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질 차별 철폐 진정서 제출 : 19일

▲ 4월 19일(수), 국가인권위원회 건물 앞에서 현대제철 당진-순천 비정규직지회 2,400여명의 연서명을 받아 '비정규직 차별 시정'을 위한 진정서를 접수했다. 사진은 현대차자본·현대제철을 고발하는 기자회견 모습.

[이코노미톡뉴스=배만섭 기자] 전국금속노조조합과 당신·순천공장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가 19일(수)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부당한 차별 시정을 개선하기 위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진정서 제출에 앞서 금속노조는 금일 오전11시, 인권위 건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해 현대제철의 비정규직 차별을 알렸다.

금속노조가 주장하는 차별의 내용은 이렇다.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의 계열사인 현대제철은 지난 2010년 1고로로 시작하여 2016년에는 쇳물생산량 5천만 톤을 돌파해 매출과 영업익이 크게 성장해, 2015년 기준으로 매출 14조 4천794억원에 영업이익은 1조4천678억원을 달성했으나, 정규직과 같은 공장에서 일을 하고 이는 비정규직(1만명)은 모든 복리후생제도와 산업안전제도 등에서 조항 차별을 받고 있다고 금속노조는 주장했다.

특히, 비정규직은 원청의 산업안전제도에 참여하는 것도 배제되어 있어 당사자들의 목소리조차 낼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이'가 아니라 '차별'이라며 진정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이톡뉴스는 여러분의 제보·제안 및 내용수정 요청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r@economytalk.kr 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시대정신 시대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