오너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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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휴 [이코노미톡 회장]
2016.08.3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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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처럼 든든했던 친구어릴적부터 솔선수범오뚝이같이 고난과 싸워 승리 존경 글/ 이채규 (주)동아특수통운 대표 어릴 적, 같은 동네 같은 학교에 다녔다. 초등학교 시절, 친구는 같은 반 또래들 보다 한 살이 더 많았고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성숙했다.덩치도 크고 맘 씀씀이도 형 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친구들 사이에서 어른 같다는 말을 많이 했다.다른 친구들은 뛰어놀 때, 태면이 친구(어릴적 이태섭 이름)는 다른 집 인삼밭에서 일을 했고 지게를 지고 산에 가서 나무를 했다. 참으로 고생도 많이 했고 부모 없이 외할머니 품에서 성장했던 친구이다.그런데도 학교에서는 덩치도 컷을 뿐 아니라 동료들 간 화합을 위해 어울려 주고 다독여주었다.5학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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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규 (주)동아특수통운 대표
2016.08.3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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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인간 이태섭 회장파란만장 운명극복 성공인가난이 너무나 무서운 줄 알았기에… 글/ 장지원 세종대 평생교육원 주임교수 이태섭 회장을 만난 것은 2004년 5월 26일 부처님오신 날이었다. 노원 구민과 함께하는 “어울 마당”이 열린 곳은 600백년의 역사를 가진 이라는 사찰이었다.필자는 그 자리에 강연을 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참여한 일이 있었다.예정시간보다 일찍 도착하여 행사주관의 핵심이 (주)라프 라는 기업의 이태섭 회장이라는 사실을 알았고 약 500여명의 노인 어른들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행사는 민요가수, 대중가요 가수. 그리고 강연과 품바타령으로 이어졌고 참석자 모두는 흥겨움으로 가득했다.어려서부터 가난이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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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원 세종대 평생교육원 주임교수
2016.08.31 0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