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기존 각종 인증제 통합·개편

[이코노미톡뉴스=방경하 기자]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국가 관광경쟁력 강화를 위해 숙박·쇼핑 분야 품질을 평가한 ‘한국관광 품질 인증제’를 시행한다. 2017년 관광품질 인증제는 한국관광공사가 실시해온 ‘굿 스테이’, ‘한옥 스테이’, ‘코리아 스테이’, ‘우수 쇼핑점’ 인증을 통합·개선하여 추진한다.

기존 제도 통합, 개선 개편

한국관광 품질 인증제는 공중위생관리법상 숙박업, 관광진흥법의 한옥체험, 외국인관광도시 민박업, 관광면세업(사후면세) 등이 인증 대상이 된다. 이 제도에 따라 품질인증 희망자가 관광공사에 신청하면 평가 항목과 기준에 따라 서류심사, 현장평가, 불시 및 암행 평가, 품질인증운영위 심의를 거쳐 최종 인증 여부가 결정된다.
품질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문체부는 지난해부터 정책포럼, 공청회, 자문회의 등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고 평가모형 및 지표 개발, 시범사업 실시 등으로 관광품질 인증제의 체계적 기반을 마련했다. 품질인증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분야에서 5년 이상 경력자로 평가단을 편성, 평가결과에 대한 불시·암행 평가도 병행했다.

관광 산업의 질적 성장 견인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2017년 숙박·쇼핑 분야로 시작하여 법적 기반 마련과 아울러 연차적으로 인증 대상과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인증업소에 대해서는 내외국인 대상 홍보 마케팅, 서비스 역량 강화(교육, 운영 매뉴얼, 서비스 모니터링 및 컨설팅 등) 등 다양한 조성책(인센티브)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관광품질인증제를 통해 관광객에게는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여 만족도를 높이고, 사업자에게는 자발적으로 서비스 품질 개선을 하도록 유도함으로써 한국관광의 질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품질인증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과 인증 신청은 관광공사의 누리집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해외 관광품질인증제도 운영사례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이톡뉴스는 여러분의 제보·제안 및 내용수정 요청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r@economytalk.kr 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시대정신 시대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