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식탁, 열린 토론 등 다양한 활동으로 소비자 공감 이끌어내

아이쿱생협의 “예외없는” 식품완전표시제 캠페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1만원의 펀딩, 3억원·3만 명 돌파

“예외없는” 식품완전표시제 캠페인(inmycart-icoop.org)은 복잡하고 확인하기 어려운 현행 식품표시제를 소비자가 자세히 알 수 있도록 완전 표기로 바꾸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이에 아이쿱생협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린 식탁, 열린 토론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올 초부터 시작된 ‘1만원의 펀딩’ 모금액은 3억 원을 돌파했다. 현재까지 캠페인을 지지하는 3만 명이 넘는 소비자들이 참여했으며 꾸준히 늘고 있다.

'열린 식탁' 대화, 두 달간 144회나 열려

함께 음식을 먹으며 식품표시제의 문제점, 개선 방향 등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열린 식탁’은 두 달간 총 144회나 열렸다. 지난 달에는 250여 명의 소비자들이 ‘열린 토론’에 참석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연구원, 생활과학과 교수 등 전문가와 식품표시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1만원의 펀딩’ 모금액은 캠페인을 위한 정책, 교육, 홍보 및 제도 개선을 위한 활동에 사용되고 있다. 오는 10월 17일에는 서울, 광주, 대구 3개 권역에서 축제를 열 예정이다.

식품완전표시제 캠페인을 이끌고 있는 아이쿱소비자활동연합회 오귀복 총괄국장은 “지난 5개월 동안 우리가 먹는 음식이 어떤 원부재료로 만드는 지 소비자들과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값진 시간을 가졌다.”며, “많은 소비자들이 식품완전표시제에 동의하고 안전한 먹거리의 가치를 드러내 우리사회의 변화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이톡뉴스는 여러분의 제보·제안 및 내용수정 요청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r@economytalk.kr 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시대정신 시대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