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 정보통신업종 우수평가

2014년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19, 우수 37개사
동반위, 정보통신업종 우수평가
최우수 명예기업 5개사 선정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안충영)가 지난 6월 30일, 201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통해 △최우수 19개사 △우수 37개사 △양호 42개사 △보통 14개사로 발표했다. 동반위는 평가대상 132개사 가운데 중견기업 20개사는 ‘시범조사’ 대상으로 조사결과를 공표하지 않고 해당기업에게만 통보하기로 했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촉진법에 따라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여 계량화한 지표로서 2011년에 도입하여 4년차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201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

최우수 (19개사)
기아자동차, 삼성전기, 삼성전자, 코웨이, 포스코, 현대다이모스,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현대자동차, KT, LG디스플레이,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전자, LG CNS, SK건설, SK종합화학, SK텔레콤, SK C&C

우수(37개사)
계룡건설, 대림산업, 대상, 대우조선해양, 두산인프라코어,두산중공업, 롯데마트, 롯데푸드, 르노삼성자동차,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삼성테크윈, 삼성SDI, 삼성SDS, 신세계백화점, 아모레퍼시픽, 유한킴벌리, 한국항공우주산업, 현대로템, 현대모비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엘리베이터, 현대위아, 현대제철, 현대중공업, 현대파워텍, 효성, 힘스, CJ제일제당, GS건설, GS리테일, LG이노텍, LG하우시스, LG화학, SK하이닉스

양호(42개사)
경신, 농심, 대우건설, 대한항공, 두산건설, 두산엔진, 롯데건설, 롯데백화점, 롯데슈퍼, 롯데제과, 롯데케미칼, 만도, 성우오토모티브, 성우하이텍, 아시아나항공, 이마트, 제일모직(舊에버랜드), 코닝정밀소재, 코리아세븐, 코오롱글로벌, 태영건설, 포스코건설, 하이트진로, 한국GM, 한국델파이, 한라비스테온공조, 한진중공업, 한화건설, 현대건설, 현대백화점, 현대산업개발, 현대오토에버, 현대홈쇼핑, 홈플러스, BGF리테일, GS홈쇼핑, KCC, KCC건설, LF, LS산전, LS엠트론, LS전선

보통(14개사)
농협유통, 덕양산업, 동부제철, 동원F&B, 롯데홈쇼핑, 에스앤티모티브, 오뚜기, 이랜드리테일, 이랜드월드, 태광산업, 한국미니스톱, 한국쓰리엠, 한솔테크닉스, CJ오쇼핑

* 삼성테크윈은 ‘15.7.1부로 한화테크윈으로 사명 변경 예정

정보통신산업 가장 우수

2014년도 동반성장 지수평가 결과 정보통신 업종의 실적이 가장 우수하고 도·소매, 건설업 등 비 제조업 업종은 종전에 비해 개선됐다.
정보통신 업종 평가대상 7개사 가운데 KT, LG유플러스, LG CNS, SK텔레콤, SK C&C 등 5개사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SK건설은 건설업종에서 지수평가 이래 최초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우수 등급 이상은 건설사 7개사, 도·소매 3개사, 정보통신 6개사이다.
전년도에 비해 평가 등급이 상승한 기업은 23개사이고 두 단계 상승한 기업 2개사, 한 단계 상승기업 21개사이다.
보통에서 우수로 2단계 상승한 기업은 대상과 르노삼성자동차, 우수에서 최우수로 오른 기업은 현대다이모스, KT, LG디스플레이,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전자, LG CNS, SK건설, SK C&C 등 9개사이다. 또 양호에서 우수로 오른 기업은 계룡건설, 신세계백화점, 아모레퍼시픽,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엘리베이터, 효성, GS리테일, LG하우시스 등 8개사. 보통에서 양호로 오른 기업은 코리아세븐, 홈플러스, BGF리테일, LF 등 4개사이다.
유통 분야에서는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 GS리테일 등 우수 등급 3곳, 롯데백화점, 롯데슈퍼, 이마트, 코리아세븐,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홈플러스, BGF리테일, GS홈쇼핑 등 9개사가 개선됐다.
중견기업 20개사는 코웨이가 최우수, 계룡건설, 르노삼성자동차, 대상, 유한킴벌리,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5개사가 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 체감도 결과 상승

동반성장위는 동반성장지수 체감도 조사 결과 79.4점으로 전년보다 3.5점이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거래관계, 협력관계, 운영체계 등 3개 부문이 전년도 보다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유통 부문은 도·소매업, 식품업, 백화점 순으로 체감도 개선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TV 홈쇼핑 부문은 개선이 부진한 것으로 평가됐다.
공정거래 협약 이행 평가 결과는 전반적으로 상생협력 수준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하도급 계약서 사용기업은 전년 61개사에서 69개사로 늘었다. 협력사에 대한 자금지원은 12조 9,832억원으로 전년도 5조 5,958억원에 비해 2.3배 늘고 납품단가 인상금액은 5,393억원에서 3조 6,663억원으로 6.8배나 증가했다.
현금성 결제비율은 전년도 95.36%에서 지난해는 97.80%로 증가했다. 인력·채용지원은 6,239명에서 1만 3,949명으로 2.2배 증가했고 대기업으로부터 교육훈련 지원을 받은 중소협력사 임직원 수도 23만 3,179명에서 25만 9,516명으로 11% 증가했다.
좀 더 개선이 필요한 부문으로는 하도급 분야 평가대상 91사 중 20여개 사가 협력업체 등록 심사과정에서 탈락한 기업에게 이의신청 기회를 부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유통 분야 17개사 중 13개사는 판매 수수료 결정, 변경기준을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보호지원 건수는 전년도 4,456건에서 지난해 2,282건으로 95%가 감소했다.

최우수 명예기업 5개사 선정

동반성장위는 지수평가 결과 최우수, 우수 등급 기업에게는 정부 차원의 각종 인센티브가 주어진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최우수 등급 기업에게 하도급 분야 직권조사, 서면실태조사 1년 면제, 우수등급 기업은 하도급 분야 서면실태조사 1년 면제 △산업부는 산하 기관시행 기술개발사업별 가점 부여 △기재부는 조달청 공공입찰 참가자격 사전심사(PQ)가점 부여 △법무부는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3년유효) △국세청은 최우수 등급기업에 모범 납세자 선정 시 우대 등.
동반위는 3년 이상 연속 최우수 등급기업을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한다. 2015년도 최우수 명예기업은 △삼성전자(4년 연속 최우수) △포스코, 현대미포조선, SK종합화학, SK텔레콤(3년 연속 최우수) 등 5개사가 선정됐다.

[본 기사는 월간 경제풍월 제191호 (2015년 7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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