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K1 억제제, 부작용 적고 유방암 및 전립선암 등에 효과

▲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Polo-Like Kinase 1(PLK1) 억제 항암제’ 특허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유나이티드제약>

[이코노미톡뉴스=배만섭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Polo-Like Kinase 1(PLK1) 억제 항암제’ 특허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8일(화), 강남구 유나이티드문화재단 대강당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기술소유권과 특허 관리 비용 등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으로 이전하기로 합의했다. 향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PLK1 억제제 신약후보물질의 국내 및 해외 특허 등록, 개발 등을 담당하게 된다.

PLK1 억제제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는 한국연구재단 신약후보물질 발굴사업의 성과로, 현재 국내 특허 출원이 완료된 상태다.

서울대학교-광주과학기술원-한국화학연구원 공동 연구팀은 천연물에서 PLK1의 기질 단백질 결합을 선택적 억제하는 신약후보물질을 발굴했다. 현재 PLK1 억제제의 유효성이 입증된 암종은 유방암과 전립선암이 있다.

한편, 세계 항암제 시장규모는 2013년 기준 910억 달러로, 5년간 연평균 5.4% 이상의 성장률을 보여왔다. 특히 표적 항암제는 항암제 종류별 시장에서 46%의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는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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