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9일 인도 중앙은행의 H.R. Khan부총재를 한국으로 초청하여 은행 감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금융협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은 1월 박근혜 대통령의 인도 방문 시 금융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양국 정상의 합의에 따른 것으로, 인도 금융당국과는 최초의 양해각서 체결이자 고위급 면담이다.

금융위원회는 인도 중앙은행과의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국에 상호 진출한 8개 은행의 효과적 감독을 위한 감독정보 공유 및 검사․감독시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현재 급성장중인 인도 금융 시장에 대한 우리 금융회사들의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계속해서 정상회담과 연계한 인허가문제 의제화, MOU체결 등을 통해 우리 금융회사의 해외 진출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인도 등 주요 신흥국과의 금융협력관계를 공고히 유지할 계획이다. [경제풍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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