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톡뉴스 최서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차관급인 관세청장에 김영문 변호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에 김현종 한국외대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김영문 관세청장은 검사 시절 첨단범죄 수사통으로 능력을 인정받았던 법조인이다. 청렴하고 강직한 리더십을 토대로 비리 근절과 업무 혁신을 통해 국민과 기업에게 신뢰받는 관세청을 만들 적임자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발탁배경으로 작용했다.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경제통상 분야 전문가다. 주요 교역국과의 FTA 체결 업무를 수행하면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당면한 통상 현안들을 차질 없이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밝혔다.

다음은 김영문 관세청장 프로필.

▲1965년생, 울산, 사법시험 34회 ▲경남고, 서울대 공법학과 ▲법무법인 지평 파트너변호사,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 형사1부 부장검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첨단범죄수사1부 부장검사, 법무부 범죄예방기획과장 등 역임.

다음은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프로필.

▲1959년생, 서울 ▲미국 윌브램앤먼선고, 미국 컬럼비아대 정치학과, 미국 컬럼비아대 로스쿨 법무 박사 ▲세계무역기구 상소기구 위원, 한국외국어대학교 LT(Language & Trade)학부 교수, 외교통상부 주유엔대한민국대표부 특명전권대사,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등 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