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Minority Report)'에서 배우 톰 크루즈가 타인의 안구를 이식한 후 홍채를 통한 신분인증을 받고 있다.

[이코노미톡뉴스=배만섭 기자] 나라마다 간편결제 방식이 적용되는 서비스의 범위는 각각 다를 수 있지만 한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에서 이미 지문인식페이 서비스가 많이 확대 적용되고 있다.

'애플페이',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서비스도 지문인식(fingerprint)만으로도 현재 결제가 가능하다.

NFC방식을 통한 일부 결제는 비밀번호가 요구되기도 한다. 간편결제가 점점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비밀번호 입력 조차 귀찮을 수 있다. 그래서 지문인식 결제가 원스톱서비스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삼성전자 갤럭시S8가 출시되면서 홍채인증을 통한 결제도 시작되고 있다.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Minority Report)'에서 배우 톰 크루즈가 홍채를 통한 신분인증을 위해 타인의 안구를 인식하는 장면이 있다. 그러한 시대에 이미 도래한 것이다. 생체인식을 활용한 최첨단의 보안기술이 이미 활용화시대에 접어들었다.

▲ 지문인식 스캐너와 결한된 새로운 마스터카드 샘플이미지. <사진=마스터카드 社>

이러한 간편결제서비스 흐름속에서 세계적 신용카드 브랜드인 마스터카드도 이 대열에 합류했다. 바로 마스터카드에 지문인식 스캐너를 탑재한것이다. 마스터카드의 지문인식 결제 시스템은 이미 남아프리카에서 시범서비스중에 있다.

지문인식 마스터카드 상단 오른쪽에 위치한 검은 사각형의 인식모듈 장치위에 자신의 지문을 터치하게 되면 검증을 통해 결제절차가 이루어 진다.

마스터카드사는 남아프리카의 시범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안착되면 조만간 유럽과 아시아에서도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애플페이와 비슷한 비접촉식 형태의 새로운 결제시스템도 선보일 예정이다.

마스터카드사의 보안기술 팀장인 Ajay Bhalla은 "스마트 폰의 잠금을 해제와 쇼핑에 사용되고 지문인식은 추가적인 편의와 보안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이것이 카드복제로 염려할 필요는 없으며, 결제금에 대해서는 보호되고 있다는 사실이 그들의 삶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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