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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인 박태준 5주기] 필생의 정신은 애국심‘세계 최고의 철강인’ 평전 완결판 출간
고인 추모 포스코 사이언스 심포지엄
  • 배병휴 [이코노미톡 회장]
  • 승인 2016.12.2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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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인 박태준 5주기
필생의 정신은 애국심
‘세계 최고의 철강인’ 평전 완결판 출간
고인 추모 포스코 사이언스 심포지엄

▲ 고 청암 박태준 포스코 창업회장 5주기 추도식 행사. <사진=포스코>

포스코 창업회장인 고 청암(靑巖) 박태준(朴泰俊) 회장 5주기 추도식이 12월 13일, 상오, 포스코센터 1층 로비에서 2시간 가량 진행됐다. 추도식에는 고인의 유가족과 포스코 창설요원, 역대 회장 등 영원한 포스코인들과 각계각층 ‘박태준의 사람들’이 다 모여 고인의 제철보국 정신을 회상했다.

고인의 일생 화두는 ‘애국심’

이날 추도식은 아나운서 김동건 씨의 진행으로 강창희 전 국회의장과 권오준 포스코 회장의 추도사에 이어 고인의 활동상을 담은 추도 영상을 감상했다. 이어 곽선희 목사의 추모예배에 이어 박태준 평전 작가 이대환 씨와 연세대 권호정 교수의 도서 헌정 및 헌화 순으로 진행했다.
강창희 전 국회의장은 추도사에서 고인의 회고는 ‘애국심’ 하나로 충분히 설명되고도 남는다고 말했고, 권오준 회장은 고인의 뜻을 받들어 세계 최강의 포스코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대환 작가는 최근 완결판으로 출간한 ‘세계 최고의 철강인’ 박태준 평전을 고인의 유가족에게 헌정하고 추도식 참석자들에게도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보고 싶었소’, ‘뵙고 싶었습니다’

▲ 박태준 평전 완결판 '세계 최강의 철강인'

박태준 포스코 창업회장의 5주기를 맞아 고인의 평전 ‘세계 최강의 철강인’ 완결판이 출간됐다. 박태준 평전은 지난 2004년 고인의 희수(喜壽) 때 처음 발간되어 일제 식민지하의 유년 시절에서부터 고국으로 돌아와 청년장교 시절을 보내고 포항제철 건설책임을 맡아 이를 성공시킨 신화를 기록한 후 정계에 진출하여 은퇴하기까지 포스코를 지켜냈다.
이번에 다시 나온 완결판에는 지난 2005년 한일국교정상화 4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해 일본의 ‘때늦은 용기’, 한국의 ‘때맞은 용기’를 통해 국교정상화 이후 새 시대를 조명하고 미래를 구상해 나가자고 제안한 내용을 추가했다. 또 2008년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하여 각종 사회공헌 사업을 이끌고 2009년에는 청암사이언스 펠로십을 창설하여 2016년 제8회를 맞기까지 243명의 펠로에게 140억원을 지원한 실적을 쌓았다.
이어 2010년에는 베트남 국립하노이대학교를 방문하여 한국의 젊은 세대에게는 ‘평화통일과 일류국가 완성’이라는 운명이 주어지고 베트남 젊은이들에게는 ‘경제부흥과 일류국가 완성’이라는 운명이 주어졌다고 진단하여 공감의 반응을 얻었다.
박태준 명예회장이 타계하기 직전을 기록한 ‘박태준의 마지막 계절’에서는 2011년 9월 건강이 악화됐는데도 생사고락을 함께 한 옛 직원들을 직접 만나기 위해 19년만에 포스코를 찾은 일화를 기록했다.
‘보고 싶었소’, ‘뵙고 싶었습니다’라는 이날의 행사장에 박 명예가 들어서자 참석자 전원이 기립박수를 보냈다.
이 자리에서 박 명예는 “우리의 추억이 포스코의 역사와 조국의 현대사 속에 묻어 있음을 잊지 말자”고 당부하며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보여 행사장이 눈물바다가 되고 말았다. 그 뒤 2011년 12월 13일, 박 명예는 “애국심을 갖고 일해 달라, 더 크게 성장해 세계 최강의 포스코가 돼 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영원한 안식을 찾아 떠나가신 것이다.

▲ 권오준 회장이 8기 청암사이언스펠로에게 증서를 수여하며 격려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청암재단>

박명예 추모 사이언스 심포지엄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권오준)이 지난 12월 2일 포스코센터에서 제2회 포스코사이언스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은 2009년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 시절 ‘포스코사이언스 펠로십’을 제정, 민간재단 처음으로 기초과학자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수학, 물리, 화학, 생명과학 등 4개 기초과학 분야의 ‘신진교수-포스닥-박사과정생’을 매년 30명 선발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8년간 243명의 펠로에게 140억원을 지원, 국내에서 연구하고 있다.
이날 권오준 이사장은 포스코사이언스 펠로십은 초대 이사장인 박태준 명예회장이 추진해 온 포스코청암재단 역점사업의 하나라고 강조하고 “국내 과학계를 이끌어 나갈 인재들을 육성하는데 박 명예회장이 물심양면으로 기울인 노고와 교육보국의 숭고한 정신을 기려 포스코사이언스 펠로들이 기초과학의 융성과 그 저변을 넓히는데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 이사장은 또 포스코사이언스 펠로들이 과학한국의 견인차 역할을 해내면 이중에서 노벨과학상 수상자도 배출되고 명실공히 대한민국이 과학강국으로 일어서는 ‘포스코 효과’가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조연설을 맡은 임지순 포스텍 석학교수가 ‘청암 박태준 선생의 과학인재 육성 철학과 과학자의 자세’를 주제로 발표한 후 수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등 4개 분야의 토론회가 진행됐다.
사이언스 트크에서는 역대 포스코청암상, 과학상 수상자들이 패널로 참가해 ‘한국의 기초과학, 과학자의 자세’를 주제로 토론하고 고대 허태균 교수는 ‘대한민국을 만든 한국인의 마음’, 박형주 국가수리과학연구소장은 ‘변화의 언저리에서 과학자에게 융합이란?’ 주제로 특강했다.
제철장학회 출신들의 모임인 ‘포스코 월드 아카데믹 클럽’(PWAC) 대표 권호정 연대 교수는 공동집필한 도서를 권오준 이사장에게 증정했다. PWAC 출신 교수진은 포스코청암재단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제4차 산업혁명과 미래사회’를 집필했다.

[본 기사는 월간 경제풍월 제209호 (2017년 1월호) 기사입니다]

배병휴 [이코노미톡 회장]  econotalki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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