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꿍따리 샤바라' 새 앨범을 발표하는 걸그룹 리브하이.

[이코노미톡뉴스 최노진 기자] 걸그룹 리브하이가 '꿍따리 샤바라'로 클론에 이어 아시아 팬심 공략에 나선다.

'꿍따리 샤바라'는 '클론'에 의해 지난 90년대 후반 한국 뿐 아니라 중화권과 아시아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는 인기 곡이다. 쉽게 말하면 해외에서 인기를 얻은 원조 K-POP 곡이다.

최근 걸그룹이 리메이크해 앨범을 발표했다. 2017년 7월 3일 정오 12시 걸그룹 걸그룹 리브하이(LIVE HIGH)가 세 번째 디지털싱글 '꿍따리 샤바라'를 발매했다.

걸그룹 리브하이 소속사에 따르면, 한국어 버전 및 중국어 버전을 이번 디지털싱글 맬범에 수록해 한국 및 중화권 공략을 위한 준비를 갖췄다. 기획 단계부터 중화권 공략을 위한 준비 장치를 철저히 한 것으로 보인다.

대만에서는 지금도 클론의 '꿍따리 샤바라'를 잊지 못하는 팬클럽과 노래가 여전히 쇼핑몰과 노래방에서 애창되고 있다고 한다. 중화권 공략에 따른 한국어 버전 및 중국어 버전은 이제 해외로 진출하는 K-POP에게 좋은 현지화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

현재 한한령으로 중국 시장에 대한 한류가 막혀 애를 먹으면서 대형 기획사에서는 동남아, 유럽, 남미 등으로 마케팅 국가를 전환했다. 반면 중소 기획사는 중국에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었다. 최근 베트남, 싱가폴, 태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에서의 K-POP 인기가 높아지면서 대체 마케팅 전략 국가로 시선을 전환하는 분위기다.

걸그룹 리브하이 역시 '꿍따리 샤바라'로 화교 등 중화권 영향력이 강한 대만, 싱가폴, 캄보디아, 베트남 등에서 쉽게 인기 행진을 할 가능성이 높다.

취재 중 만난 대만 한 연예 기획사 관계자는 "'꿍따리 샤바라'에 대한 대만 국민들의 사랑은 대단하다. 걸그룹 리브하이가 리메이크했다는 '꿍따리 샤바라'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며, "아무래도 대만 등 중화권에서 인기를 끌었던 곡을 리메이크했다는 점은 대만 등 중화권 진출에 유리한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 걸그룹 리브하이

한편, 걸그룹 리브하이는 가빈, 보혜, 레아, 신아로 구성한 4인조 걸그룹이다. 2013년 1st 디지털 싱글 '하쿠나 마타타'로 가요계 데뷔했다. 2016년에는 2nd 디지털싱글앨범 '해피송'을 발표했다. 앨범 발표 외에도 프로야구 구단 넥센 히어로즈 시구 및 시타, 종로경찰서 학교폭력, 아동학대 근절 홍보대사(2016년)등을 역임했다.

걸그룹 리브하이의 향후 계획에 대해 소속사 측은 "방송국 TV 음악 방송 출연, 국내 여름 축제를 비롯해 대만과 중화권에서의 공연 문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어 당분간 새 앨범 출시 후 바쁜 스케줄을 소화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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