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을 활용한 가상 교통안전 체험, 화재 대피 체험, 지진체험 등 30여 개 무료 체험 프로그램 운영'

[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현대자동차(주)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안전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제6회 어린이 안전짱 체험 박람회’ 사전 예약을 1일부터 시작한다.

▲ '자동차 안전벨트 체험 모습'.(사진=현대자동차)

사전 예약은 키즈현대 홈페이지(http://kids.hyundai.com)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맞춰 가족단위는 1장당 5명까지 입장이 가능한 개인 티켓을,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기관은 1장당 30명까지 입장이 가능한 단체 티켓을 선택하면 된다.

현대차는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우리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안전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안전에 대한 조기 교육은 물론 안전 사고 예방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2년부터 ‘어린이 안전짱 체험 박람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현대자동차 어린이 대표 사이트인 키즈현대 홈페이지를 통해 배운 안전 상식들을 어린이들이 현장에서 몸으로 직접 체험하며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 '완강기 체험 모습'.(사진=현대자동차)

박람회 입장은 1일부터 17일까지 키즈현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한 어린이와 학부모, 교사의 경우 가능하며, 어린이는 온라인 ‘어린이 안전짱 학습하기’ 프로그램을 학습한 후 안전증을 발급받아 함께 제출해야 한다.

박람회는1부(10시~13시)와 2부(14시30분~17시30분)로 나뉘어 하루에 2회씩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처음으로 도입되는 4개의 VR체험관을 비롯하여 26개의 다양한 체험 부스와 인형극, 시연회 등 이벤트를 마련해 어린이들이 무료로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VR 체험관은 가상 교통안전 체험, 화재 대피 체험, 지진체험, 항공기 안전 체험으로 운영되며 재난상황에 따른 각종 사고 경험, 탈출 방법, 안전수칙 등을 사용자가 직접 체험해보며 실제 상황 같은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일반 체험관은 안전벨트 체험, 완강기 체험, 로보카 폴리 교통안전 체험관, 식품안전 체험, 약물 오남용 교육 체험, 응급 처치 교육 체험, 가정 안전 체험, 유괴 미아 예방 교육 체험, 로프 구조 체험, 승강기 안전체험 등으로 운영된다.

▲관람·이벤트관은 자동차 종이접기, 놀이터, 트릭아트 포토존 등으로 구성됐다.

▲ '항공기 안전 체험 모습'.(사진=현대자동차)

한편, 현대자동차는 ‘어린이 안전짱 체험박람회’ 외에도 방학 동안 가정에서 부모와 함께 어린이 안전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어린이 안전짱 학습하기’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키즈현대 홈페이지에서 아동복지법에서 지정한 5가지 안전분야와 겨울철 레포츠 안전을 포함한 6개 과목을 공부한 후 문제를 풀면 국민안전처 장관명의 안전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어린이 안전짱 학습하기’는 교육부의 협조를 통해 전국 초등학생 겨울방학 과제물로도 활용되고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재난상황을 실제로 겪어보기 어려운 만큼 가상 현실 기반의 교육이 안전교육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도록 첨단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선박 안전 체험 모습'.(사진=현대자동차)

한편, 현대자동차는 올바른 교통 안전 문화를 적극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키즈현대 홈페이지에서 교통 안전과 관련한 교육 영상, 안전 가이드, 웹툰, 포스터 등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사까지 안전 지식을 쉽게 습득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 통학 차량에 승하차 보호기인 ‘천사의 날개’ 달아주기 캠페인, 미취학 어린이 대상 교통안전 교재 보급 등 어린이를 위한 교통 안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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