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호]

대학생 선호 기업

삼성전자 10년 1위

잡코리아, 대한항공, 기아차 순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http://cafe. naver.com/goodlab)가 2003년부터 대학생 대상 ‘100대 기업 고용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10년전에는 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이 삼성SDI였으나 지금은 삼성전자로 바꿨다고 밝혔다.
2003년 조사에서는 1위 삼성SDI, 2위 SK텔레콤, 3위 삼성전자 순이었으나 2004년 조사에서는 삼성전자가 1위로 올라서 10년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13년 조사에서 삼성전자는 20.2%(복수응답)로 1위를 고수했고 이어 대한항공(18.1%), 기아자동차(17.2%), CJ제일제당(11%), 포스코(10%), 한국전력공사(10%), 아시아나항공(9.3%), 롯데쇼핑(8.7%), 현대자동차(7.5%), 신한은행(7.1%), 삼성디스플레이(5.8%) 순으로 10대 기업이 선정됐다.
올해 순위를 지난해와 비교하면 기아자동차가 14위에서 3위로 크게 올라섰고 삼성디스플레이, 롯데쇼핑, 신한은행 등이 10위권으로 진입한 반면 KB국민은행과 신세계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성별로 보면 남학생들은 기아자동차 선호 28.6%에 삼성전자 23.6%, 대한항공 12.3%, 포스코 11.6%, 현대자동차 11.4% 순으로 꼽았다. 여학생들은 대한항공이 23.3%로 가장 선호했고 삼성전자 17.3%, CJ제일제당 16.5%, 아시아나항공 14.1%, 롯데쇼핑 13.2% 순으로 응답했다.
전공분야별로는 이공학계열은 삼성전자(20.9%), 기아자동차(20.9%), 현대자동차(12.1%)의 순, 인문사회계열은 대한항공(26.6%), 아시아나항공(16.6%), 삼성전자(16.1%) 순으로 차별됐다.
대학생들이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선택토록 영향을 준 요인으로 남학생은 기업대표의 이미지(43.4%), 여학생은 복지제도 및 근무환경(54%)을 꼽았다. 이밖에 연봉수준, 기업문화, 기업의 평판 등에도 영향을 받는다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