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후 클라라 몸매와 박은지 외모도 보여
렛미인 털녀 김미영, 20kg 감량 후 S라인 찾고 반전여신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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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을 뒤덮은 털, 떡 벌어진 어깨, 울퉁불퉁한 근육, 뚱뚱한 몸매… 도저히 여자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던 그녀가 ‘렛미인’으로 선정된 후 여성으로서의 삶을 되찾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목요일 스토리온 렛미인3 ‘털 많은 여자’ 편에서는 온 몸을 뒤덮은 털 때문에 ‘짐승녀’라 불리며 힘겹게 살고 있던 김미영 씨(30세)의 안타까운 사연이 소개돼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김미영 씨의 상태는 상상을 초월했다. 다리, 가슴, 배 등 보통 남자들보다 훨씬 많은 체모에 뒤덮힌 김미영 씨의 심각한 신체상태에 렛미인 닥터스도 경악했다. 여성성을 의심하고 일단 성별검사부터 먼저 해봐야 한다고 말할 정도였다. 다행히 유전적으로는 완전한 여성임이 확인된 김미영 씨는 털을 완전히 제거하는 시술을 받았다.

김미영 씨는 뚱뚱한 몸매를 교정하기 위해 20Kg 감량 끝에 숨은 S라인을 되찾았다. 이 과정에서 근육형 체형인 김미영 씨에게 완벽한 체형교정에, 군살 제거를 위한 전신 지방흡입 수술이 진행됐다.

게다가 지방흡입술 후 체중감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 엄격한 다이어트 식단이 제공됐다. 음식 중에서도 고단백 식품이면서 식물성 여성호르몬이 풍부한 두부 섭취를 권장하고, 운동으로는 유산소 운동인 걷기와 근력강화에 도움이 되는 요가를 병행했다.

과도하게 발달한 종아리 근육을 줄이기 위한 보톡스 주사 시술을 진행, 짧고 굵게 보이는 다리를 가늘고 길게 보이도록 했다. 그 결과 미영 씨는 20kg 감량에 성공, 숨은 S라인을 되찾아 날씬한 여성으로 거듭났다.

렛미인 닥터스 채규희 원장은 “오랜 세월 남자처럼 보이는 겉모습에 갇혀 자신을 감추고, 힘들었던 만큼 미영 씨가 아름다운 여성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며 “남성스러운 상체를 여성스럽게 변신시키고 짧은 하체로 인해 더 작아 보이는 신체 비율을 변화시키기 위한 치료와 가슴라인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 겨드랑이 앞쪽과 겨드랑이 밑쪽의 군살을 제거하는 지방흡입술을 시행했다”고 말했다.

방청객들 역시 같은 여자로서 그녀가 겪었을 그 동안의 고통과 아픔이 해결되는 모습에 모두 감동하였고 아름다운 여자로 다시 태어난 그녀의 변신에 찬사를 보냈다. 특히 MC 황신혜는 여성의 몸매를 회복한 김미영 씨의 파격변신에 눈물을 흘리며 감격하기도 했다.

한편 논란을 넘어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메이크 오버쇼 <렛미인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Story on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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