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톡뉴스=왕진오 기자]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이 문화재청과 함께 ‘1박 2일’ 여름휴가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3만원 참가비로 진행한다. 참가자 모집은 선착순이다.

▲ '여름 템플스테이 현장 모습'.(사진=고판화박물관)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은 지난 2005년부터 산사와 박물관을 접목한 문화형 템플스테이를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통나무형 템플수련관을 신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우리나라 고인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판화학교 프로그램을 1일형, 1박 2일형 숲속판화학교 템플스테이로 진행하고 있다.

고판화박물관 한선학 관장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는, 가족형으로 진행하다 보니 어린이나 노인등 목판화체험이 어려운 연령층을 위한 ‘나만의 목판화 에코백 만들기 등’을 새롭게 개발하여 연령에 맞게 맞춤형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평창 동계 올림픽에 참여하는 다양한 외국인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 이제는 국내외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여름 템플스테이 모습'.(사진=고판화박물관)

특히 이번 여름템플스테이는 문화재청의 생생문화재사업 후원을 받아, 1인당 3만원의 참가비로 1박 2일의 여름휴가를 산사와 박물관에서 제공하게 됐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3차례(7월 29-30일, 8월 5-6일, 8월 12-13일)에 걸쳐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형 탬플스테이 ‘숲속 판화여행’으로 운영된다.

‘숲속판화학교’는 산사와 박물관에서 하루를 머물면서 자연과 문화와 명상을 체험하는 ‘뮤지엄스테이’이다. 고판화박물관은 ‘뮤지엄스테이’를 10여 년째 운영하고 있다.

▲ '명상체험 모습'.(사진=고판화박물관)

‘2017년 여름 숲속판화여행’에서는 2017년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사업으로 진행되는 ‘세계불교미술탁본 특별전 관람을 비롯해 목판화 티셔츠 만들기, 전통 목판화체험, 나만의 목판화 에코백 만들기, 전통 책 만들기 등 전통문화체험과 명상체험, 발우공양, 아침산행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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