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톡뉴스=왕진오 기자] 동북아 최초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PARADISE CITY)’가 오픈 100일 만에 방문객 31만 명을 넘어서며 새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 '파라다이스시티'.

지난 4월 20일 개장한 파라다이스시티는 총 711개 객실을 보유한 럭셔리 5성 호텔, 미슐랭 2스타의 고급 레스토랑과 바(bar), 특화된 라운지(클럽 라운지, 패밀리 라운지, 크루 라운지) 등 최고급 리조트 시설을 갖춰 꼭 가봐야 할 국내 최고의 ‘핫 플레이스’로 떠올랐다.

특히, 키즈존, 실내외 수영장, 어린이 전용 볼링장을 갖춘 텐핀스, 소니플레이스테이션존 등 차별화 된 가족형 엔터테인먼트 시설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최근 오픈한 호텔로는 이례적으로 투숙률 90%를 기록하기도 했다.

파라다이스시티 인기 열풍의 또 다른 요인은 세계 거장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테인먼트(Art-tainment) 리조트라는 점이다.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로비와 컨벤션, 객실, 라운지, 야외 정원 등 사이트 곳곳에는 데미안 허스트, 알레산드로 멘디니, 쿠사마 야오이, 수비드 굽타, 이강소, 오수환 등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아트워크 총 2,700여 점이 전시돼 거대한 미술관을 보는듯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파라다이스시티는 세계 최초의 ‘로얄 살루트’ 라운지, 세계 최대 규모의 ‘페리에주에’ 전용 라운지, 아시아 유일한 ‘드 그리소고노’ 부티크 매장이 오픈하며 주목을 받았고, 세계적인 R&B 거장 ‘브라이언 맥나잇’ 초청 공연, 김재중 팬미팅 등 대형 이벤트를 유치하며 국제적인 인지도를 올리고 있다.

여기에 최신식 시설을 갖춘 외국인 전용 카지노, 국내 특급호텔 기준 최대 규모의 그랜드볼룸을 보유한 컨벤션 등은 해외 MICE 관계자들과 방문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향후 글로벌 복합리조트로서의 입지 강화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파라다이스시티 개장 후 100일간 총 31만 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했다.

▲ '파라다이스시티'.

국내 관광산업이 부침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욜로 열풍, 호캉스 트렌드 등의 영향으로 품격있는 휴가를 원하는 3050 타깃의 내국인 방문 비중이 높았다는 분석이다.

계정현 통합커뮤니케이션팀장은 “올해 관광산업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파라라다이스시티는 이미 국내 최고의 핫 플레이스로 자리잡았고, 카지노 또한 일본 및 동남아 등 신시장 개척 노력을 통해 선방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에 플라자, 부티크 호텔, 스파, 클럽, 원더박스 등 2차 시설물이 확충되면 한류의 대표 여행지(K-Style Destination)로서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펀(fun)한 요소들이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하반기 세계항공허브컨퍼런스, KEB하나은행 LPGA, 세계수의사학회, 리복 스파르탄 레이스 등 대형 행사가 예정돼 있으며, 인천공항공사 및 인천관광공사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한 다양한 MICE 행사 유치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내년 상반기 개장 예정인 2차 시설의 현재 공정률은 55%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2차 시설은 부티크 호텔, 플라자, 원더박스(가족형 엔터테인먼트), 아시아 최대 규모의 클럽, 스파, 아트 갤러리 등으로 구성돼 완성된 복합리조트로서의 모습을 갖출 예정이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2차 시설 개장에 맞춰 1,000여 명 규모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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