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중흥회, 박정희정신 계승다짐

▲ 민족중흥회 정재호 회 장

[이코노미톡뉴스=정재호 칼럼]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박정희 전 대통령을 폄훼하는 일련의 작태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하나 같이 고인에 대한 ‘흠집내기’와 ‘흔적지우기’의 악의에 찬 행태들이다. 박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11월 14일)을 맞는 기념비적인 시점을 겨냥한 좌파세력의 의도적인 수작임이 분명하다.

수백조원의 천문학적인 ‘박정희 비자금 은닉설’ 따위의 밑도 끝도 없는 유언비어를 버젓이 사이버 공간에 띄워 민심을 어지럽히고 편 가르기로 내모는 짓거리를 서슴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앞서 제62회 현충일 기념행사가 거행된 서울 현충원 역내에서는 정체불명의 괴한이 떼지어 ‘역적 박정희 무덤 파헤쳐라’, ‘박근혜 총살하라’는 천인공노할 피켓 구호를 외쳤다.
때마침 박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태극기집회 참가자들과 승강이를 빚기까지 했다.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우정사업본부가 박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우표 발행계획을 돌연 취소한 것은 가장 대표적인 또 하나의 ‘흔적 지우기’ 사례다. 투명한 적법절차를 거쳐 만장일치로 확정한 기념우표 발행을 백지화한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

권력의 입김 탓인가? 권력의 눈치 보기인가?
둘 중의 하나라는 것이 대다수의 국민적인 인식이라고 우리는 믿는다. 재심의 과정의 진상을 한 점 남김없이 공개할 것을 촉구한다.
수수백년의 절대빈곤을 청산하고 산업화 혁명을 완성, 민주화의 토대를 구축한 박 전 대통령의 위대한 업적은 전 세계가 경탄하는 실록(實錄) 아닌가. ‘한강의 기적’이란 말 속에 농축된 자유 대한민국 오늘의 위상이야 말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진면목을 상징하는 사전적(辭典的) 언어가 아니던가.

잔인한 보릿고개를 숙명으로 알고 자학(自虐)의 늪에 빠진 백성들을 일으켜 세워 민족자존(民族自尊)의 큰길로 달려 나오게 한 거인(巨人)의 위엄에 침을 뱉을 수 있단 말인가.
배은망덕도 유분수다. 알량한 이념갈등 따위에 떠밀려 착하고 올 곧은 한국인 본래의 심성이 이렇게 까지 망가졌단 말인가.
어떤 권력도 국민의 예리한 눈매를 거역할 순 없다. 민족중흥을 내건 ‘박정희 정신’을 계승하는데 앞장서온 우리는 어떤 경우에도 결코 굴하지 않고 오직 한 길로 나아갈 것을 다짐한다. 2017.7.12. 민족중흥회 회장 정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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