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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호] [정치개혁과 법치확립] 최상의 경제 인프라이진무씨, ‘나라경제에 담긴 시간들’ 엘리트 경제관료 코스를 밟아온 이진무(李鎭茂) 21세기 금융비전 포럼 간사가 바쁘게 뛰어온 공직생활을 되돌아보며 ‘나라경제에 담긴 시간들’이란 제목으로 수상록을 발간했다. 저자는 1970년 행정고시 재경직 합격이후 재무부 사무관으로 출발하여 80~90년대 한국경제 도약기 중 재정, 금융, 조세정책 등과 씨름한 경륜을 바탕으로 나라경제의 선진화를 위한 칼럼을 집필해왔다. 정치정책과 법치주의 확립 저자는 한국 선진화의 주요 전략 가운데 정치개혁과 법치주의를 먼저 꼽았다. 재경직 고위 공직자 출신의 눈으로 왜 정치개혁과 법질서를 먼저 강조했을까.저자는 최상의 “경제 인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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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2010.03.2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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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호][인간, 자연, 그리고 사랑] 글로벌 앞서 인성교육초당대학교, 인성교본 교재 출간 청소년들에게 ‘공자왈’, ‘맹자왈’을 교육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면 무슨 답변이 나올까. 인터넷 게임하고 영어공부 해야 할 때 학부모들부터 “무슨 잠꼬대냐”는 반발이 먼저 나올것이 뻔하다. 그렇지만 경험세대의 입장에서 보면 글로벌 교육에 앞서 인성(人性)교육이 급하다. 글로벌 인재도 인성교육이 바탕 전남 초당(草堂)대학교(총장 김병식)가 인성교본으로 ‘인간, 자연, 사랑’을 출간했다. 초당 김기운(金基運) 이사장이 감수하고 박광서(朴光緖) 교수의 편저로 엮은 380여쪽의 다양한 교양책이다.기초편, 기초 필독선편, 사서(四書) 필독선편, 선행편, 고사성어 편으로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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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2010.03.2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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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1월호] 일산에 850조짜리 金庫(금고) 있다지하27m엔 철옹성 비밀의 문證券(증권)예탁원, 금고지기 단 2명뿐 일산 신도시에 8백50조원의 금고가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소공동 한국은행 금고보다 많은 유가증권과 황금이 가득한 금고가 한적한 통일로변에 위치하고 있다니 군침이 돌지 않을 수 없다.지난 8월말 현재 8백50조원, 우리나라 총생산 4백84조원의 1.8배, 국민 1인당 1천8백만원 어치의 유가증권이 맡겨진 증권예탁원 지하금고를 말하는 것이다. 방문객에게 쌀쌀한 규칙의 집 고양시 일산구 백석동에 자리잡은 증권예탁원 7층 빌딩은 쇠붙이마냥 튼튼한 인상이다.출입구에서부터 경계와 감시가 느껴진다. 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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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2010.03.1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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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1월호] 예탁서비스 일류 수준金東寬(김동관) 사장, 외국투자자 평가 자신 김동관(金東寬) 사장은 증권분야에 뿌리를 내린 금융전문인이다.고대 법대졸업(60년)후 한국투자개발공사 총무부장, 이사를 거쳐 증권감독원 부원장(80년) 증권감리위원(81년) 경력을 쌓은 후 증권예탁원 사장에 올랐으니 전문인 출신이다.그렇지만 예탁원 업무가 단순한 증권관리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엄청나게 중요하다”던가 “앞서가는 안전관리” 또는 “국민 자산을 관리하는 중앙은행”이라는 말로 자신의 지위가 막중함을 강조한다. 실제로 예탁원 사장 자리가 요직인 것으로 믿어진다. “8백50조원의 사나이”라는 주위의 조크가 결코 우스갯소리만은 아니라고 여겨진다.“예탁원의 업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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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2010.03.1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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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1월호] 증권시장의 중앙은행보관, 관리에서 先物(선물) 업무까지 소공동에 한국은행, 일산엔 예탁원 유가증권의 중앙은행이 일산 신도시에 자리잡고 있다.소공동에 돈을 쌓아둔 한국은행이 있지만 주식, 채권, CD, CP, 수익증권 금고는 일산에 있다. 소공동 한은을 중앙은행이라 부르지만 일산에 있는 증권예탁원은 증권의 중앙은행으로 불린다.예탁원은 한국 자본시장의 본산이다. 눈으로 보지는 못했지만 지금껏 일산 예탁원을 통해 증권시장이 움직였다. 상장사, 코스닥등록회사, 제3시장 지정법인들의 주식업무, 유상증자업무, 배당업무 등이 모조리 이곳에서 이뤄졌다.예탁원이 관리하는 유가증권은 8월말 현재 8백56조원에 달한다. 지난해 G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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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2010.03.1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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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1월호] 세상만사는 事必歸正(사필귀정)조철권(趙澈權) 전 장관 신앙고백모함 옥고 대법원서 결백판결신앙 몰두, 이웃사랑 삶 실천 글/申貞姬(신정희) 부장 고위 공직출신의 신앙고백 공직에 오래 몸담았던 한 유명인사의 신앙고백록이 우송되어 왔다.군인 티가 나지 않지만 군장성 출신이고, 자상하면서도 공사구분이 엄격한 조철권(趙澈權) 전 노동부장관의 고백록이다. 일선 소대장에서 장관에 이르기까지 근 45년에 걸쳐 공직생활을 지낸 그는 천주교 신자로 재경 전북 풍남신우회 회장을 맡고 있다. 세례명이 요셉으로 무척이나 신실한 신앙생활을 하는 것으로 소문이 났다.조 회장의 신앙고백 중 가장 눈에 띠는 대목은 수년 전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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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2010.03.1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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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1월호] [독도지킴이 한평생] 영토수호에 웬 눈치李鍾學(이종학) 전 독도박물관장“독도는 우리땅” 홀로 절규 “제발 말 좀 들어보세요” 타협할 줄 모르고 자신의 고집만을 내세우는 사람. 하지만 그것이 결코 흠이 되지 않는 이가 있다. 아니, 오히려 그 고집스러움에 고개를 절로 숙이게 되는 이가 있다. 전 독도박물관장이자 서지학자인 이종학(李鍾學) 선생(73)이 바로 그런 사람이다.30여년 동안 ‘독도’가 우리땅임을 증거하는 수많은 자료들을 찾아 헤맸고 마침내 독도 박물관을 건립해 냈으며 그 박물관에 미련없이 자신의 평생 걸려 모은 자료들을 기꺼이 희사했던 분이다. 그러나 지금은 답답한 심정을 누구에게 털어놓겠느냐는 입장이다. ‘제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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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2010.03.1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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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1월호] 선각자는 가고세계화(世界化)에 골몰 전경련. 崔鍾賢(최종현) 자료집출간 국가경쟁력을 강조한 선각자 고 최종현(崔鍾賢) SK 회장은 한발 앞서 국가경쟁력 강화를 누구보다 소리높여 강조한 분이다.생존시 그는 “우리 스스로가 국가경쟁력을 강화하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 과거 우리나라는 선진국을 따라가기만 하면 됐기 때문에 열심히 뛰었지만 지금은 선진국으로 진입하지 못한 상태에서 후진국으로부터 추격을 받는 샌드위치와 같은 위치에 있다. 각국이 경제를 우선시하면서 경제전쟁이 시작되었으며 미국 일본 독일 등 선진국도 경쟁력 강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도 국가경쟁력을 강화해야 살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같은 내용들은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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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2010.03.1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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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1월호] 크게 버리는 사람이크게 얻을 수 있다 法頂(법정)의無所有(무소유) / 범우사 무소유(無所有)란 종교인이나 할 수 있는 말이다.많이 가지고 이왕이면 큰 것을 가지는 것이 돋보이고 편리한 세상이다. 바쁘게 사는 오늘의 우리들 모두가 소유와 지배를 위해 다투는 삶이다.적게 갖거나 무소유가 실패를 뜻하지는 않지만 불편하고 고통스럽다. 무소유를 성공이라고 찬양할 수 없는 것이 이 때문이다.그렇지만 가난한 삶을 선택하고 침묵과 무소유로 일관한다는 법정(法頂)이나 실천할 수 있을 뿐이다.“나는 가난한 탁발승이오. 가진 거라고는 물레와 교도소에서 쓰던 밥그릇과 염소젖 한 깡통, 허름한 담요 다섯장, 그리고 수건과 대단치도 않은 평탄, 이것뿐이오”법정이 인용한 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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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2010.03.1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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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0월호] [전 法務(법무)장관의 공직론] 金權욕심 생기거든나라위해 물러나라 裵命仁(배명인) 태평양대표 변호사“검사는 매력있는 공직자법에 충실하면 쉬운 직업” 단정한 연륜의 法律 인생 ‘나이가 들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 이마의 주름살 하나에도 인생의 연륜이 아로새겨져 있을 뿐만 아니라 허옇게 서리가 내린 머리카락에는 인생의 희로애락이 묻어있기 때문이다. 물(水) 흐르는(去) 이치, 즉 법(法)에 순응하며 정도(正道)를 지켜온 배명인(裵命仁) 前 법무부장관의 인생 역시 그의 모습을 닮아있다. 한올의 흐트러짐 없이 단정하게 빗어 넘긴 헤어스타일과 여전히 빛나는 금테 안경 속의 눈빛까지… 그러나 그런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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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2010.03.1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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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0월호] [李明博의 제2 성공도전] 벤처와 NGO로 재가동복권 이후 성공요소 풀가동“정치는 곧 경영” 전문가 시대 예고 李明博이 다시 뛰고 있다 70년대 성공의 지표이자 직장인들의 우상이던 이명박(李明博) 전 의원이 뛰고 있다.각종 모임에도 열심히 얼굴을 내밀고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서초동 동아시아연구원에 상근하며 아태환경 NGO 한국본부 총재로도 폭넓은 행보를 보이기 시작했다.지난 14대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투신했던 이전의원의 정치적 야망은 시중의 화제였다. 30대 샐러리맨으로 한국 최고의 건설회사 사장으로 고속출세했던 그가 정계에서도 큰일을 도모하리라는 것은 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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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2010.03.1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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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0월호] [경제풍월 창간 첫 돌] 조선호텔서 기념행사로 자축각계 저명인사 2백여 명 축하 월간 경제풍월이 창간 첫돌을 맞아 지난 8월 31일 하오 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기념식을 갖고 공익과 국익 우선의 평론지로서 발전을 다짐했다.이날 행사는 창간이래 편집위원과 기고가로 참여해 주신 각계 논객들과 영업지원으로 성원해 주신 분들을 초청, 일반 축하객들과 함께 경제풍월의 첫돌을 자축했다.축하 귀빈으로는 언론계 사장을 비롯하여 관계 정계 학계 저명인사가 다수 참석했으며 재계에서도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었다.이 자리에서 배병휴(裵秉烋) 대표는 경제풍월이 지향하는 국익과 공익 우선의 중립적 평론을 기본 정신으로 국가와 언론과 사회속의 월간지로 발전하겠다고 다짐했다.이어 진념(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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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2010.03.1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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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0월호] 국민의 세금으로 32년 일했습니다盧信永(노신영) 전 총리, DJ 석방 과정 밝혀 노신영(盧信永) 전 총리 회고록이 고려서적에서 간행됐다. 1987년 총리직을 떠난 후 시골에서 낮에는 밭갈고 밤에는 책을 읽으며 10여년 세월을 보냈다. 2백자 원고지로 1천5백장의 회고록 초고를 탈고하는 데만 1년 4개월이 걸렸다. 평소에 웬만한 것은 적어두는 메모첩과 일기장, 60권이 넘는 사진첩이 회고록의 바탕이 되었다. 외교안보연구원 도서실에서 자료지원도 많이 받았다고 했다. 1955년 25세에 외무부에 들어가서 외무부장관을 정점으로 27년 동안 외교관생활을 했다. 그후 국가안전기획부장을 거쳐 국무총리에 발탁되어 2년동안 지냈다. 공직생활 32년 동안 노신영 전 총리는 어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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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2010.03.1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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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0월호] 샐러리맨은 솔직하다이장우,'당신도 경영자가 될 수 있다‘ / 한국능률협회 刊 콘서트같이 즐거운 일터 “나는 일이란 콘서트처럼 하나의 퍼포먼스(performance)가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내가 하는 일에 대해 열광하는 관객, 소비자, 동료직원이 있는 퍼포먼스. 관리부는 영업부가 고객이고 영업부는 현장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고객이고 총무부는 회사 동료들이 고객이다. 그리고 이들보다 더욱 중요한 고객은 바로 우리 자신이다.”벤처열풍, 창업열풍이 일면서 일부 샐러리맨들은 한동안 상대적 박탈감과 소외감에 시달려야 했다.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일하면서 얻는 것은 박봉과 직장생활로 인한 스트레스가 전부. 상사와 좋지 않은 일이 있을 때면 자기 사업을 해보고 싶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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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2010.03.1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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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0월호] 시급한 SOC 확충"생동하는 SOC"裵國煥(배국환) 지음/ 사법행정문화원 刊 국내 사회간접자본(SOC;Social Overhead Capital)의 확충이 시급하다.사회간접자본의 하나인 도로의 경우를 보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차량 수를 감당하지 못해 아침 저녁으로 출퇴근 전쟁을 벌여야 하고 고속도로 역시 ‘저속도로’가 된 지 오래다.도로의 교통혼잡으로 지출해야 하는 비용이 연간 8조원을 넘어섰다. 철도나 항만의 사정 역시 크게 다를 바 없다.이에 따라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투자를 늘려 산업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강력히 제기돼 왔다.경복고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재학시절 제 22회 행시에 합격해 줄곧 공직자의 길을 걸어온 배국환(裵國煥) 기획예산처 과장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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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2010.03.1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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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0월호] 관주도 성장모델 고쳐야 朴熊緖(박웅서)씨 ‘ 공포와 열광의 사이에’ /삼성경제연구소 지배층 부도덕성 지적 지배층의 무능과 무지에서 야기되는 국가자원의 낭비는 시간이 지나면 교정이 될 수 있다.하지만 지배층의 부도덕성에 의한 자원 유용은 시간이 지난다고 제거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경제적 비용이 몇 배나 더 큰 것이다.이같은 사실은 (주)고합 박웅서(朴熊緖) 대표이사 사장이 저술한 ‘공포와 열광의 사이에(Balancing Between Panic and Mania)’에서 지적된 내용이다.박 사장은 우리나라의 소위 ‘IMF 금융위기’ 직후인 1998년에 ‘동아시아의 경제위기와 국제금융에 대한 도전’을 주제로 연구를 계속 해오다 이 책을 엮게 되었다.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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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2010.03.1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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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9월호] 재벌, 위기의 주범인가?재벌책임론, 해체론 비판유성민 지음/비봉출판사 정부가 주범, 재벌은 종범 “경제위기의 주범이 재벌인가? 주범은 정부였고, 재벌은 공범 혹은 종범에 불과했다”유승민(劉承旼) 여의도연구소 소장이 펴낸 ‘재벌, 과연 위기의 주범인가? (비봉출판사)라는 저서에서 1997년 외환위기의 책임소재를 이렇게 규명했다. 유소장은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재벌정책을 14년간 연구했고, 공정거래위원회 자문관을 거쳐 한나라당 부설여의도연구소 소장으로 있는 재벌문제 전문가다.이 책은 재벌이 환란(換亂)을 초래했다는 재벌책임론을 따져 나가면서 저자는 정부의 재벌정책을 비판적으로 접근했다. 경제위기의 책임은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과정에서 발생한 정부·은행·재벌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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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2010.03.0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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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9월호] 생각 바꾸면 미래 보인다金在哲(김재철) 씨, ‘지도를 거꾸로 보면...’/김영사 한국지도 거꾸로 보자 발상을 전환한다는 것은 새로운 시각과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비전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그러나 과거 또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각을 그대로 답습하면서 살던 사람들에게 발상을 전환한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부산수산대를 졸업하고 원양어선 선장을 거쳐 현재 한국무역협회 회장이자 동원그룹 회장인 김재철(金在哲)씨가 자신이 쓴 책에서 ‘가능성의 민족’ 한국인들에게 지도를 거꾸로 돌려놓고 세상을 볼 것을 제안하고 있다.김영사에서 나온 ‘지도를 거꾸로 보면 한국인의 미래가 보인다’.김 회장은 이 책에서 ‘둥근 지구에 위아래가 따
인터뷰
배만섭
2010.03.0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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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9월호] “동생 만나 엉엉 울며설움 절반 풀었다로“부일철강 정대식 사장의 혈육 상봉어머니 보고파 악착같이 벌어연변서 늙은이 된 동생 만나 11살 철부지의 단신 월남 돈은 벌어야 한다. 많이 벌수록 좋다고 할 수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력은 그 사람의 지위를 확인시켜주고 명예를 안겨주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기도 화성군 동탄면에 위치한 부일철강의 정대식(鄭大植) 대표(62)가 지난 수십년간 돈을 벌기 위해 악착같이 매달려 온데는 남다른 이유가 있다. 그에겐 50년전 헤어진 어머니와 형제들을 어떻게든 찾아야 한다는 절체절명의 목표가 있었기 때문
인터뷰
배만섭
2010.03.0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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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9월호] 나라사랑은 필생의 가치ROTC 정신은 국가봉사신임 嚴三鐸(엄삼탁) 중앙회 회장40주년 기념 1기 韓春基(한춘기) 회장 대담 배우면서 병역의무 완수 ROTC제도가 창설된지도 40년이 흘렀다. 그동안 ROTC제가 국가안전과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은 적지 않았다. 전국 대학을 통해 배출한 ROTCian은 무려 13만명. 그들은 지금 이 시각 현역으로 최전방을 지키고 있을 뿐더러 예비역으로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다.대학 재학중에 특별선발과정을 거쳐 전공학문을 연구하며 소정의 군사훈련을 받아 국군 소위
인터뷰
배만섭
2010.03.09 1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