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국별 주요이슈, 시장환경 분석
진출 유망분야, 수출확대 품목도 제시

선진국, 신흥시장 등
새해 85개국 진출전략
KOTRA, 국별 주요이슈, 시장환경 분석
진출 유망분야, 수출확대 품목도 제시

KOTRA는 세계 85개국의 국별 주요 이슈, 진출환경, 시장분석, 유망품목 등을 실은 2017년 진출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KOTRA는 해외 무역관에서 발굴한 현장 정보와 54년간의 노하우를 토대로 이 보고서를 작성, 새해 사업계획 수립에 활용토록 당부한다.

미국, 중국, 독일, 일본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가 취임하게 될 미국은 내수중시 신고립주의 경제 및 통상정책으로 큰 변화가 예상된다. 또 혁신을 바탕으로 사물인터넷(IoT), 증강현실(AR) 등 신산업의 부상이 가속화 되고 고학력 중상위층의 성장으로 경제 내 소비여력이 상승하고 있는 점을 주목토록 강조한다.
트럼프가 약속한 1조 달러의 인프라 개발 계획은 기회요인이 될 것이다. 이에 따라 신사업 시장, 온·오프라인 유통망, 공공조달시장 공략을 조언한다. 구체적으로 대미 수출유망 품목으로 화장품, 정수관련 제품, 공작기계, 자동차부품, 의료진단 장비, LED조명 등을 꼽았다.
중국시장은 ‘중국제조 2025’를 통한 제조업 경쟁력 강화전략과 공급과잉 해소를 위한 구조조정, 서비스산업 확대 등이 새해 주요 이슈이다. 이를 고려한 우리의 중국진출 전략은 △ 내수시장 공략 및 한중 FTA 활용확대 △ 현지기업과 협력강화 △ AIIB를 활용한 프로젝트 수주 등을 제시했다. 대중국 유망 수출품목으로는 유아용품, 미용제품, 신에너지 자동차부품, 무선통신 장비 등.
독일은 디지털 기반 4차 산업혁명의 급진전, 전기차 등 미래형 스마트 자동차 개발 등이 주요 이슈다. 이와 관련 부품 아웃소싱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모바일 상거래를 통한 소비재 시장공략이 필요하다.
일본은 새해부터 베이비붐 세대(단카이 세대)가 70대에 들어서 실버산업, 미용산업, 식품산업 분야 진출이 유망하다.

소비재가 유망시 되는 신흥시장

베트남과 멕시코는 대기업 및 글로벌 기업 현지투자와 관련된 부품조달 수요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또 한류 붐을 이용해 문화콘텐츠와 소비재 수출확대가 유망하다.
인도와 UAE는 급성장하는 소매 유통시장을 활용하고 인프라 개발에 적극 참여할 가치가 있고, 쿠바는 지난해 설치된 한·쿠바 경협위원회를 통해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KOTRA 김재홍 사장은 국별 진출전략 보고서는 우리기업이 해외시장에 나가기 전에 꼭 읽어야 할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라고 주장하고 어려운 수출여건 속에 고군분투하는 수출기업들의 좋은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요 국가별 2017 이슈 및 진출전략(요약)

[본 기사는 월간 경제풍월 제209호 (2017년 1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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