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톡뉴스=왕진오 기자]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와 함께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근)과 지엔씨미디어(대표이사 홍성일)가 공동 주최한 ‘픽사 애니메이션 30주년 특별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 '픽사 애니메이션 30주년 특별전 관람객'.(사진=DDP)

전시는 지난 4월 15일부터 8월 8일까지 4개월간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디자인전시관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를 찾은 관람객은 총 38만 명으로 2014년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개관 이래 가장 많은 관람객이 다녀간 전시로 기록됐다.

픽사 30주년을 기념하며 열린 특별 전시는 2016년에 일본과 대만에서도 개최된 바 있는데, 당시 일본 도쿄 전시에는 33만 명, 대만 타이베이 전시에는 15만 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다녀갔다.

한국 서울 DDP에서 열린 전시에는 총 38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픽사 3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 중에서도 아시아 최다 관람객 수를 기록하며 그 화려한 막을 내렸다.

개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이번 전시는 사전 예매를 통해서만 6만 장에 이르는 입장권이 판매되었으며, 전시 23일만(5월 7일 기준)에 10만 명 돌파, 월-E, 토이스토리 우디, 버즈와 같은 전시 관련 아트상품들이 조기 품절되기도 하는 등 여러 흥행 성과를 기록했다.

▲ '토이스토리 우디와 버즈 아트상품'.(사진=서울디자인재단)

특히 10~30대의 젊은 관람객들이 열광하며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진 전시로 자리매김했다.

전시는 한 편의 애니메이션이 완성되기까지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서로 협업을 하고, 예술과 과학기술이 결합하는 창의적인 과정들을 보여주었다.

또한, 픽사 스튜디오 밖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애니메이션 창작의 은밀한 세계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여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픽사는 '토이 스토리', '몬스터 주식회사', '니모를 찾아서', '업', '인사이드 아웃' 등 어린이 뿐 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사랑받는 애니메이션을 만든 스튜디오로, 이번 전시에도 다양한 연령층의 픽사 팬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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