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풍월 최서윤 기자] 경제계 관계자들은 19일 “경제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위해 20대 국회에서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안’이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5단체와 업종지역별 단체들로 구성된 경제단체협의회(회장 박병원)는 '2016년 제2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들 단체는 20대 국회에서 발의된 비정규직법, 청년고용촉진특별법 등 노동법안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명했다. 이들은 “일부 규제적 입법 추진이 저성장과 일자리 부족으로 인한 우리 경제의 어려움을 가중시킬 수 있다”며 “국회가 어려운 작금의 경제 현실을 직시하고 노동입법에 신중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 경제5단체 등은 19일 2016년도 제2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경총).

또 “청년고용할당제를 민간부문까지 확대한 개정법안은 기업의 채용인사권의 본질을 침해해 위헌성 논란이 거세다”며 “노동시장 진입에 장벽이 되는 규제를 과감히 철폐하는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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