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기념공원과 더불어 ‘UN의 상징적 장소’로 자리매김

▲ 국가보훈처가 UN과 관련된 최초의 기념관인『UN평화기념관』개관식을 11일(화) 오전 12시 UN평화기념관(공존의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국가보훈처)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가 UN과 관련된 최초의 기념관인『UN평화기념관』개관식을 11일(화) 오전 12시 UN평화기념관(공존의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는 ‘대한민국을 지켜낸 위대한 희생과 정신이 세계 평화를 꿈꾸는 씨앗이 되다’라는 컨셉으로 국내외 6․25전쟁 참전용사, 정부 주요인사, 주한 참전국 외교사절단, 시민,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제막식, 전시관 관람, 오찬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박근혜대통령의 메시지를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대독한다.

『UN평화기념관』은 2010년부터 총사업비 258억원을 들여 부산UN묘지 인근 당곡공원(부산 남구 대연동 소재) 안에 부지 6,810㎡(2,064평), 연면적 7,999㎡(2,424평)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었다. “우리는 지금 이 시간에 미래를 위해 평화의 씨앗을 심습니다“라는 컨셉으로 3개의 상설 전시관과 기획전시관, 4D 영상관, 다목적용 컨벤션홀, 전망대를 갖추고 있다.

또한, 개관을 맞아 기념관의 기획전시실에는 UN 산하 기구의 활동 소개와 체험교육 기획전이 열리고 있으며, 4D 영상관에는 UN군의 장진호전투 와 의료․구호활동 영상 등 참전의 의미와 인도주의 활동을 전달하기 위한 ‘푸른 눈의 이야기’가 상영 된다.

UN평화기념관은 전쟁을 체험하지 못한 후손에게 전쟁의 참상과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국난의 위기에서 대한민국을 지켜낸 국군과 UN군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공간으로 활용되며, 세계 유일의 UN기념공원과 더불어 ‘UN의 상징적 장소’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예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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