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2개 학교기업에 3년간 지원

[이코노미톡뉴스=배만섭 기자] 교육부와 한구산업기술진흥이 금일 17일(수), 2017년 학교기업 지원사업 신규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00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학교기업 지원사업은 학생들이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기업 경영과 창업 실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5년에 2단계 사업을 지나 올해는 단계 평가를 실시했다.

중간 평가를 통과한 29개 학교기업과 신규로 선정된 추가 13개 학교기업은 올해부터 3년간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올해의 예산은 87억원.

▲ 중간평가 결과, 계속지원으로 선정유지된 서울시립대학교의 '더고구마' 학교기업은 고품질 고구마를 생산하여 브랜드 '퍼플팜'을 개발했다.<사진=교육부>

창업실습형(7곳)+현장실습형(6곳) 신규 선정

선정된 13곳은 남서울대학교, 동서대학교, 안양대학교,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숭실대학교, 국민대학교 등 대학 총 6곳, 전문대학 총 5곳, 특성화교 총 2곳이다.

신규지원을 받게되는 남서울대학교의 '인터브이알(iNTER VR)' 은 지난 2016년에 설립된 학교기업으로 컴퓨터학과, 멀티미디어학과, 시각정보디자인학과 등과 연계하여 보유하고 있는 각종 장비를 활용해 가상·증강 현실 관련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미래 유망 업종에 대한 인력 양성과 창업의 가능성이 높은 아이템으로 선정되었다.

향후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이달 5월 중 신규 학교기업과 사업협약을 우선 체결한 후에 마케팅·디자인 교육 및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여 학교기업의 기업 역량을 강화시키는 등 신규 학교기업의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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