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풍월] 주식회사 디멘터(대표 김민수)가 법무법인 법정원(대표변호사 강진수)과 손잡고 동네마트 상생방안 마련에 나선다.

O2O(온·오프라인 연계)서비스 ‘맘마먹자’를 운영하고 있는 디멘터는 26일 서초동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법정원을 법률고문으로 선정, 위촉식을 갖고 전국 중소마트를 대상으로 신용카드 카드수수료에 부과된 부가가치세에 대한 반환을 추진하는 집단소송을 제기하는 등 ‘동네마트 살리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중소마트에서 신용카드를 이용해 물품을 구매하고 금액을 지급하면 1.0%~4.5% 수준의 카드수수료가 신용카드사로 빠져나간다. 신용카드사는 수수료를 제외한 나머지 비용만 중소마트에 입금 한다.

구매한 물품에는 10% 부가가치세가 붙는데 카드회사는 부가가치세 금액까지 포함한 수수료를 받고 있다. 결국 중소마트는 세금과 카드수수료를 이중부담 하고 있다고 김민수 대표는 지적했다.

▲ 26일 법률고문 위촉식을 가진 김민수 디멘터 대표(오른쪽)와 강진수 법정원 대표(사진제공=디멘터).

최근 법정원은 신용카드사의 부가가치세에 대한 카드수수료 공제는 불공정행위이고 신용카드 매출로 인한 부가가치세 전액에 대한 과세관청의 부가세 징수가 위법하다고 판단, 집단 소송을 준비 중이다.

김 대표는 “신용카드 카드수수료에 부과되는 부가가치세에 이어 신용카드 카드수수료 인하 등 동네마트가 직면한 문제를 법정원과 함께 풀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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