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인원 '삼성 엑시노스 VR(Exynos VR III)' 프로토 타입 공개

▲ 'MWC 2017(Mobile World Congress 2017)'위 삼성전자 'VR 4D 체험존' 부스. <사진=삼성전자>

[이코노미톡뉴스=배만섭 기자] 전세계 VR시장의 성장가능성이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VR 기술의 진화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지금까지의 VR 헤드셋은 주로 헤드셋 착용자의 머리의 움직임을 자이로 센서와 가속센서로 감지해 VR콘텐츠 영상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최근에는 안구의 시선을 추적하는 기술을 VR 헤드셋에 적용할려고 하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는 VR헤드셋인 '삼성 엑시노스 VR(Exynos VR) III' 프로토 타입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에 발료된 VR 헤드셋은 기존과는 다르게 독립형 헤드셋으로 스마트폰이 없이 내장형 디스플레이가 장착돼 있다. 올인원 VR헤드셋 인 것이다.

▲ 프로토타입의 '삼성 엑시노스 VR III(Exynos VR III)'@MWC 2017.

이번 엑시노스 VR 헤드셋은 듀얼 2.5GHz 클럭스피드의 삼성 M2 CPU 코어와 17GHz로 클럭 된 4개 ARM Cortex A53 CPU 코어로 구성된 헥사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디스플레이는 듀얼 WQHD+ 디스플레이(90fps)과 단일 4K 디스플레이(60fps)가 탑재된 프로포 타입이 있다.

추척장치로는 안구 추적, 손 추적, 음성 인식을 포착한다. 주목할 만한 점은 안구 추적이다. 안구 추적 시스템은 비주얼 캠프 (Visual Camp)가 개발한 'VR 시력 추적 기술'이 적용됐다.

'VR 시력 추적 기술'의 장점은 경험자의 시선이 포커스화된 곳의 영상을 좀더 세밀하고 선명하게 렌더링해 보여지는 기술로 시선이 잡히지 않은 각도의 영상은 상대적으로 해상도를 낮출 수 있어 시스템 자원을 절약이라는 이득을 취하라 수 있게 된다는 점이다. 시스템 자원 부하를 낮출 수 있다는 점이다.

헤드셋 사용중에 발생하는 열을 줄이고 남는 리소스로 좀 더 질적인 VR영상물 체험감도를 높일 수 있다.

Exynos VR 헤드셋는 아직 프로토 타입으로 최종적인 사양은 아니지만 손 추적, 음성 인식 및 표정 인식을 비롯한 여러 기술이 통합 될 예정으로 보인다.

퀄컴社도 VR헤드셋 제조업체사들이 스냅드래곤AP를 기반으로 한 가상현실 기기 헤드셋을 제조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 플랫폼인 'HMD 가속기 프로그램(HAP, HMD acceler program)'을 발표했다. 구글은 퀄컴의 HAP를 활용해 2017년 말에 '독립형 데이드림(Daydream) VR 헤드셋'을 선보일 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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