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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당시 시대를 담은 이들의 유작을 통해 우리의 역사를 되새기고 자부심과 긍지를 고취시키며 나아가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알리고 그 가치를 공유하고자 하는 취지의 경매가 개최된다. 미술품 경매사 (주)마이아트옥션이 5월 24일 종로구 인사동 마이아트옥션하우스에서 제2회 청운재(靑雲齋)를 개최한다. 이번 경매에는 안중근 의사의 묵서와 사진, 우편엽서, 명성황후의 휘호, 김구 선생의 시고 등 총 105점, 낮은 추정가 6억 6855만 원이다.제2회 청운재에는 안중근 의사의 순국 며칠 전에 쓴 묵서와 뤼순감옥 수감 당시 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담은 우편엽서, 명성황후와 백범 김구 선생의 휘호가 출품된다.특히 안중근 의사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8.05.1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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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내셔널트러스트 시민문화유산 1호 최순우 옛집(서울시 성북동)에서 5월 19일부터 31일까지 시민축제를 개최한다. 최순우 옛집은 우리 것의 아름다움을 찾고 알리는데 평생을 바친 혜곡 최순우(1916~1984, 제4대 국립중앙박물관장·미술사학자) 선생이 1976년부터 돌아가신 1984년까지 살던 옛집(등록문화재 제268호)이다. 최순우 옛집을 시민들의 후원과 기부를 통해 보존하고 있는 (재)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이사장 김홍남)에서는 2007년부터 해마다 5월이면 시민과 문화예술인들의 재능기부, 자원활동으로 시민축제를 개최하고 있다.열두 번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에서는 “예사로운 시간과 공간”을 주제로 우리 주변에서 자연과 문화의 아름다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8.05.1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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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2012년 매입한 미국 워싱턴 D.C.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이하 ‘공사관’) 건물의 복원공사를 모두 마치고, 5월 22일 오전 10시 30분(미국 동부 현지 시각) 워싱턴 D.C.에서 개관식을 개최한다. 개관식 날짜는 1882년 5월 22일 맺은 ‘조미수호통상조약’ 날짜에 맞췄다. 애초 공사관 건물은 1877년 미국 남북전쟁 참전군인 출신 정치인이자, 외교관인 세스 펠프스(Seth L. Phelps)의 저택으로 건립되었던 것으로, 1882년 미국과 수교한 조선은 1889년 2월 이곳에 주미공관을 설치했다.이후 1893년 개최된 시카고박람회 참가 준비 등 16년간 활발한 외교활동의 중심 무대로 쓰였으나, 1905년 11월 대한제국이 을사늑약으로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8.05.1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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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경주 탑동 6-1번지와 6-6번지 유적에서 4~6세기 신라 전성기 무덤이 다수 확인됐다.이곳에서는 삼국 시대의 무덤군, 통일신라 시대의 건물지, 우물 등 총 146기의 유구가 중첩되어 확인됐다. 특히, 무덤의 경우에는 신라 전성기인 4~6세기대에 조성된 덧널무덤 8기, 돌무지덧널무덤 18기, 돌덧널무덤 4기, 독무덤 4기 등 모두 34기와 시대미상의 널무덤 3기가 밀집분포하고 있는 상태로 확인됐다.6-1번지 유적에 있는 3호 덧널무덤의 경우, 허리에 숫돌을 찬 상태의 피장자가 동쪽의 으뜸덧널에 매장되어 있었으며, 머리 쪽에는 토기류가, 발치 쪽에는 비늘갑옷과 화살촉 등이 구별되어 부장된 상태였다. 또한, 별도로 마련된 서쪽의 딸린덧널에는 항아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8.05.0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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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시인 윤동주(1917~1945)의 유일한 친필원고와 이육사(이원록, 1904 ~1944) 친필원고 ‘편복(蝙蝠)’이 문화재로 등록된다. 개작(改作) 등을 포함해 시 144편과 산문 4편이 쓰여 있는 등록문화재 제712호 '윤동주 친필원고'는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詩)'와 같이 개별 원고를 하나로 묶은 시집 3책과 산문집 1책, 낱장 원고 등으로 되어있다.광복직후 북간도에서 서울로 와, 형의 자취와 행적을 찾아다니던 동생 윤일주에게 고인의 유고와 유품을 가지고 있던 친지들이 전해주었고, 시인의 여동생 윤혜원이 고향을 떠나며 가지고 온 것이 더해졌다.이렇게 모인 유품들을 60년 가량 윤일주(1985년 작고) 가족이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8.05.0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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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일본의 중세에 해당하는 무로마치(室町) 시대부터 아즈치모모야마(安土桃山) 시대, 에도(江戸) 시대를 지나 근대에 제작됐던 회화 작품들이 한국 관람객들을 만난다. 호림박물관(관장 오윤선)의 첫 외국미술 전시 '일본회화의 거장들'이 4월 24일부터 신사동 호림박물관 신사분관에서 막을 올렸다.한국에 소장되어 있는 많은 일본미술 작품이 처음 공개되는 자리로, 호림박물관 컬렉션의 면모를 보여주는 또 다른 자리이다.전시는 수묵화와 채색화로 구분해 작품을 선별해 소개한다. 수묵화는 동아시아 회화사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기법이자 하나의 장르라고 할 수 있다.중국 송대(宋代)에 수묵화의 이론과 기법이 집대성된 이후 많은 변용과 발전이 이루어졌다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8.05.0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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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세로 10m, 가로 6m가 넘는 대규모 궤불에 담긴 화면에는 모임에 참여한 보살, 제자, 청중 등으로 가득 차 있다. 모임의 주제는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계의 교주 석가모니부처로, 그의 몸에서 발하는 영롱한 빛은 모임의 시작을 알린다.약사부처는 질병의 고통이 없는 유리광세계를, 아미타부처는 즐거움만이 가득한 극락세계를 다스리는 존상이다. 사람들은 세 부처에게 살아서는 무병장수하고, 죽어서는 극락왕생하기를 기원했다.용흥사에 전해지는 석가모니불과 약사불, 아미타불의 모임 장면을 묘사한 보물 제1374호 용흥사 괘불의 모습이다. 현재 전해지는 괘불 110여 점 가운에 세 부처를 함께 그린 주제의 괘불은 5점이 남아 있어 '용흥사 괘불'은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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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8.05.0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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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통도사, 부석사, 법주사, 대흥사 등 4곳의 산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권고받았다. 문화재청(청장 김종진)는 오는 6월 24일부터 개최되는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여부가 결정되는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이하 산사)'에 대한 유네스코 자문·심사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이하 이코모스)의 최종 심사평가서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로부터 통지받았다고 밝혔다.심사평가서에는 대한민국이 당초 등재 신청한 7곳 사찰 중 통도사, 부석사, 법주사, 대흥사 4곳 사찰만을 등재(Inscribe) 할 것을 권고하는 내용이 담겼다.문화재청은 지난해 1월 산사를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고자 유네스코에 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이코모스의 심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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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8.05.0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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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조선 제23대 왕인 순조(재위 1800~1834)와 순원왕후의 셋째 공주이자 조선의 마지막 공주인 덕온공주(德溫公主: 1822~1844)의 인장이 고국의 품으로 돌아온다.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지난 4월 18일, 미국 경매사 크리스티 뉴욕(Christie’s New York)경매에서 덕온공주(德溫公主) 인장(印章)을 낙찰 받아 국내로 이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덕온공주 인장’은 조선 왕조 마지막 공주의 인장이라는 역사적 중요성과 함께, 뛰어난 예술성과 희소성을 함께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있다.전문가들은 “인장의 보존상태가 양호하며 해치(獬豸) 모양의 인뉴(印鈕, 도장 손잡이) 조각은 힘이 넘치고 당당하다. 또한, 갈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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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8.05.0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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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우리나라 갯벌을 이용해 소금을 얻는‘제염(製鹽)’을 국가무형문화재 제134호로, 주생활의 기본이 되는 ‘온돌문화’를 국가무형문화재 제135호로 지정했다. 제염은 고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이어져온 전통적인 자염법(煮鹽法)과 1907년 도입되어 현재까지 그 맥을 이어온 천일제염법(天日製鹽法)이 있는데, 소금산지가 없었던 우리나라는 바닷가에서 갯벌, 바닷물, 햇볕, 바람 등 자연환경을 이용하여 두 가지 방식으로 소금을 만들었다.‘제염’은 세계적으로 독특하게 ‘갯벌’을 이용해 소금을 생산한다는 점, 음식의 저장과 발효에 영향을 주는 소금이 한국 고유의 음식문화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 우리나라 갯벌의 생태 학술연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8.05.0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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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필수 물질인 세계의 '소금'을 비교민속적 관점에서 다룬 최초의 전시◆[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인간이 생명을 유지하는데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무기질 중 하나이자 음식의 맛을 조절하는 조미료로써 사용된 소금에 대한 탐사보고 성격의 전시가 마련됐다.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이 '한 가지 물질', '소금을 만들고 다루는 지혜로운 인류'를 주제로 문화의 보편성과 특수성을 탐색하는 전시 '호모 소금 사피엔스_소금을 가진 지혜의 인간'이 5월 1일부터 기획전시실 Ⅰ에서 막을 올린다.소금은 기원전 6천년경부터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유목생활을 하던 원시시대에는 우유나 고기를 섭취함으로써 그속에 들어있는 소금 성분을 자연스럽게 먹을 수 있었다. 하지만 농경사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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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8.05.0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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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문화재청은 평창군에 있는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28호 ‘월정사 적멸보궁(月精寺 寂滅寶宮)’을 ‘평창 오대산 중대 적멸보궁(平昌 五臺山 中臺 寂滅寶宮)’이란 명칭으로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평창 오대산 중대 적멸보궁’이 있는 오대산 중대에는 진신사리(眞身舍利, 석가모니 사리) 봉안처와 석비가 함께 있다. 적멸보궁의 가장 큰 건축사적 특징은 내·외부가 이중 건물로 된 불전 건축물이라는 점이다.정면 3칸·옆면 2칸의 건물 내부에 다시, 정면 3칸·옆면 2칸의 건물이 있다. 이는 국내에서 유례가 없는 독특한 구조로, 내부 건물과 외부 건물이 시대를 달리해 내부 공간을 확장 또는 보호하기 위해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내부와 외부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8.05.0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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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덕온공주 실타래, 해평 윤씨 소년 미라 복식 유물 등 110점의 어린이 복식 관련 자료가 한 자리에 모인다. 가정의 달을 맞아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과 석주선기념박물관(관장 박경식)은 5월 4일부터 7월 13일까지 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박물관에서 '어린이 전통옷' 공동기획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과거의 '아이옷'을 통해 현재의 관람객들에게 변치 않는 부모의 마음을 다시금 생각하게 될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됐다.과거 우리네 부모들은 자식이 태어나 어른으로 성장하기까지 무병장수(無病長壽)와 복(福)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자녀의 옷을 정성껏 손수 지어 입혔다. 이 때문에 우리 전통의 ‘아이옷’은, 자녀에 대한 부모의 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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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8.04.2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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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문화재청은 1932년(태조1년) 태조 이성계가 조선 개국 일등공신 이제(李濟, ?~1398)에게 내린 공신교서 보물 제1294호 '이제 개국공신교서(李濟 開國功臣敎書)'를 국보로 지정 예고했다. 교서는 국왕이 직접 당사자에게 내린 문서로서, 공신도감(功臣都監)이 국왕의 명에 의해 신하들에게 발급한 녹권(錄券)에 비해 위상이 높다.조선 초기의 개국공신녹권으로는 ‘이화 개국공신녹권(李和 開國功臣錄券)’ 1점이 국보 제232호로, 개국원종공신녹권 7점이 보물로 지정되었는데, 이번에 지정 예고된'이제 개국공신교서'는 ‘개국공신교서’로서 지금까지 알려진 유일한 사례다.교서에는 이제가 다른 신하들과 큰 뜻을 세워 조선 창업이라는 공을 세우게 된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8.04.2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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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왕실 구성원들의 상·장례 과정을 기록한 흉례 의궤를 연구한 논고 8편이 수록된 외규장각 의궤 학술총서4가 발간됐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외규장각 의궤 학술총서4 '외규장각 의궤 연구: 흉례凶禮 Ⅱ'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학술총서는 지난 2011년 5월에 프랑스에서 고국으로 돌아온 외규장각 의궤의 중요성과 그 내용을 알리고, 연구와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이 총서에는 효종孝宗(재위 1649∼1659)의 목관(木棺)인 재궁(梓宮)을 제작하는 과정을 분석한 '효종의 재궁 개조와 그 정치적 성격'이 눈길을 끈다.당시 노론(老論)의 영수였던 송시열(宋時烈,1607~1689)의 의견에 따라 효종 승하 후 바로 염殮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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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8.04.2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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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일명 은진미륵)을 국보로 지정했다. ‘은진미륵(恩津彌勒)’으로 알려진 국보 제323호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論山 灌燭寺 石造彌勒菩薩立像)은 고려 광종(光宗, 재위 949~975)의 명으로 승려 조각장 혜명(慧明)이 주도해 제작했으며, 고려왕실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당대 뛰어난 조각장의 솜씨를 빌려 탄생한 작품이다.파격적이고 대범한 미적 감각을 담고 있고 우리나라 불교신앙과 조각사에 있어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점이 인정되어 국보로 지정됐다.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8.04.2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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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삼짇날(음력 3월 3일)에 맞추어 4월 18일 국립민속박물관 삼짇날 민속 체험 교육을 운영한다. 삼짇날은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온다고 하는 날로 봄의 기운이 완연해 따뜻한 봄을 즐기는 민속이 오늘까지 전해진다.곳곳에 화사하게 피어난 꽃을 보러 다니는 꽃놀이, ‘꽃다림’을 하고 분홍빛으로 우린 오미자차에 진달래를 얹어 지진 화전을 먹으며 봄정취를 만끽했다.꽃 사이를 누비는 노랑나비, 호랑나비를 만나면 그 해 운수가 좋다고 하는 나비점을 치기도하고 물오른 버드나무 가지를 꺾어 풀피리를 불며 활쏘기도 하면서 하루를 보냈다.국립민속박물관은 4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오촌댁 앞마당에서 삼짇날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8.04.1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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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조선 시대 왕비가 사용했던 인장인 내교인(內敎印) 2과(顆, 내교인 1과, 소내교인 1과)가 경복궁 서쪽 서울 종로구 '통의동 70번지 유적'에서 출토됐다. 출토된 ‘내교인’은 2단으로 구성된 정사각형의 인신(印身) 위에 뒷다리는 구부리고 앞다리는 곧게 펴 정면을 보고 있는 동물(추정 ‘충견(忠犬)’)형상의 인뉴(印紐, 손잡이)가 있으며, 위로 솟은 꼬리와 목까지 늘어진 귀에는 세밀한 선으로 세부묘사가 되어 있다.이 내교인보다 다소 크기가 작은 ‘소내교인’도 같은 형상인데, 동물의 고개는 정면이 아닌 약간 위를 향한 모습이다. ‘내교인’의 인장은 너비 4cm×4cm, 높이 5.5cm이며, ‘소내교인’은 인장너비 2cm×2cm에 높이 2.9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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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8.04.1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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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12일 열린 제3차 문화재위원회 동산문화재분과 회의에서 청와대 경내에 있는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慶州 方形臺座 石造如來坐像)’의 학술적·예술적 가치 등을 심의하고,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1977호로 지정하기로 했다.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慶州 方形臺座 石造如來坐像)은 현재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24호(1974.1.15. 지정)로 지정되어 있다.부처의 머리(불두, 佛頭)와 몸체가 온전한 통일신라 불교조각의 중요한 사례로 관심을 받아왔으나, 청와대라는 지역적 특성 때문에 접근성이 떨어져 그동안 본격적인 조사연구가 어려웠다.이번 보물 지정 예고가 그동안 미진했던 해당 불상에 대한 문화재적 가치를 규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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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8.04.1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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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경산시(시장 최영조)와의 협업을 통해 원도심지인 서상동 골목의 기억을 보존하는 도시재생의 마중물 사업으로 진행한 경산시 중앙이용원을 복원하면서 이발 관련 자료를 전시하는 '경산이발테마관'을 4월 11일 개관한다. 경산이발테마관은 중앙이용원(복원)과 이발 자료관으로 구성된다. 중앙이용원은 1956년 문을 열어 오랜 기간 영업을 해오다가 2014년 문을 닫았다.이번에 중앙이용원을 복원하면서 폐업 당시의 ‘이발 의자’를 비롯해 ‘이용 요금표’, ‘새로운 머리 모형’(1952년), ‘이용업 영업 신고증’과 바리캉(이발기), 이발 가위, 소독함, 화장품에 이르는 손때가 묻은 자료를 고스란히 재현했으며, 2014년 당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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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8.04.12 1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