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은 2018년까지 전력화할 개량형 81mm박격포 체계개발 사업에 대한 계약을 현대위아 및 한화와 체결하고,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현재 군에서 운용하고 있는 박격포는 무겁고 수동식 사격기재를 활용하여 왔으나 이번 체계개발을 통해 경량화 및 자동화된 사격체계를 구축하고 장병들의 편의성이 향상되어 신속하고 정확한 임무 수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 개량형 81mm박격포 체계형상(자료제공: 방위사업청)

특히 이번 사업의 핵심 개발사항인 박격포 경량화는 운용 장병의 전투피로를 감소시키고 작전지속성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 또한 과거에는 겨냥대와 겨냥틀을 활용해 사격임무를 수행했으나 군 최초로 디지털가늠자를 적용했다. 디지털가늠자는 각종 센서를 활용하여 정북을 지향하도록 설계되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사격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대화력사업팀장(육군대령 임정호)은 “개량형81mm박격포가 향후 군에 전력화 되면 보병대대급의 주요 화력으로써 창끝 전투력 강화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이톡뉴스는 여러분의 제보·제안 및 내용수정 요청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r@economytalk.kr 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시대정신 시대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