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틸리아 1위 공급자로 선정
유럽형 신제품 개발 & 유럽 법인 설립으로 고객 밀착형 영업

▲ 광섬유. <사진=LS전선>

[이코노미톡뉴스=배만섭 기자] LS전선이 이탈리아 최대 초고속 통신망 사업에 현지 업체들을 제치고 1위 공급자로 선정됐다.

FTTH 사업은 이탈리아 통신사업자 Open Fiber社가 40여 도시의 사정에 초고속 통신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이번 수주는 국내 업체의 광케이블 해외 수주계약 중 가장 큰 금액인 300억 원 규모 사업이다.

이번 사업 수주는 지난 2016년의 1차 사업 수주에 으로 것으로 LS전선은 이미 2014년 FTTH 시범사업에 참여한 바 있었다. LS전선은 앞으로 프랑스와 이탈리아,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에 초고속 통신 인프라 투자가 집중될 것으로 예측하고 지난 4월에 프랑스에 판매법인을 설립했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유럽 법인 설립으로 고객의 요구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고, 유럽형 신제품을 개발하는 등 고객 밀착형 마케팅을 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하면서, 이어 "하반기에도 대형 입찰들이 예정되어 있어 추가 수주도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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