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센터 본부장에 외부 전문가 영입
빅데이터/통계분석/알고리즘 개발박차

▲ 김철기 빅데이터센터본부장.

[이코노미톡뉴스=방경하 기자] 신한은행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집중전략으로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신한은행이 빅데이터 전문가인 김철기 한국금융연수원 교수를 빅데이터센터 본부장으로 선임했다.

신한은행은 최근 전통적 프레임을 벗어나고자 '리디파인 신한(Redefine Shinhan)'을 실현하기 시작했다. 그 일환으로 디지털을 중심으로 업무 프로세스를 변화시키고 있으며 빅데이터 플랫폼의 고도화를 위해 전행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영업경쟁력 강화에 디지털화된 빅데이터 가공

신한은행은 지난해 5월에 빅데이터센터를 신설하고 ‘시각화 분석 시스템(VA, Visual Analytics System)’을 도입했다. 지난 3월에는 고객 데이터 분석자료를 기반으로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를 발간했으며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고도화 해 단순 상품 추천에서 벗어나 고객 금융거래 분석자료를 기반으로 상담이 진행될 수 있도록 상담지원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

김철기 교수의 빅데이터센터 본부장 선임으로 인해 신한은행의 빅데이터 분석 및 마케팅 역량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추측된다. 김 본부장은 Bank of America Merrill Lynch등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15년 이상 근무한 경험이 있고, 한국 금융연수원 교수로 재직한 빅데이터, 통계분석, 알고리즘 개발 전문가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의 디지털化를 위해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금융 플랫폼 구축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이어 "김 본부장의 영입을 통해 신한은행의 빅데이터 지원체계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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