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창립 20주년, 벤처창업 지원·수조원대 신재생에너지 투자·관광 인프라 투자 추진◆

[이코노미톡뉴스=왕진오 기자] "Permanent Innovator, 금융에 새 길을 여는 영원한 혁신가가 되겠습니다. 벽이었던 것을 문으로, 좁은 문이었던 것을 넓은 길로 만드는 혁신가가 되겠습니다. 후대가 글로벌마켓에서 당당히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미래에셋의 초석을 만들겠습니다."

▲ '7월 1일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된 미래에셋 창립 20주년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는 박현주 회장'.(사진=미래에셋)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이 1일 저녁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된 '미래에셋 창립 20주년 행사'를 통해 밝힌 내용이다.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벤처창업 지원을 위한 대형프로젝트와 수조원대의 신재생에너지 투자 그리고 고속도로 건설, 남해안 관광 인프라 투자가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안에 글로벌마켓에 6000개의 호텔 룸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운용사의 자산 약 110조와 증권과 보험사의 예탁자산 약 250조, 총 360조의 10% 수익을 만들면 36조원의 국부를 증대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득증대를 통한 소비증개가 국가경제의 선순환 구조에도 기여할 수 있으며, '이미 와 있는 미래'인 4차 산업혁명의 최전선에 서서 전략을 갖고 투자하는 것도 혁신의 하나라고 말했다.

▲ '7월 1일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된 미래에셋 창립 20주년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는 박현주 회장'.(사진=미래에셋)

박현주 회장은 "투자 없이 성장도 없습니다. 투자를 통해 국가자산을 증대시키고, 고용을 창출하고 젊은이들이 도전하는 활기찬 사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너의 가족이나 소수에게만 기회가 있는 폐쇄적인 조직이 아니라 능력을 펼칠 기회를 주는 기업, 그래서 직원들이 성취를 이루고 긍지를 갖는 기업을 만들겠다"며 "개인소유를 넘어 경쟁력 있는 지배구조를 만들고 전문가가 꿈을 구현하는 투자의 야성을 갖는 조직을 만드는 것이 미래에셋의 중요한 책무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이톡뉴스는 여러분의 제보·제안 및 내용수정 요청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r@economytalk.kr 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시대정신 시대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