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한화탈레스㈜와 36억 원 규모의 무인지상감시센서 탐색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하였다.

무인지상감시센서 사업은 미래 확장된 보병중대의 책임지역내 적 예상침투로, 병력 미 배치지역, 감시사각지역 등에 배치하여 적 침입을 탐지하고, 탐지정보를 중·소대장에게 전달하여 식별 및 판단하게 하는 감시체계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 무인지상감시센서 탐색시스템 도식화. <사진=방위사업청>

'16년 개발완료 후, '19년 전력화 예정

현 단계는 체계 운용개념을 정립하고 기술수준을 확인하는 탐색개발단계로 2016년 탐색개발이 종료되면 2019년까지 체계개발을 거친 후 육군 및 해병대에 전력화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10월, 경쟁 입찰 및 제안서 평가, 협상을 통해 한화탈레스㈜를 주 계약업체로 결정하였으며, 11월 2일 착수회의를 실시하는 등 본격적으로 연구개발에 착수하였다.

무인지상감시센서 사업은 국방부에서 추진 중인 총수명주기비용관리 시범사업으로 지정되어 연구개발 초기 단계부터 연구개발비, 양산비 뿐만 아니라 운영유지비까지 고려하여 개발하도록 추진됨에 따라 향후 국내 무기체계 연구개발에 새로운 개발관리 모델로 적용될 예정이다.

무인지상감시센서가 전력화되면, 평시 공동경비구역(JSA) 대대 등의 경계작전시 비무장지대(DMZ) 일대에서의 적 도발을 사전에 탐지 및 대응할 수 있으며, 전시에는 한국군 보병중대 책임지역을 보강하고 적 특수전부대의 침투를 조기에 탐지 및 격멸함으로써 적의 후방지역 교란 의도를 조기에 무력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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