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주차장 거리 새로운 명물 '씬디 티켓라운지' 오픈식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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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일명 주차장 거리에 오는 2013 대한민국 라이브뮤직 페스티벌'(이하 대라페) 및 각종 인디 음악 통합 안내센터 기능을 발휘하는 '씬디 티켓라운지'가 오픈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9월 12일 오후 6시 홍대 주차장 거리에 위치한 '씬디 티켓라운지' 오픈식을 개최했다. '씬디 티켓라운지' 오픈식에는 임진모 음악평론가의 사회, 유진룡 문화체육부장관, 정청래 마포구 국회의원(민주당), 박홍섭 마포구청장, 게임문화재단 이사장, 건축가 하태석, 인디밴드 뮤지션과 홍대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씬디 티켓라운지'는 문체부 보조금 외에 게임문화재단과 엔씨소프트문화재단, CJ E&M의 후원으로 제작됐다. '씬디 티켓라운지'는 앞으로 (사)라이브음악문화발전협회에서 운영을 담당한다.

'씬디(Xindie) 티켓라운지'는 인디음악을 위해 태어난 도시생명체로 홍대거리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특히, 다가오는 2013 대한민국 라이브뮤직 페스티벌(2013 대라페) 등 다양한 공연 티켓 발매 및 홍대 인근 라이브 음악 정보를 접할 수 있다. 티켓 라운지는 앞으로 씬디(Xindie)라는 애칭으로 불려지며 스마트폰 앱(XINDIE)으로 사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건축물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건축가이자 미디어아티스트인 하태석(SCALe 대표)의 재능 기부로 만들어졌다. 사용자는 씬디의 자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인디음악을 듣고 인디밴드들을 후원할 수 있으며 씬디의 미디어조명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자신이 만들고 선택한 미디어를 씬디와 동기화하면 홍대거리의 실제 건축물에서 본인이 선택한 미디어 조명과 음악이 공연된다.

문체부에 따르면, 대한민국 공연문화의 상징성이 있는 홍대지역이 대학로에 비해 공연정보 인프라가 취약한 실정을 고려해 마포구와 협의를 거쳐 홍대지역의 유동인구가 많은 주차장거리 중 일부(노상주차장 4면, 12m)를 제공받아 티켓라운지를 건립하게 됐다. 티켓라운지(www.ticketlounge.co.kr)에서는 홍대지역의 주요 라이브클럽 공연정보 제공은 물론, 티켓 예매와 발권이 가능하며, 홍대지역의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등 관광안내소로서의 역할도 가능하다. 아울러 홍대지역을 찾는 외국인 한류관광객들을 위해 다양한 공연정보를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도 서비스될 예정이다.

한편, '씬디(Xindie) 티켓라운지' 및 각종 온라인 창구에서는 오는 10월 12, 13일 서울 난지한강공원 젊음의 광장에서 벌어지는 2013 대한민국 라이브뮤직 페스티벌(2013 대라페) 티켓을 정식 발권한다. 9월 16일 낮 12시부터 '2013 대라페 정식 티켓을 오픈을 시작으로 화려한 라이브 뮤직 페스티벌의 향연이 시작된다. 또한, 16일에는 공식 티켓 외에도 최종 출연진 3차 라인업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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