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클레오디아 (CLEODIA)

[이코노미톡뉴스 최노진 기자] 최근 걸그룹의 일거수 일투족은 하나의 유행, 패션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걸그룹 네일 아트, 네일 쥬얼리, 네일반지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편이다.

온라인 상에서 걸그룹 네일, 걸그룹 패션, 걸그룹 네일반지 등을 검색하면 평소 혹은 무대에 오르기 전 아름답고 세련된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평소 네일 아트에 관심이 많아 '탱구 네일'이라는 애칭을 듣고 있는 소녀시대 태연을 비롯해 AOA 설현, 리브하이 보혜, EXID 하니 등이 색색의 네일 아트 및 네일 쥬얼리를 착용한 모습으로 팬 및 패션 잇걸들에게 널리 소개되는 편이다.

왜 대중들은 걸그룹 네일 아트, 네일 쥬얼리, 네일반지에 열광하고 관심을 보이는 것일까? 그리고 걸그룹이 많은 패션 아이템 중 네일 아트, 네일반지, 네일 쥬얼리한 모습을 자신의 SNS 및 공개석상에서 공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와 관련 많은 걸그룹 및 유명 스타들의 패션 멘토이자 네일 쥬얼리 기업 '클레오디아' 장밀 대표는 몇가지 트렌드 분석 자료를 공개했다.

'클레오디아' 장밀 대표는 "과거에는 걸그룹의 메이크업이 큰 관심을 받은 시절이 있었다. 과거 걸그룹 메이크업은 색조가 강한 편이었다. 때문에 한때 색조가 강한 걸그룹 메이크업이 유행이 된 바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자연스럽고 한듯 안한듯한 내추럴 메이크업이 주목받으면서 얼굴은 깨끗하게 하고 다른 패션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주는 시대가 됐다. 그 대안으로 네일 아트와 네일 쥬얼리가 주목을 받게 됐다."고 입을 떼었다.

장밀 대표는 "EXID 하니는 평소 셀프 네일아트를 즐기는 걸그룹 멤버로 유명하다. 소녀시대 태연은 연관 검색어에 네일 아트가 언급될 정도다. 또 최근에는 '꿍따리 샤바라'로 방송 및 음원 차트에서 급상승 중인 걸그룹 리브하이 보혜가 음악 프로그램에 네일 반지를 착용하고 무대에 올라 팬 사이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며, "더운 여름철 시원한 패션 포인트를 찾던 중 걸그룹의 네일 아트와 네일 주얼리는 손쉽게 아름다우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보일 수 있어 걸그룹 및 패션에 민감한 10대부터 20,30 대 여성에게 각광받는 것 같다. 얼굴 다음으로 상대방에게 노출이 되는 부위가 바로 손가락이다. 자신의 뷰티 개성을 자연스럽게 살릴 수 있는 것이 네일 아트, 네일 주얼리, 네일반지 이기에 걸그룹 및 일반 패셔니스타에게 주목받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걸그룹 미스에이 수지는 1년 광고 수입으로 100억 원, AOA 설현도 1년 광고 수익만 60억 원이 넘을 정도로 움직이는 1인 기업의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걸그룹 혹은 보이그룹도 인기를 얻을 경우 높은 수입과 입고 있는 의류, 주얼리 등이 동반 유행을 일으키기에 현재 네일반지, 네일 주얼리 및 네일 아트에 대한 관심을 계속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이톡뉴스는 여러분의 제보·제안 및 내용수정 요청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r@economytalk.kr 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시대정신 시대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