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은챙 창구없이 신청 가능해져

[이코노미톡뉴스=배만섭 기자] 금일 11일(목)부터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와 '스마트 주택금융' 어플을 통해 책임한정형 디딤돌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

주택금융공사(HF)는 주택담보대출 상환능력이 없는 서민층의 가계경제 붕괴를 막기 위해 공사 유동화 방식의 ‘책임한정형 디딤돌대출’을 5월 11일부터 도입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은행창구를 통해 신청하는 경우에만 ‘책임한정형 디딤돌대출’을 이용할 수 있었다.

무한책임형 대출과 책임한정형 대출 비교(예시)

‘책임한정형 디딤돌대출’은 상환의무가 담보주택으로 한정되는 것으로 담보주택에 대한 경매절차를 거쳐도 대출금액을 다 갚지 못한 경우 채무자는 남은 대출금액을 갚지 않아도 되는 상품을 말한다.

‘책임한정형 디딤돌대출’ 신청대상은 부부합산 연소득이 3,000만원 이하인 경우만 가능하다. 담보주택의 단지규모/경과년수/가구수 증가율/구입가격의 적정성 등을 감안하여 대출한도 및 승인여부가 결정된다.

공사 관계자는 “채무자의 상환책임이 담보주택으로만 한정돼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후 상환능력이 저하된 서민층의 가계경제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이톡뉴스는 여러분의 제보·제안 및 내용수정 요청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r@economytalk.kr 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시대정신 시대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