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폰은 영국서 베스트 패션 수상

▲ 초콜릿 폰

글로벌 기업들의 명성은 해외로부터 국내로 전해온다. LG전자가 브라질에서 최고 기업상을 수상하고 영국에서는 베스트 패션 휴대전화 상을 수상했다.
국내 일류 기업이 국내 시장에서 인정받는 것보다 해외 시장에서 세계의 강자들과 겨뤄 뛰어난 성적으로 신뢰를 쌓고 브랜드 파워를 행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글로벌 명성이 국내로…
LG 브라질 최고 기업상
초콜릿폰은 영국서 베스트 패션 수상
PDP TV 100만 돌파, LCD는 200만대

브라질 최고 기업상 수상

LG전자가 브라질 경제신문 ‘가제타 메르깐띨’이 시상한 ‘2006년 최고기업 어워드’에서 전기전자 부문 최고 기업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올해로 30년사를 쌓은 이 상은 1920년에 창간된 이 신문이 브라질의 행정경제 연구기관인 IBMEC와 공동으로 1만여 브라질 내 기업들의 매출, 이익률, 재무건전성 등을 평가하여 산업 분야별 최고 기업을 선정 시상한다. LG전자 브라질 법인은 총 30개 시상분야에서 전기전자 분야 1위 기업으로 올해 2년째 수상했다.
LG전자는 지난해 브라질 500대 기업상에서 전자, 통신 분야 1위 기업에 올랐으며 또 다른 경제잡지가 선정한 ‘2005년 올해 최고의 기업상’도 수상했었다.
LG전자는 브라질 시장에서 에어컨, PDP TV, PC 모니터, DVD 플레이어가 각각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주력제품인 PDP TV의 경우 지난해 시장점유율 70%를 달성했으며 올해는 10만대를 판매할 목표이다. LG전자의 지난해 브라질 시장 판매실적은 13억 달러, 올해는 18억 달러를 목표한다.
LG전자 브라질 법인 조중봉 부사장은 상파울로 프로 축구단 후원 등 스포츠 마케팅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유통망과 생산라인 확대로 중남미 최고의 전자 통신업체로 지위를 굳혀가고 있다고 자신했다.

초콜릿폰 영국 베스트 패션상

LG전자 초콜릿폰이 영국 ‘모바일 초이스 소비자 대상 2006’에서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베스트 패션 휴대전화 상을 수상했다.
모바일 초이스 지는 LG전자 초콜릿폰이 모토로라, 노키아, 삼성전자 등 세계적인 일류사와 최종단계까지 경쟁하다 베스트 패션에 뽑혔다고 밝혔다.
이 소비자 대상은 휴대전화 전문지인 모바일 초이스 사가 매년 10월, ‘올해의 베스트 패션 휴대전화 상’, ‘베스트 스마트폰’, ‘베스트 뮤직폰’, ‘베스트 카메라폰’으로 분류, 선정 시상한다.

▲ 초콜릿폰, 영국 ‘ 모바일 초이스 소비자 대상 2006’ 에서베스트 패션 휴대전화 상 수상

LG전자 영국법인 나영배 상무는 초콜릿폰의 베스트 패션 휴대전화 상 수상은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스러우며 현지화 된 마케팅이 시너지를 일으켜 소비자들의 인기를 획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PDP TV 판매 100만대 돌파

LG전자가 국내 처음으로 PDP TV 연간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LG전자 PDP TV는 2천4년 40만대, 2천5년 85만대, 올해 180만대를 판매를 목표한다.
LCD TV는 9월말 판매 200만대를 돌파하여 LCD와 PDP를 합친 평판 TV 누적 판매량은 300만대를 넘었다. LCD TV는 2천4년 70만대, 2천5년 150만대를 판매했고 올해 380만대 판매를 목표한다. 이 같은 판매실적은 매년 평균 2배 이상으로 늘어났다는 뜻이다. LG전자 평판 TV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300만대 돌파, 올해는 560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LG전자 DD사업본부장 윤상한 부사장은 세계 시장 성장률 보다 LG의 평판 TV 성장률이 더욱 높은 것은 타임머신과 풀 HD 중심의 고급 평판 TV 전략이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LG 브랜드 위상을 드높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LG전자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상반기 기준 17.3%로 파나소닉에 이어 PDP TV 판매량 부문 세계 2위를 기록했다.

[본 기사는 월간 경제풍월 제87호(2006년 11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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