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하산 로하니' 취임식 초청받아 참석차

▲ 정세균 국회의장. <사진=국회>

[이코노미톡뉴스=배만섭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이 호자토레슬람 하산 로하니(Hojjatoleslam Hassan Rouhani)이란 대통령 취임식 공식 초청받아 참석차, 이란-파키스탄-미얀마를 연이어 공식 방문한다.

정세균 의장이 금일 2일(수)부터 13일(일)까지 12일간 이란, 파키스탄, 미얀마를 공식 방문한다. 각 나라 의회 의장들을 만나 양국 의회 간 협력 강화와 우리기업의 해외활동을 위한 세일즈외교도 이어간다.

정 의장은 이미 지난 6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2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에서 이란의 알리 아르데쉬르 라리자니(Ali Ardeshir Larijani) 국회의장으로부터 로하니 이란 대통령 취임식에 공식 초청을 받은 바 있었다.

정 의장은 현지시간으로 4일(금), 이란 테헤란에서 라리자니 의장과 만난다. 5일(토) 오전에는 이란 로하니 대통령과 회담을 하고 오후에 있는 로하니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 이어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로 이동해 7일(월) 오전, 사다르 아야즈 사디크(Sardar Ayaz Sadiq) 파키스탄 하원의장과 공식면담을 갖는다. 10일(목)에는 미얀마의 틴 쪼 (Htin Kyaw) 대통령, 윈 민(Win Myint) 미얀마 하원의장, 만 윈 카잉 딴 (U Mahn Win Khaing Than)상원의장과 미팅이 예정되어 있다.

정 의장은 미얀마 최고 지도자인 아웅산 수지 (Aung San Suu Kyi) 국가고문도 만날 예정이다.

한편, 정 의장의 이번 공식순방에는 정병국 의원, 김동철 의원, 홍문표 의원, 백재현 의원, 안규백 의원, 이원욱 의원, 정성표 국회의장 정책수석, 박장호 국제국장, 이백순 외교특임대사 등이 동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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